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이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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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헤어관련 질문을 올리면서 광고답변 사절하는걸 실례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상업광고 답변은 싫어요^^; 도움말을 받고싶습니다.

성의껏 썼어요. 열심히 읽어주시고 조언까지 해주신다면 정말 일생일대의 고마운분!

 

 

저는 올해 20살 여자인데요. 대학교 2학년입니다. 생일이 빨라서...

다들 고등학생이었던 여자애들이 한창 꾸미고 다니는 나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고3 수험생 시절에 수능을 1~2달 앞두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덜 빠지더래요. 2년이나 지나서 그런가...수험생적에는 자고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있었어요. 머리감을때는 말도 못했죠. 충분히 빗어주고 감는데도 많이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했느냐 그런것도 아닙니다--;;ㅋㅋ그냥 시달린것 뿐이에요.

 

문제는 정작 진학하고나니 머리가 휑한게...다른애들처럼 새까맣지않고 게다가 머리색이 조금 옅은편이거든요.

아주 없거나 하얗게 보이는정도는 아닌데 앞머리가 이마에 붙습니다. 그게 싫어요ㅜㅜ

 

진짜 모양 안나요. 사람 머리가 아닌것 같은...남자친구랑 다닐때도 지나가는 다른 여자들 보면서 괜히 속상하고.

 

 

 

더구나 저 고등학교 다닐적에는 샤기컷이 유행해서 그 때 머리 좀 다듬는다고 미용실가면

말도 안 했는데 미용사 언니가 머리숱을 빡빡 다 쳐주시더군요. 나중에 그게 머리숱치는건줄 알고

지금 이렇게 대후회를 하고있어요. 에휴 그때 내가 왜 머리를 잘랐나. 매직 스트레이트를 왜했나 하고요.

 

머리숱을 어떻게하면 좀 더 풍성하게 늘릴수 있나요? 두상이 안 예쁜데 머리까지 없어요.

머리카락도 얇은 편입니다. 매직 스트레이트 이후로 모발이 상처 많이받았는지 약해졌더라구요.

 

 

 

 

인공화학으로 만든 발모제 바르는거 말고 생활 습관(식이요법 포함)같은거라던가...

두피맛사지등 혹은 관리받기, 병원에서 진단받고 처방받는법등 뭐든 좋아요.

 

무턱대고 약바르기가 껄끄러워요...제가 어떤 타입인지도 모르는데 발랐다가 망칠까해서;;;

 

 

이렇게 두손모아 꼭 부탁드릴게요~>.<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