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슈발 블랑 (Chateau Cheval Blanc)은 빈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싼 것은 60~70만원대, 비싼 것은 200~300만원 이상 나가기도 합니다.
켄달 잭슨 (Kendall-Jackson) 샤르도네 (Chardonnay)는 급에 따라 몇 가지 제품군이 나옵니다. 싼 것은 4만원 정도부터 비싼 것은 8만원 이상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산 루피노(Ruffino) 두칼레 (Ducale)는 4~5만원 정도 나가고, 가장 윗급의 두칼레 오로 (Ducale Oro)는 8~9만원 정도 나갑니다.
코르통 루즈 브뤼는 무슨 와인인지 모르겠군요. 부르고뉴 지방 코르통 쪽의 와인이라면 알록스-코르통, 코르통 그랑크뤼, 코르통 샤를마뉴 등 여러가지가 있고, 브뤼는 샴페인에서 단 맛이 적다는 것을 표기하는 말이므로 두가지가 함께 표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슨 와인을 말하시는 것인지 정확히 질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샤토뇌프 뒤 파프(Chateauneuf du Pape)도 프랑스의 남부 론(Rhone)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명일 뿐이며, 수 많은 양조장이 이 지역 명칭의 와인을 생산하므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싼 것은 3만원대부터 비싼 것은 수십만원에서 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마실만한 레벨의 양조장이라면 6~7만원 이상 나가며, 보카스텔, 뷰 텔레그라프, M.샤푸티에와 같은 유명 양조장은 10만원대 중반 정도 나갑니다. 일부 소량 생산되는 수퍼 퀴베 (Super-Cuvee)는 엄청난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샤토 라투르는 이전에는 싼 것이 60~70만원, 비싼 것은 200~300만원 정도 나갔습니다만, 최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지난 10년간 가장 안좋았던 빈티지라는 1997년산마저 최근 수입분은 130만원이 넘는 가격표가 붙었으니까요.
샤토 탈보 역시 보통 10~12만원, 간혹 세일을 이용하여 싸게 사면 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5만원~20만원은 줘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샴페인인 볼랭제(Bollinger) Grand Annee는 보통 20만원대 정도 나갑니다.
샤토 앙젤뤼스(Angelus)는 30~40만원대, 좋은 빈티지라면 50만원이 넘을 겁니다.
고급품을 주로 나열하셨는데, 고급 와인은 주로 부유층들이 사는 지역(강남, 청담, 압구정 일대)의 소매, 또는 백화점 와인샵에서 많이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