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너무 말을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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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넘게 차이는 동생이 있는데요
정말 모자란건지 지능장애가 있는건지 말을 너무 못해요
답답해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잘안됩니다
오늘 뭐했어? 물어보면 체육. 피아노. 이런식으로 끝나구여 체육 시간에 뭐 했는데??
물어보면 뭐라 하긴하는데 정말 또래에 비해 어휘력이나 문장 구사력이 떨이지는게 느껴집니다
이해를 잘못하겠어서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 하면 형이 못들은거야 하면서 대화가 뚝 끊깁니다
또 거짓말은 엄청해요 진짜 심각하게 합니다
멍청해서 다 티나는데 한번 말하면 절대 안듣습니다
적반하장식으로 지가 화내고 소리지르고 결국 저도 화를 내면 질질짜면서 부모님한테 가면 부모님은 저를 말려요 존나 짜증나게 진짜 존나 패서 소리라도 못지르게 하고싶은데 뒤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구요
이게 못때리는걸 알아서 그런가 진짜 눈부라리고 반말하면서 존나 대듭니다
그럴 때마다 되려 부모님은 저한테 뭐라하시면서 나가라 걍 무시해라 이런식이구요
뭐 말도 잘못하고 성격도 ㅈ같으니까 친구들 사이에서도 적응을 잘못하나 봐요
태어날때부터 옆집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한테 질질 끌려다녀요
이친구가 집에 놀러오기만 하면 좋아서 맥을 못추리는데 정작 이친구는 자기집에 못오게 합니다
답답하죠
오늘은 찐따가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친구들이 자기한테 대표찐따나 뭐라나 그랫답니다
너무 충격먹어서 진짜 ㅋㅋ
저는 진지하게 동생 언어치료나 정신과 같은데 가서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부모님은 저한테 적당히 하라고 그냥 좀 모자란거다 이런식으로 넘기는데
이게 맞나요?
시발 짜증나네요
매일 아침 일어날때 듣는 소리가 엄마랑 동생이 소리지르면서 싸우는 소리입니다
막내라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가 존나게 깝쳐요
진지하게 부모님 없을 때 뚜드려 패는게 정답일 까요? 아니 그냥 부모님 있어도 부모님 한테 대든다 싶으면 데리고 가서 패는게 맞을까요?
#동생이 너무 싫어요 #동생이 너무 귀여워요 #동생이 너무 짜증나요 #동생이 너무 싫어요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