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죽고싶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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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원래 예전부터 별것도 아닌 사소한걸로 저를 애기 때부터 늘 혼내고 짜증내셨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부터 철 없게 굴지도 못하고 이런 행동을 하면 엄마가 화를 낼까,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고민들만 어렸을 적 생활 속에서 부터 매일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가 죽어서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주장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그로인해 왕따를 당한 적도 많고요 제 자신이 너무나 미워서 자존감이 매우 땅을 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 성격 탓도 있겠지만 저는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아직 성인도 안된 중학생 딸인데 너무 가르치려고만 하지 말고 좀 사랑스럽고 따뜻한 눈으로 봐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매일 구제불능,공부도 못하는게,싸가지 없는 년, 뭘 시킬 수가 없는년, 또라이 같은 년 이런 소리만 들어왔어요 근데 요즘 저한테 하는 말과 행동이 예전보다 더욱 거칠어지고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눈 감을 때 까지 그냥 저만 보면 잔소리,짜증,화풀이 밖에 없네요 제가 엄마 감정 쓰레기통 인가요? 6살 어린 제 남동생 한테는 한번 화내는 걸 본적이 없어서 더 서럽습니다. 오늘은 내일 아빠 생신이라 시내에 나가서 아빠가 평소에 얘기 하셨던 폰케이스에 손잡이 달린걸 사오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없더라고요 엄마가 아빠가 그걸 좋아할 것 같다고 그걸 사오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대충 비슷한 예쁜 디자인을 사왔는데 엄마가 그걸 보시고선 바로 표정이 굳어서는 쓰레기 같은 거 갖다 치우라 그러고 돈만 버린다 그러고 뭘 사오라 그래도 시킬 수가 없다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들었어요 이게 그렇게 욕 먹을 지신가요? 딸이 아빠 생일선물 생각해서 사온건데도 왜 제가 엄마한테 욕을 먹어야 하나요? 저도 사랑과 예쁨만 받고 싶고 좋은 말만 해주고 늘 응원해주고 격려 해주는 부모님 곁에서 크고 싶네요 오히려 부모님은 힘든 일상 속에서 저를 더욱 자존감 낮추게 만들고 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부정적으로 만드네요 이게 진정 부모인가요? 제가 친구도 없고 이런 말 해봤자 아무도 들어줄 것 같지 않아서 여기에 글 남겨요 그냥 부모님한테 잘하라는 말 듣고 싶지 않으니까 저 위로 해주실 분만 댓글 달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제가 이 힘든 생활 속에서 탈출 할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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