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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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 어이없을 수도 있고 ㅋㅋ 초등학생이 생각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고민거리에요 ㅋㅋ 저는 남친이 있습니다 사귄지 60일 다되가는데요 제가 남친이 있기 전에 좀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이 있어요 거의... 매일 문자했는데 원래는 이 친구를 좋아했었는데 제가 좀 호감을 보이면 철벽을 치길래 마음을 일찍 접었습니다 한 2개월 동안은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었엇어요 그 이후로는 문자도 좀 안 보고 ㅋㅋ 근데 제가 남친을 사귀자 마자 갑자기 커플은 죽어야 한다며 그냥 빨리 헤어지라고 재촉을 하더라구요 좀 어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한 일주일 지나서 새벽 3시에 장문에 톡이 왔더라고요 봣더니 절 2년동안 좋아했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에 톡이였어요 그 남사친이 보낸 처음에는 당황했죠 그리고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위로하듯..? 장문에 톡을 보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그 남사친 얼굴을 처음 딱 보는데 너무 불편하고 못보겠더라구요 그 때부터 였습니다 그 친구에게 점점 차갑게 대해지고 그 친구가 했던 행동들이 다 어이없어 보였습니다 이 친구가 저와 어색해진 뒤 자기도 그걸 느꼈는지 저한테 장문에 글을 무려 3개나 보냈습니다 내용은 그냥 어색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였죠 근데 그러면 그럴 수록 그 친구에 행동이 집착같이 느껴졌습니다 언제는 갑자기 뭐먹냐고 하지를 않나 왜 아직도 안자냐고 하지를 않나 뭐 춥다 그러면서요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싫다고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근데 말이 안된다고 손절을 하거나 절교를 하래요 그 얘기 한번 그 남사친한테 꺼냈다가 2주동안 싸웠어요 ㅎ 근데 그냥 뭐 친구로 지내자고 해서 제가 다른 남사친에게 하듯 뭐 남자애들이랑 놀아 라던지 톡 안하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자기한테 왜 이러냐고 계속 그러니까 그 친구랑 친구로 지내기도 힘드네요 톡 프로필에 뭐 기억해줘 나도 널 잊지 않을 테니까 , 노력했지만 이룬 건 없어 , 내가 왜 이랬을까 등 이런 멘트를 써놓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그래서 결국 뭐 제가 엄청 오글거리게 친구 못하겠다는 내용을 순화 시켜서 썼어요 근데 답도 없고 읽은 것도 모르겠고 .. 다시 연락을 해야 할까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다시 연락을 해야 할까요? 2.누가 잘못한 건가요 3.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