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이 가려움

소중이 가려움

작성일 2024.04.10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소중이가가 가렵고 긁으면 피도 조금 나고요.. 간지러운지 좀 됐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서 보니까 소중이 날개 쪽..? 한 부분이 엄청 부풀어 올랐어요 왜그러는걸까요ㅠㅠ??


#소중이 가려움 더쿠 #소중이 가려움 #소중이 털 가려움 #여자 소중이 가려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도 만성 질염으로 오래 고생하다가 이제는 거의(?) 해방된 30대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이렇게 답변 남겨봅니다.

외음부 가려움, 따가움, 부음이 있으시다면 질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절대로 가렵다고 외음부를 긁으시면 안됩니다.

2차 감염으로 질염이 더 심해질수 있거든요

산부인과 방문하셔서 std 12종 균검사 하시고 약 처방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검사비는 4만원 정도, 결과는 일주일 이내 나오며, 약은 당일에 처방해줍니다.

다만 ​질염 걸렸을때 약만 믿고 따로 관리를 안해주시면

질염이 빠르게 낫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해 준 질정이나 항생제 사용과 함께,

셀프 관리를 잘 해주시는게 사실 더 중요합니다.

​​

저도 질염땜에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그때부터 질염 관련해서 카페나 영상 찾아보면서

혼자서 공부해서 꽤 지식이 있다고 자부하는 편입니다.

일단 가장 쉽게 구하는게 청결제, 세정제 등인데요

급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또 자주 사용하지 않는게 상식적으로 좋습니다.

질 속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무너뜨려서

오히려 질염이 악회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냄새를 없애려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질 건조증이 올수 있어요~~

(맨물로 씻고 잘 말려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요즘 질 유산균도 많이 나오는데요...

먹는 질유산균은 보조적 수단일 뿐

질염 치료를 위한 메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먹는 유산균의 경우

우리 신체가 생식기와 소화기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어서

우리가 섭취한 유산균의 99%는 항문으로 다 배출되고

1% 정도만 항문을 거쳐 질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1%도 질속에 있는 유해균한테 잡아먹혀서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제가 시도해봤던건 아래 정도인데요,

- 집에서는 항상 바람 솔솔 통하는 반바지나 펑퍼짐 바지 입기

- 외출할때도 절대로 타이트한 하의 입지 않고

- 팬티라이너를 달고 살았는데 이건 빨아서쓰는 면팬티라이너로 변경

- 샤워 후에는 꼭 물기 없이 뽀송하게 말려준 뒤 속옷 입기

- 식단 개선 : 저당분, 글루텐프리, 항염증성

- 운동 : 헬스장 끊어서 유산소+하체 운동 최소 50분 정도

- 아침, 저녁 샤워 후 질환경 케어기로 건조, 좌욕

질염 관리 후기 많이 찾아보면서

좋아지셨다는 분들이 지킨 생활습관은

대부분 시도해본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었던건

식단, 운동, 질환경 케어기 관리 3가지 루틴이였던거 같습니다.

질염도 염증이라 당과 글루텐, 가공식품, 카페인등이 염증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저당분, 글루텐프리 위주로 식단을 바꿨어요.

하루 2끼 중에 한끼는 수수, 퀴노아 등 글루텐프리인 곡물로 잡곡밥 1/2 공기

한끼는 채소, 단백질, 견과류 위주의 샐러드로,

즐겨먹던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였고 커피도 매일 3잔은 기본이였는데 주 1~2회로 줄였어요.

질염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지면 금방 재발해서

운동 꾸준히 해줬구요 특히 유산소랑 하체운동 해주면

혈액순환이 크게 되서 면역력에 좋다길래

주 4회 정도는 한시간 정도 헬스장에서 운동했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에 아래 건조 시켜주는게 되게 중요한데

대부분 수건으로 대충 닦고 속옷입고 그때부터 세균 증식이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드라이기로 말렸었는데 드라이기는 풍량도 세고 온도차도 커서

다른 곳보다 훨씬 얇고 예민한 외음부에 사용했을 경우 질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풍으로 살균건조가 가능한 질환경케어기로 관리하고 있고

근적외선 좌욕까지 한 세트로 하고 있어요.

좌욕은 치질용인줄 알았더니 질염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 루틴으로 딱 한달 정도 꾸준히 관리했더니,

분비물이랑 냄새, 간지러움이 꽤 사라졌고,

지금은 2달 넘었는데 질염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계속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냥 축축하고 따갑고 불편하다였는데

알고보니 질염이 오래되면 자궁경부암까지 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은 꼬박꼬박 관리하면서 자궁경부암 검사도 받고 있습니다.

​질염은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제가 질염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한마디 드린다는게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꼭 읽지만 마시고 저 루틴을 꾸준히 시도하셔서 질염에서 해방되시길!

질문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소중이 가려움

고등학교 여학생인데 소중이 쪽에 빨갛게 뭐가 났는데 간지럽고 아팠지만 참을만 해서... 질염이 있게 되면 질이나 소음순에 붓기가 생기거나 뾰루지,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

중1 소중이 가려움

... 중1인 소중이가려움을 느끼고 계신다는 군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여러분께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 수...

소중이 가려움

최근 소중이 털이 좀 많이 자란것 같아서 불편하니까 면도칼로 살이 안닿이게 곹에만... ㅠ 털이 원래 끝 부분이 동글동글한데 소중이를 자르셔서 그래요 털 끝에 단면이...

소중이 가려움

... 그때 이후부터 자꾸 소중이가 간지러워요ㅜㅜ 계속 물로 닦고 해봐도 간지러운데….지금은 어제보단 많이 괜찮아지긴했는데 그래도 간지롭네요 남친이 손을 안 씻었다면...

소중이 가려움

고등학교 여학생인데 소중이 쪽에 빨갛게 뭐가 났는데 간지럽고 아팠지만 참을만 해서... 질염이 있게 되면 질이나 소음순에 붓기가 생기거나 뾰루지, 가려움증, 냄새, 분비물...

여자 소중이 가려움

현재 고1 고등학생인데 5일전부터 소중이가 간지러워요 처음에는 그냥 간지러움인줄 알고 휴지로 박박 닦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아요 그러다 오늘 너무 가려워서...

중2 소중이 가려움

... 네 병원 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십니다 피부과보다는 산부인과를 가시는걸 추천드리며 최대한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은 자제해주세요 여자의 소중이는 팬티에 쓸리거나...

소중이 피부 가려움

소중이 털 부분이 가려워서 긁었는데 하예지면서 약간 빨간색으로 상처도 생겼고 약간... 소중이 털 부분이 가려워서 긁었는데 하예지면서 약간 빨간색으로 상처도 생겼고 약간...

여자 소중이 가려움

제가 지금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확진 3일째부터 소중이가 너무 간지러웠고 5일차인 오늘은 자다가 깰정도로 진짜 너무 간지러운데 혹시 이건 질염인가요 ??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