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여드름은 피지와 각질의 결정체입니다. 즉 완벽하게 피지가 각질에 갇혀 생성된 것이 좁쌀여드름이며 이를 다시 말하면 좁쌀여드름은 피지와 각질의 트러블입니다.
하지만 피지와 각질은 “여드름이 있던 혹은 여드름이 없던 간에”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분비물입니다. 얼굴에 기름기가 아예 없는 사람은 없고 또 피부에서 때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드름은 나는 사람에게만 좁쌀여드름이 생겨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것을 불균형이라 표현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식사를 반공기나 한공기 정도 하면 배가 차거나 혹은 적당한 수준이 되죠. 하지만 밥을 10그릇, 20그릇 먹었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 경우 너무 과도하다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피부에 여드름이 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평소 피부의 보습과 항균작용을 위해서 피지를 분비하고 피부에 기능유지를 위해 죽은 세포인 각질을 내보냅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적당선(적당량)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거나 각질세포가 원활히 탈락되지 않는 경우 바로 좁쌀여드름이 생겨나게 되는 것 이죠. 이를 좁쌀여드름에 대한 피지와 각질의 “불균형”이라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하나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째서 나만 좁쌀여드름이 생기는 것인가? 즉 왜 나에게서 피지와 각질의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은 “항상성”을 지니는데 이것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항상성은 줄곳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는 일종의 컨디션을 이야기 합니다.
체온, 몸의 수분율, 몸 안에 혈류 산소량을 비롯해서 혈압 당수치 등등 모든 것이 바로 항상성의 예입니다.
이러한 항상성의 손상은 곳 2차 징후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드름은 몸 내부의 장기기능의 하락이나, 순환장애, 몸의자율신경과민반응등이 혼란되어 이것이 혈관을 타고 피지선과 피부층에 영향을 주어 피지와 각질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피지와 각질이 트러블을 일으키며 좁쌀여드름이 납니다.
이렇게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와 각질의 “불균형”이며 이 불균형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몸의 “항상성”의 손상, 그리고 이 항상성을 방해하는 것은 “몸의 내부불균형 현상”입니다.
따라서 만일 지금 좁쌀여드름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내적불안정 요인이 피부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으로 인해 나타난 여드름은 내적인 요인을 다스려줘야 합니다. 이 때문에 각 피부과나 한의원이나 혹은 여드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들도 모두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생활패턴 행동패턴 등의 여러 가지 것들을 강조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부적 요인을 관리하고 반복된 여드름으로 발생한 피부외부민감성을 치료함으로 좁쌀여드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행동패턴 전반을 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끝으로 여드름이 너무 반복적으로 난 경우, 선천적요인이나 후천적요인이 강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 개인의 관리만으로 내적 요인 및 외적민감성을 쉽게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전문적인 한방여드름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