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이유와 대책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 심리 전문가이며 애견 훈련사입니다.
올려주신 질문에 대해서 저의 애견 관련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사고의 대부분이 비교적 온순하고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강아지들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온순하고 신뢰할 수 있던 강아지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 이틀 만에 몇 명이나 사람을 물어 뜯어 버렸다는 케이스나
평소에는 낙천적인 강아지인데 어린아이가 밥그릇 근처에 다가가면 무는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그런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강아지는 대체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서 뭅니다.
대부분 강아지에게 물리는 사고를 살펴보면,
주인은 강아지가 물기 전에 보이는 징후를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청년 기의 초기인 생후 6~8 정도 강아지나, 성숙한 시기인 약 2~3세 때에,
그리고 조금씩 까다로워지고 심술 맞아지는 말 년에 가장 많이 사람을 뭅니다.
잠재적으로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도 확실히 있습니다.
특히 낯선 사람이나 방문객이 접근 하거나 만진 다거나 움켜 쥐거나 누르거나 할 때가 그렇습니다.
또한, 위협받거나 놀라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도 그렇습니다.
먹이, 개껌, 장난감, 휴식 장소, 차, 집, 가정, 새끼나 주인을 지키려고 할 때도 그렇고,
장난치거나 힘이 너무 넘쳐 날 때도 역시 강아지가 물기 쉬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는 강아지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실제로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3대 요인을 발생률이 높은 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복합적 문제 행동인 "알파 증후군" 에 걸린 경우입니다.
2. 자신감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행동에 위협을 느꼈을 때입니다.
3.자신을 지키려고 하거나, 소유물을 지키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4. 무는 행동을 재미있어합니다.
5. 강아지가 공격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거나, 사람이 공격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사람의 접근이나 위협적으로 느끼는 행동에 대하여
강아지가 이처럼 자기 방어를 하거나 물건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의 결여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부끄럼쟁이나 겁쟁이 강아지가 방문객이나 낯선 사람에 의해서 궁지에 몰리게 되면,
그 사람이 다가오지 못하게 으르렁거리면서 무는 척하거나 뭅니다.
과도한 체벌을 받거나, 별안간 발을 밟히거나, 자동차 문에 꼬리가 끼는 경우처럼
통증을 느끼거나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 무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자신이 곤경에 처할 것 같다고 느꼈을 때 무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을 잡거나 수의사나 미용사가 짓누를 때 등이 그렇습니다.
자신의 밥그릇, 개껌, 장난감과 같은 소유물을 사람이 훔쳐 갈까 봐 불안해서 지키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예민한 어미 강아지는 자신의 새끼를 지키려고 물기도 합니다.
자신의 '영역'도 강아지들이 지키려는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휴식 장소, 강아지 집, 자동차, 집, 정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목줄에 매여 있을 때는 주인과 자신의 집 주위를 '지키려고' 합니다.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에 무는 강아지도 많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무는 행동이 재미있고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인데,
그럴 때 주인이 강아지에게 사람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강아지는 물게 마련입니다.
강아지 주인이 강아지 시기에 무는 행동을 억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보통 청년기나 성년기가 되어도 강아지의 무는 행동은 지속됩니다.
공격적 기질을 가진 강아지를 강아지 주인이 그대로 내버려두어 강아지의 무는 경향이
더 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범주에 속하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실제로 무는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물것 같은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을 때에 강아지 주인이 즉시 대응해서
지극히 간단한레슨을 해 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지 않는 강아지로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예방조치를 강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자기 강아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강아지 주인들이 많은데,
그러한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강아지는 동물이고, 모든 동물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물은 적이 있거나 없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들은 항상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동물을 기른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하며
절대로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 사고로 인한 도덕적·법률적 그리고 금전적인 모든 책임은
강아지 주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책에서 계속~
「강아지 훈련노트」책 내용 중에서
이 글은 지면 관계 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 내용 중의 일부이거나, 간결한 요약 본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거나,
혹시,일상에서 사랑하는 댁의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현재,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이 종세 씨가 쓴 강아지 훈련노트 라는 책을 꼭 참고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저자의 애견에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오랜 훈련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아지 훈련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드리고,
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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