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피부 방법

[환절기,황사철]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면 순하고 안전한 클렌징워터로 바꿔야 (FOR 민감성, 트러블, 건성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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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누구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봄에는 황사의 영향을 받아 면역이나 생체리듬의 변화가 특히 심한데요, 미세먼지 속에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같은 수 많은 대기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의 폐포까지 침투해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 표면의 모공을 통하여 흡수되 각종 염증과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의 면역력 또한 약화시키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입자는 뇌에도 침투할 수 있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뇌에 침투할 수 있는 이물질은 극히 드뭅니다. 그만큼 작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공에 침투하기는 더욱 쉽습니다. 그래서 미세 먼지의 유해성에 대해서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 황사철에 특히 더 꼼꼼한 세안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세안력이 강한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오일등으로 피부를 뽀득뽀득 더욱 열심히 씻어내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바로 함정이 존재합니다. 

황사와 계절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피부에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 클렌징폼이나 자극적인 계면활성제가 든 클렌징 오일로 세안을 하게 되면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은 이치로, 피부 장벽은 더 큰 손상으로 이어져 피부가 거칠어지고 수분 보유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매우 건조해집니다. 

또한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오일의 거품은 바로 계면활성제가 활성화 되어 일어나는 것인데요. 거품 클렌져에 함유 된 계면활성제라는 것은 쉽게 말해 피지나 노폐물을 피부로 부터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 모든 세안제 에는 이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노폐물 제거를 편리하게 해주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석유에서 추출하는 화학적 계면활성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포간 지질을 녹인다는 것입니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각질층을 견고하게 해주는 세포간 지질

세포간 지질은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해주는 접착제 같은 것입니다. 세포간 지질이 매일 조금씩 녹아내리게 되면 그 사이  피부 장벽 또한 서서히 망가져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부를 소중히 다루지 않고 거칠게 다루니 당연히 피부가  까칠까칠해 지는 것입니다. 

피부를 망치지 않으려면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식물성 계면활성제 입니다.

왜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든 클렌징워터를 사용해야 하는가 
식물성 계면활성제는 보통 코코넛이나 아르간 오일 등에서 추출하는데요,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하는 계면활성제 보다는 아르간 오일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더 안전합니다. 아르간 오일 계면활성제는 세포간 지질을 녹여내지 않을 만큼의 미세한 거품 만을 만들어 줌으로써 피부의 노폐물을 순하게 제거해 줍니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주지 않구요, 이러한 점 때문에 코코넛 오일 보다는 아르간 오일계 계면활성제가 든 클렌징워터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장을 지울 필요가 없는 아침 시간에는 알카리성 비누나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 클렌징 폼 보다는 식물성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카리성 비누 역시 연약한 얼굴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클렌져를 고를 때에는 반드시 전체 성분의 안전도도 보아야 
단순히 화장품 상세페이지나 광고에 등장하는 식물성 이미지나 설명 만을 듣고 화장품이나 클렌져를 구매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예를 들어 클렌져에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함유하였다고 하더라도 방부제나 기타 추출물에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줄 수 있는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상세설명이나 상품페이지에 모든 성분이 표기가 되어 있어야 하며, 사진 처럼 EWG기준 성분 안전평가가 모두 녹색이어야 가장 좋습니다. 주황색이 몇 개 섞여 있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클렌징 후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맊기 위해서 억지 보습 성분을 함유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 표면을 덮어버림으로써 보습이 잘 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주지만, 만약 클렌징 후, 피부 잔여감으로 무언가 답답함을 느낀다면 피부에 유해한 보습 성분일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자체가 촉촉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을 실리콘과 비슷한 성분으로 덮어버리는 것 뿐입니다.)  

식물성 클렌징워터의 단점을 커버하는 법
하지만 식물성 계면활성제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아주 진한 메이크업은 100%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식물성 클렌징 워터를 1차 클렌징으로 하고 2차 클렌징으로 눈 부위의 진한 메이크업 들만을 지우는 것이죠. 독한 폼클렌징이나 클렌징오일로 얼굴 전체를 다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얼굴 전체를 거품 클렌징으로 지우게 되면 위에서 말한데로 피부의 세포간 지질이 매일 조금씩 녹아 내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이죠, 피부장벽 파괴는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원래 피부 나이 보다 훨씬 더 빠르게 노화와 건조증상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아침만이라도 식물성 클렌징워터를 사용하거나, 밤에 화장을 지울 때에도 식물성 성분으로 대부분의 메이크업을 지워내야만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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