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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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개받은 여자얘가 있는데요.7일동안 연락하다 이번주 월요일에 처음 만났어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대화텀이 길다가 여자가 멀리서 왔다며 밥을 계산하고 카페로 이동을 했는데 차안에서도 엄청 어색하고 오디오가 엄청 비다가 카페가서는 여자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시간표랑 인스타 스토리, 사진을 보여주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사진을 보여 줄때도 어깨끼리 살짝 부딪히면서 대화하고 자기한테 궁금한거 없냐 물어보고 이상형을 물어보니까 자기는 딱 끌리는 사람이있다 라고 답을하고 저한태도 넌 이상형이 뭐냐 물어보길래 귀여운사람이 좋다 하니까, 자기랑은 거리가 머네?? 이러길래 제가 왜?? 라고 말하니까 자기 첫이미지 어땟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기여웟다 라고 말을했고 그여자가 자기는 좀 쌔보인다 이런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대화를하다가 저희 소개시켜준 커플들이 있는데 남자랑 저랑은 친구이고 커플들이랑 소개녀랑은 셋이 친구인사이 인데 밥먹으로 가기로해서 그 커플들 데리러 가는도중에도 대화 텀은 길었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 하려는 그런게 보였는데 커플들 만나고 나서부터 여자얘가 말이 너무 없고 밥먹을때고 너무 말이 없었고 집 오는길에도 제가 대화를 시도하니까 단답만하고 그러니까 관심이 없나 생각을 했었는데, 졸음쉼터에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차에 타니까 여자애가 핸드크림 바르고 있었고 그 핸드크림을 제 손에도 짜주길래 바르면서 냄새가 좋다 너 손 건조하냐 이런거 물어보고 자기는 수족냉증이 있다면서 제 손에 잠깐 살짝 톡 갖다 데고 이러는거 보면 뭔가 싶기도 하고, 커플들 집 다와갈때 쯤에 소개녀에게 볼링 한번 치자~ 이러니까 좋다고 하길래 이번주 시간 되냐고 제가 물어보니까 소개녀가 이번주 언제? 이러길래 수요일에 치자 하니까 좋다하고 2대2로 또 약속을 잡았어요. 커플들 내리고 단둘이 집갈때는 또 여자가 대화도 많이하고 아직은 서로가 어색해서 이러는거겠지???? 하면서 볼링치면서 친해질거 같아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여자얘 내려주고 집가서 톡하다가 다음날에 제가 빵을 만들어서 내가 만든빵 일하는데에 가져다 줄까?? 라고 말하니까 좋다고 해서 가져다 주고 그날에 소개시켜준 커플들이랑 저랑 같이 소개녀 일하는데 가서 퇴근 기달리고 소개녀가 나오길래 차다봣는데 그 여자는 제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도안하고 친구끼리 이야기하고 아까 빵 가져다 줄때랑 느낌이 달라서 뭔가 싶다가 집와서 카톡으로 내일 만나서 술마시고 볼링치니까 어색한거 없애고 서로 만나면 인사 잘하자!! 이렇게 카톡을 보내니까 

여자:자기는 인사 잘한다. 라고 답장이 와서  

나: 에이~ 아까는 아니던데~ 라고하니까

여자:출근할때는 눈화장이랑 썬크림만 바른다 이래서 인사를 안했다 이러길래

나: 아니다 너 이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니까 

여자가 자기 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아냐 이러길래

아까 카운터에서 계산할때 이뻣다 이러길래

여자가 그떄는 마스크 쓴 상태잖아 이러길래  제가 아까 퇴근하고 이야기할때 힐끔힐끔봣었다. 라고말을하니까

여자가 웃으면서 왜 힐끔힐끔보냐고 볼꺼면 대놓고 보지 이러고

그때 밥먹고 집갔을때 왜 화나있었냐 이런걸 물어보니까 멀미때매 그랬다 이러고 자기는 화나면 티가 많이난다 라고 답장이와서

아... 나혼자 오해하고 있었네?? 너 화 안나게 잘할께 라고 톡을 보내니까

여자가 바보 ㅎㅎ 이러면서 자기는 먼저잔다고 하고 끝났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2대2로 만나서 볼링치로 가는데 그때도 똑같이 여자가 아무말도없고 대화를해도 뭔가 대화를 잘 안하고 휴대폰만 보고 고기 맛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응 맛있었어. 이런식으로만 말을하니까 진짜 뭔가 싶고 집 데려다주는 길에 이 여자가 직장에 일이 생겨서 먼저 일하는 곳에 내려다주고 커플들을 집 데려다주는 길에 톡으로 얘들 내려주고 너 데리러 갈께 라고 톡을 보내니까

여자가 안와도 됀다 진짜야!!! 나 늦어!! 이런식으로 톡오길래

너랑 같이 카페가서 이야기 하고싶어 라고 하니까

미안해,,,이러면서 답장이 오길래 

내가 오늘도 바보같이 말도 잘 못걸고 너무 아쉬워서 그랫다 미안하다 이렇게 보냈거든요

그러더니 아니야 다음에 둘이만나자! 이러길래 제가 1시간정도 후에 언제시간되냐 물어봤거든요 그떄가 11시 정도였는데 인스타 현활 잠깐뜨는데도 답장도없고 내일까지 답장없으면 포기해야지 싶었는데 아침 8시정도에 나 자버렷다고 미안하다면서 학교가는날이면 언제든지 상관없다고 답장이오고 늦으면 30분에 답장오고 빠르면 바로바로 하거나 5분정도 로 칼답하다가 8시부터 답장이 느려지더니 9시30쯤에 아빠랑 밥먹고 집에왔다 이러길래 제가 밥 맛있게 먹었냐 나는 친구집 빈다해서 친구집 왔다 라고 하니까

여자가 그러는구망? 이라고 답장오길래 제가 웅!!ㅎㅎ 이렇게 10시에 보냈는데 다음날 낮 12시에 답장이 왔더라구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소개녀가 볼링친날에 다같이 헤어진날에 카톡으로 부담스럽다고 너무 혼자 급하다고 라고 말을 했다구 하더라구요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다가 마음 맞으면 썸으로 이어갈수도 있는건데 소개 받자마자 너무 들이대서 그런거 같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여자가 답장도 느리고 이러는게 부담스러워져서 싫어진거겠죠?? 초반에는 호감이 있었던걸까요?? 그리고 이건 포기를 해야하나요??아니면 좀더지켜보고 한번더 만나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까요??? 여자가 약속을 피하는게 보이면 바로 포기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