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한 마리 더 키우기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입니다.
도리가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에는 현재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한마리를 더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한마리 더 입양 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외롭고 적적할까봐
한 마리를 더 키우려고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사회성 회복에 도움이 되라고
한 마리를 더 키우려고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노쇄해서 대타로 미리 강아지 한 마리를
더 키우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새끼를 받기 위해서 짝을 지워주려고 한마리 더 키우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한 마리 보다는 두 마리를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고 멋있다고 생각해서
한 마리 더 키우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쨌던, 사람마다 강아지를 한 마리 더 키우려는 이유나 생각이 다르겠지만, 강아지를 한 마리 더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주의 해야 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미리 그러한 것들에 대한 고려나 준비를 생각하지 않고 덥썩, 강아지를 한 마리 더 입양해서 키우려다가
가족들도 고생을 하고,먼저 키우던 강아지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한마리를 더 키우려면 고려해야 할 주의 사항.
1.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 영향으로 나쁜 습관이나 버릇이 생기지 않도록,
최소한 유견기는 지나야 하며,
기본적인 배변교육, 사회화교육,물기억제교육,간단한 복종교육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사회성 회복에 도움이 되라고 키울려고 하는 경우에는,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아주 나쁜 경우에는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강아지가 나이가 들었는데다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면 안 됩니다.
3.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알파증후군, 분리불안증, 배변문제, 심하게 짖는문제, 무는문제 등이
중기 이상으로 진행중인 경우에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 하면 안 됩니다.
4. 새로 입양을 하려는 강아지는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와 같은 종류 이거나,
비슷한 크기의 견종을 선택하는거이 좋고,같은 동성 보다는 이성(암 수가 다른)이 좋으며,
다른 성향(연성 또는 경성)의 기질을 같고 있는 강아지를 선택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견훈련사, 수의사, 동물심리학자등 많은 애견관련 전문가들이 있지만,
소심하고 겁이많은성견의 사회성을 회복시켜주는 사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부족하고
강아지의 '사회성 부족'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전문가도 별로 없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우선,지금까지 키우던 강아지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합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새로 입양한 강아지가 먼저 키우던 강아지에게 다가가면 피하거나
으르렁 거리는 행동을 하는것은 먼저 키우던 강아지가
겁이많고 소심하며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 입양한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우선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먼저 키우던
강아지의 사회성을 회복시켜주어야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먼저 키우던 강아지가 겁이많고, 소심한 성격인데다 이미 사회화 기간을 훨씬
지나 버렸기때문에 이제 다시 사회성을 회복시키기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개주인이나 가족들도 키우는 강아지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걸 알고 나름대로 산책도
해보고,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도록 기회도 만들어주었지만 잘 안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키우던 강아지가 아주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지않은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이라도 어린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거나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경우에는 조금씩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처음에는 키우던 개가 어린 강아지를 위협하거나 도망가서 숨지 못하게 하고
새로 입양한 강아지는 큰개에게 들이대지 못하도록 두개의 울타리를 만들어서 붙여놓고
조금씩 낯을 익히면서 적응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울타리 문을 열어서 새로 입양한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접근시켜 보고,
그렇게 해도 먼저 키우던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거나 도망가지 않으면,
그 다음에는 단계적으로 서로 부드럽게 접촉을 하도록 한 울타리안에 넣어 놓거나
두마리를 밖에 풀어놓으면 두마리 사이도 좋아지고
키우던 강아지의 사회성을 회복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키우던 강아지의 사회성을 빨리 회복시키려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산책을 자주 하거나,
애견카페에 가서 무작정 강아지 무리속에 밀어 넣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직 낯선 강아지나 새로운 환경을 감당할 준비가 안돼 있는 강아지는
사회성이 좋아지기는 커녕 상태가 더 나빠지게 됩니다.
강아지 사회화교육
강아지가 완전하게 면역력을 갖는 시기가 되면,
즉시 집중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합니다.
사회화는 강아지기의 교육 시점이 지극히 중요할 뿐만이 아니라,
사회화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은 나이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생후 2개월부터 4개월까지의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연성의 아주 겁쟁이 강아지라도, 몇 주일이 지나기 전에 다른 개들과 놀기 시작할 것입니다.
개 주인은 한 주에 1~2회 정도 강아지를 놀이 친구인 개들과 만나게 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도 되는 시기가 되면, 자주 산책을 시키세요.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많은 개들과 만나면서 스스로 사회화를 촉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어린 강아지 시기에 사회화교육을 가르치지 않은 채로 성장해버린 비사회적이고
겁쟁이 성견을 사회화시키려고 할 경우에
절대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 과정은 시간도 아주 오래 걸리고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사회성이 부족한 상태로 생후 5개월이 지난 강아지의 사회성을 회복시키려면,
몇 주가 필요하게 되고, 생후 8개월이 지난 개의 사회성을 회복시키려면 짧게는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개의 상태나 기질에 따라서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키우던 강아지의 사회성이 아주 부족 하거나, 노견이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새로운 강아지를 무턱대고 입양을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키우던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을 한대로
새로 입양한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접근시키고, 단계적으로 서로 잘 어울리도록 인내심을 갖고
노력을 하면 키우던 강아지의 사회성을 회복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 계속~
「애견 교육의 정석」책 내용 중에서
이글은 지면관계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내용중의 일부이거나, 간결한 요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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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현재, 동물행동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이 종세 씨가 쓴 애견교육의 정석 라는 책을 꼭 구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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