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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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사귄 남자친구와
반복되는 저의 잘못으로 싸움을 하다
저 나름대로 서운했던 걸 쏟아냈고 홧김에 헤어지자 했고
상대방은 미련이나 후회가 있으면 옆에 있어도 된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마음도 듣고 저도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잘 지내보고자 했지만 결국엔 한가지 이유가 맞지 않아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유가
상대방의 어머님집은 저희와 한시간이고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찾아 뵈었는데 그때마다
크게 지출되는 비용은 없습니다 가족들과도 만나도 마찬가지구요
반면에
저는 고향이 지방이다보니 가는데만 시간과비용이 많이듭니다
식사비와용돈드리는거까지 하면 꽤 지출이 크구요
그런데11년동안 상대방과 같이 저희 가족을 만난건
-외할머니장례식
(불편한자리에서 발인까지 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
-고향집 방문
(이때도 비용도 비용이지만 힘들게 운전해가면서 서포트해주어서 고맙게 생각)
-제주도여행
(커플여행으로 가도 되었지만 저의 할머니팔순이시라 같이 가서
생각지 못한 비용많이 부담)
이렇게3번정도이고(저 혼자는 몇번갔습니다)섭섭한 마음에
상대방 집에 가게될 기회가 있었을때 그럼 우리집도 가자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서로 가지말자 였고 저는 제가 한번가면 상대방도 한번가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적어도 명절때 한번쯤 방문을 원해서 했던 말에 저렇게 답이 돌아와 너무 상처였는데
다시 잘해보더라도 저의 집 가지 않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하여
헤어짐을 결심 했습니다
제가 가는거도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싸움의 이유를 제가 만들지 않으면
매년가도 된다는 말에 자존심도 상했구요
비용문제가 있다보니 돈 문제 만들지 말라는 거였는데
돈 문제는제가 할 말이 없을만큼 저지른게 있었고
제가 해결은 했지만 상대방 도움이 컸어요
그 점에서는 고맙게 생각하구요
여기서 첫번째 질문은
전에도 제가 싸움의 원인을 만들었는데 먼저 헤어지자 했고
그때도 저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랬는데 고향같이 갈 마음이 없다는거하나에
헤어지자고 한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이문제 말고는 저에게 다 맞춰주려 했고
아직도 저를 배려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두번째 질문입니다
아직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상대방이 먼 미래에 다른 여자와있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저는 다른 남자는 못 만날 거 같고 막 미쳐버릴 거 같아요
헤어지자 하자 마자
같이 살던 집에서 서둘러 나와 방을 구해버렸습니다
(이사 날짜 때문에 아직 아예 나오진 않았습니다)
10년만에 혼자 살아갈 생각에 무섭기도 하지만
저런 생각들 때문에
점점 마음이 약해질까봐서요
이 질문은 뜬끔포 질문이긴 하지만
혼자 살아가는 날에 조금만 힘들어하고 씩씩하게 잡 생각없이
밝게 살아가고 싶은데 저는 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침대머리방향이 풍수학적으로 영향을 준다던데
(미신에 미친사람 아닙니다)
마음이 힘들땐 어디쪽으로 머리방향을 두는게 좋을까요
문을 열었을때 머리나발이보이면 안되고 사항들이
많아서 어렵네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난이 아닌 아픈마음을 살펴주시는 댓글 부탁드릴께요
반복되는 저의 잘못으로 싸움을 하다
저 나름대로 서운했던 걸 쏟아냈고 홧김에 헤어지자 했고
상대방은 미련이나 후회가 있으면 옆에 있어도 된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마음도 듣고 저도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잘 지내보고자 했지만 결국엔 한가지 이유가 맞지 않아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유가
상대방의 어머님집은 저희와 한시간이고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찾아 뵈었는데 그때마다
크게 지출되는 비용은 없습니다 가족들과도 만나도 마찬가지구요
반면에
저는 고향이 지방이다보니 가는데만 시간과비용이 많이듭니다
식사비와용돈드리는거까지 하면 꽤 지출이 크구요
그런데11년동안 상대방과 같이 저희 가족을 만난건
-외할머니장례식
(불편한자리에서 발인까지 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
-고향집 방문
(이때도 비용도 비용이지만 힘들게 운전해가면서 서포트해주어서 고맙게 생각)
-제주도여행
(커플여행으로 가도 되었지만 저의 할머니팔순이시라 같이 가서
생각지 못한 비용많이 부담)
이렇게3번정도이고(저 혼자는 몇번갔습니다)섭섭한 마음에
상대방 집에 가게될 기회가 있었을때 그럼 우리집도 가자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서로 가지말자 였고 저는 제가 한번가면 상대방도 한번가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적어도 명절때 한번쯤 방문을 원해서 했던 말에 저렇게 답이 돌아와 너무 상처였는데
다시 잘해보더라도 저의 집 가지 않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하여
헤어짐을 결심 했습니다
제가 가는거도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싸움의 이유를 제가 만들지 않으면
매년가도 된다는 말에 자존심도 상했구요
비용문제가 있다보니 돈 문제 만들지 말라는 거였는데
돈 문제는제가 할 말이 없을만큼 저지른게 있었고
제가 해결은 했지만 상대방 도움이 컸어요
그 점에서는 고맙게 생각하구요
여기서 첫번째 질문은
전에도 제가 싸움의 원인을 만들었는데 먼저 헤어지자 했고
그때도 저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랬는데 고향같이 갈 마음이 없다는거하나에
헤어지자고 한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이문제 말고는 저에게 다 맞춰주려 했고
아직도 저를 배려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두번째 질문입니다
아직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상대방이 먼 미래에 다른 여자와있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저는 다른 남자는 못 만날 거 같고 막 미쳐버릴 거 같아요
헤어지자 하자 마자
같이 살던 집에서 서둘러 나와 방을 구해버렸습니다
(이사 날짜 때문에 아직 아예 나오진 않았습니다)
10년만에 혼자 살아갈 생각에 무섭기도 하지만
저런 생각들 때문에
점점 마음이 약해질까봐서요
이 질문은 뜬끔포 질문이긴 하지만
혼자 살아가는 날에 조금만 힘들어하고 씩씩하게 잡 생각없이
밝게 살아가고 싶은데 저는 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침대머리방향이 풍수학적으로 영향을 준다던데
(미신에 미친사람 아닙니다)
마음이 힘들땐 어디쪽으로 머리방향을 두는게 좋을까요
문을 열었을때 머리나발이보이면 안되고 사항들이
많아서 어렵네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난이 아닌 아픈마음을 살펴주시는 댓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