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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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학생이고 달에 알바로 50~60만원 정도 벌고 용돈 20만원 받고 있어요. 자취 아니고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요!
한 달에 50만원 전후로 사용하고 있어요.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에 돈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식비도 달에 10만원 정도 사용해요. 카페도 일주일에 한 번으로 스스로 제한해놨어요. 군것질거리도 안 사고요. 달에 20일 정도 밖에서 점심을 먹어요.
교통비는 5만원 정도 나오고 나머지 금액은 전부 취미 생활에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돌 굿즈나 뜨개 용품, 공예 재료들 사는데에 30만원 정도 쓰고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 특히 엄마가 이걸 되게 못마땅해하세요. 아빠는 탐탁치 않아하시지만 별 말씀은 없으시고요.
달마다 20만원씩은 저금하고 카카오 26주 적금도 달마다 하나씩 늘려가는 식으로 돈을 안 모으는 것도 아닌데 뭐 하나 살 때 마다 눈치를 너무 주셔서 스트레스 받아요.
택배 와있으면 또 뭘 샀냐, 충분히 생각하고 산 거 맞냐, 저번에도 사지 않았냐, 이번엔 또 얼마냐..항상 똑같은 레파토리구요..
동생은 고등학생이고 용돈 10만원 받아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식비로 달에 20씩 쓰고 아이돌 굿즈도 저보단 적지만 평균내면 달에 5만원 정도 쓰는데 별 말 없으세요. 학교에서 점심 주는데 그거 안 먹고 마라탕, 떡볶이, 카페, 매점..여기에 돈 쓰는데 아무 말 안하세요.
차별은 아니고 그냥 부모님이 공예에 돈 쓰는걸 이해 못 하세요. 보석십자수 사서 하고 있으면 꼭 옆에서 사서 고생한다, 나는 돈 주고 하라해도 안 한다, 왜 하냐 한 마디씩 얹고 가세요.
뜨개도 결과물은 좋아하시면서 실 사면 또 샀냐, 집에 실 있지 않냐..
오히려 아이돌 굿즈는 그냥 별 말 없으세요.
먹는데 쓰는 돈 아껴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쓰겠다는데 항상 스트레스 받아요. 부모님한테 용돈 더 달라고 한 적 일절 없고 학교 다닐 때는 달에 5만원씩 받던거 끊겨본 적도 있어요.
친구들이랑 카페 가고 그러라고 주는거지 그런거 하라고 주는거 아니라고..
알바도 하고 있으니 그냥 용돈 안 받는게 맘 편할 것 같은데 용돈 안 받아도 제가 돈 쓰는거에 참견하는건 똑같을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뭐라고 해야 말을 좀 덜 얹으실까요ㅠㅠ
한 달에 50만원 전후로 사용하고 있어요.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에 돈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식비도 달에 10만원 정도 사용해요. 카페도 일주일에 한 번으로 스스로 제한해놨어요. 군것질거리도 안 사고요. 달에 20일 정도 밖에서 점심을 먹어요.
교통비는 5만원 정도 나오고 나머지 금액은 전부 취미 생활에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돌 굿즈나 뜨개 용품, 공예 재료들 사는데에 30만원 정도 쓰고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 특히 엄마가 이걸 되게 못마땅해하세요. 아빠는 탐탁치 않아하시지만 별 말씀은 없으시고요.
달마다 20만원씩은 저금하고 카카오 26주 적금도 달마다 하나씩 늘려가는 식으로 돈을 안 모으는 것도 아닌데 뭐 하나 살 때 마다 눈치를 너무 주셔서 스트레스 받아요.
택배 와있으면 또 뭘 샀냐, 충분히 생각하고 산 거 맞냐, 저번에도 사지 않았냐, 이번엔 또 얼마냐..항상 똑같은 레파토리구요..
동생은 고등학생이고 용돈 10만원 받아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식비로 달에 20씩 쓰고 아이돌 굿즈도 저보단 적지만 평균내면 달에 5만원 정도 쓰는데 별 말 없으세요. 학교에서 점심 주는데 그거 안 먹고 마라탕, 떡볶이, 카페, 매점..여기에 돈 쓰는데 아무 말 안하세요.
차별은 아니고 그냥 부모님이 공예에 돈 쓰는걸 이해 못 하세요. 보석십자수 사서 하고 있으면 꼭 옆에서 사서 고생한다, 나는 돈 주고 하라해도 안 한다, 왜 하냐 한 마디씩 얹고 가세요.
뜨개도 결과물은 좋아하시면서 실 사면 또 샀냐, 집에 실 있지 않냐..
오히려 아이돌 굿즈는 그냥 별 말 없으세요.
먹는데 쓰는 돈 아껴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쓰겠다는데 항상 스트레스 받아요. 부모님한테 용돈 더 달라고 한 적 일절 없고 학교 다닐 때는 달에 5만원씩 받던거 끊겨본 적도 있어요.
친구들이랑 카페 가고 그러라고 주는거지 그런거 하라고 주는거 아니라고..
알바도 하고 있으니 그냥 용돈 안 받는게 맘 편할 것 같은데 용돈 안 받아도 제가 돈 쓰는거에 참견하는건 똑같을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뭐라고 해야 말을 좀 덜 얹으실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