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이혼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엄마가 부처고 아빠는 노답입니다
밖에 나가면 흔히 보이는 중고딩일진들이랑 아빠랑
다를 게 없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그만 만나려고 했는데
제가 생겨서 결혼을 하셨고요
전 중3 여자고 동생은 중1 남자입니다
참고로 아빠는 엄마한테 돈을 여러번 빌렸어요
외할머니한테도 몇백인가 몇천인가 빌렸을 거예요
이건 확실한 건 아닌데 아빠가 신용불랑자인가...?
뭔가가 됐는데 엄마가 다 풀어주셨어요
어렸을 적부터 아빠는 저희한테 관심도 없었구요
제가 알기론 바람도 피웠을 거예요
전 어렸을 때 말 안 들어서 많이 맞았구요.
동생은 잘못이 없는데 옆에 있다는 이유로 같이 얻어터졌습니다
지금은 맞지는 않지만 협박? 이라고 해야하나
위협만 받아요
그릇을 깬다거나 욕을 한다거나...
전에 아빠가 밤에 소주병을 깨서(5년 전? 6년 전?)
엄마가 신고해서 경찰이 왔었구요
최근에 아빠가 그릇을 부엌에서 막 던져서 깼어요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12월에 이혼을 한다는 것 같은데
그럼 저랑 제 동생은 어떻게 되는거죠??
동생은 엄마 껌딱지고 전 세상에서 두번째로 엄마가 좋아요
엄마를 따라가고 싶은데
엄마 월급이 200? 일 거예요 더 적을 수도 있어요
콜센터 일 하시구요
아빠는 모르겠어요
사업 말아먹은 게 한 두개가 아니라서...
이혼하면 저랑 동생은 엄마한테 갈 수 있나요??
집은 어떻게 되죠??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데...
지금 집에서 아빠만 없으면 정말 화목하고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얼굴도 평생 보기 싫고...
엄마랑 같이 살게 된다면 돈은 어떡하죠??
아빠한테 양육비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저희한테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정말 진심으로 얼굴 보면
얼굴이 뜨거워지고 화가 나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고
아빠를 닮은 저를 봐도 화가 나려고 그래요
말이 너무 어수선한데...

1. 저랑 동생은 엄마와 살기를 절실하게 원하는데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나요??

2. 엄마 월급만으로는 버티기가 힘들 것 같은데
무슨 방법 없나요 아빠가 양육비를 주나요?
얼마를 주는 건가요?

3. 아빠가 평생 접근 못 하게 할 수 있나요?

4. 엄마랑 외할머니가 아빠한테 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안 갚은 지 좀 된 걸로 알아요

5. 집은 어떻게 되죠?? 누구 하나가
나가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