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당할 뻔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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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당하기 전에 그냥 스타필드에서 놀고 구경하다 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를 만났는데 정신이 이상하신 분 같아 보였고 처음에는 선크림을 빌려달라 하셔서 빌려 드리고 지금 몇 시냐고 물어 보시길래 말씀 드렸어요 근데 그게 무슨 시간이라며 화를 내시다가 갑자기 저의 이름을 말하는 거에요 그러다 잠깐 당황 하시다 화를 계속 내셨고 그걸 보고 남자 두 명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제 이름을 말하면서 제 이름이 흔한 이름 같으세요?(진짜 흔하지 않아요) 너무 이상하다고 흔한 이름도 아니고 어떻게 딱 제 이름을 말할 수가 있냐고 너무 무섭다 이러면서 남자 두 명한테 화를 내면서 하소연을 하다 그 두 명이 절 데리고 갔어요 근데 데리고 간 곳에 남자 한 명이 더 있었고 다 제 남자친구 친구들이었어요 한 명은 제 친구이자 남자친구 친구였고요 근데 얘기하다 계속 쌔하길래 가겠다 이 말을 하는 순간 어떤 여자 분이 저도 선크림 좀 빌려 달라고 하시길래 없다 이러니까 갑자기 팔을 잡고 데리고 가는 거에요 근데 계속 손이 빠지고 남자 두 명이 절 계속 쫒아 오고 데리고 가려고 했어요 손이 계속 빠지니까 손 빠지는 틈 타서 데리고 오라고 어떻게 해서든 데리고 오라 이 말을 속삭이면서 말하는 데 들리는 거에요 그 때 전 뭘 느꼈는지 절대 그 여자 분 손을 안 놓으려고 애 썼고 그 여자분은 앞만 보고 아무 생각 없이 힘만 쓰면서 절 안 놓치려고 애를 쓰셨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놓치면 그냥 갈 기세였고 제가 다시 손을 뻗으면은 다시 잡아서 어떻게든 안 놓치게 하려고 하셨어요 그러다 손이 자꾸 미끄러워 져서 팔짱을 엄청 세게 끼고 꿈에서 깼어요(근데 그 여자분도 그냥 평범해 보이지 않았어요 진짜 앞만 보고 제가 놓치면 그냥 가고 다시 팔 뻗으면 잡아주고 이런 느낌) 이건 뭔 꿈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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