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

작성일 2015.09.20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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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언니 말투가 그러니까..."너 이거 하는거니?" 하고 깐족거리는  말투로 끝을 엄청 올리거든요엄청 얄밉고..듣기싫은 목소리에요.... 막 칠판 긁듯이 높은 소리로 짜증내듯이 말을 막...내질른다고 해야되나....

저희 언니가 중2때부터 고3인지금까지 못고치는 건데 말할때 팔짱끼고 눈을 내리깔고 말해요...

저보다 키가 작은데 어떻게 내리깔고 말하냐구요..? 제가 일어나있으면 꿇으라고 해요...진심 짜증나지 않나요...대체 뭘 본건지 ...어쨋든 그건 꿇엇다고 쳐요... <이거에대해서 아빠한테 일럿다가 제가 엄청 혼낫어요..동생이 왜 대드냐고 언니한테 양보하라고 어.쩌구 저쩌구....

저희 언니가 사춘기때는 저 이유없이 때리고 욕하고 시비걸고.. 제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정신적으로도 상처 받은면이 있어서 공황장애도 왔었거든요.. 그건 절대 고쳐지는 병도 아니고 완치될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언제든 다시 올수 있거든요... 특히나 언니가 저한테 돈달라고 할때 특히 심해요 저도 ㅈ돈이 없어서 안되는데 언니가 막 달라고 쌍욕을 하면 갑자기 막 당황스러워지는거에요... 안줄수도 없어요. 안주면 맞고 주기에는 없고 답답하잖아요. 그걸 또 이르자니 아빠가 언니는 1주일에 1번 집에 오니까... 스트레스를 풀대가 없다, 집에서라도 풀어야지...라고..그리고 언니가 사춘기래요...고3인데...중3인 제가 사춘기 아닌가요?./....제 사춘기는 왜 누구도 배려해주지 않는거죠..제일 미치겠는건 아빠는 언니를 너무나도 좋게 봐요.

언니가 제 싸대기를때린적이잇엇어요.. 저는 울엇거든요 수치스럽기도 하고 아파서...근데 아빠는 저보고 왜 우냐고 그치라고 니가 몇살이냐고 벌을세웠어요. 저는 왜 혼난걸까요...아빠 말로는 언니가 저를 다 좋아서 장난치는 건데 제가 왜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녜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정말 그런것 같긴해요 그냥 제가 참고 울지만 않으면 일이 안커지는데 제가 다 울어서 표내서 그런거잖아요.... 저도 사춘기인가봐요 막 반항하고 싶고 집 나가고 싶고 죽이고싶고 그래요... 옛날에 없던 말 더듬거리는 것도 생겼는데 점점 제 자신이 망쳐져가는것같아요........공부도 못하고 ...고싶은 그림도 맘대로 못그리고요 아빠는 그림 엄청 싫어하더라고요 돈못번다고 막.... 사교성도좋고 저 나름대로 학교생활은 좋아요 전교회장하고잇어요. 아빠는 그런거 해둿다가 뭐하냐고.. 이거 쓰려구 밥 안먹었어요.. 이따 학원가야되는데.

엄마아빠드리려고 쓴 편지도잇고요..전 지금 쓰러져도 괜찮을것같아요 딱히 누군가 기대해주는사람도 없고 다만 걸리는건 언니에요 언니한테꼭 갚아주고싶거든요?만약에 제가 언니를 죽이고 제가 죽으면 엄마아빠는 살아가기 힘드시겠죠?? 맘 같아선 언니 볼 한번만 때리고 죽고싶은데 용기가 안나요....제가 떄렸다간 아빠가 얼마나 발칵 뒤집히실가요..저 죽도록 맞을거에요...엄마는 늘 아빠 의사대로만 행동하시고....유일한 편이었던 오빠는 군대에가서 소식도 어렵고.....오빠 정말 좋았는데슬프다 제발 다시태어날수있으면 제가 언니로 태어나서 동생한테 잘해줄거에요미안하다고 안아주고... 갑자기 막 불안해지려하지만 죽으면그런것도 못느끼잖아요?자해하는건 나름아프진않은데 처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냥 조용히 묻히고싶ㅇ어요 여러분 가정은 살만한가요 전 더이상못살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마찬가지에요....언니때문에살기싫아요그쪽은그쪽편이오빠라도있죠...전그런사람이없어요동생이란아니도절무시해요...ㅋㅋㅋㅋ뭐어쩌겠어요이렇개태어난걸내가전생에잘못살았나봐요...뭘하고살았길래이리태어났을까궁금해지네요근데그거알아요그쪽지금죽으면다시태어나는일없아요끝꺼지살다가끝까지살다가정말끝까지살다가이제그쪽헌테남은게하나도없을때쯤그땐죽던가하세요선텍은그쪽이하는고니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랑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언니년이 참; 뭣같네요. 저도 고3인데 스트레스를 왜 동생한테 풉니까.
아빠분 언니 그렇게 아끼시면 언니 스트레스 해소감 되시라고 하세요.

꿇지마세요; 지금 심리적으로 안좋으신것같은데 그냥 질러버려요
질문자분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논리적으로 따지세요
이렇게 어떻게 살아요;

뺨맞으면 같이 맞싸다구 날려주세요
이쪽도 사랑의 표현이라고 하면서 자신있게

그리고 울지마세요!! 언니나 아빠앞에서..
속터놓고 얘기할수 있는 친구앞에서 훌훌 뒷담까면서 우세요. 속 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