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하루에 한병씩 마십니다

질문자님!

당뇨 질환을 치료받고 계신 아버님에게 음주는 독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상습적인 음주는 간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간이 하는 중요한 역할에는 해독과 당 대사 조절이 있습니다. 해독은 말 그대로 알코올과 같은 ‘독’을 순화시키는 것입니다.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간이 지치게 되면 자연히 다른 중요한 역할인 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은 혈당이 올라갈 경우 글리코겐으로 저장했다가, 당이 떨어지면 다시 글리코겐을 혈액 속으로 내보냄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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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이 알코올 해독 때문에 지치게 되면 그만큼 혈당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음주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손상 시킵니다.

당뇨증상으로 손, 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당뇨로 인해 혈관의 점성이 짙어지면서 신체 끝 부분인 손과 발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손 발 저림 증상 및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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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조금은 힘드시겠지만 아버님의 알코올중독 입원치료를 권합니다.

분명히 아버님이 강하게 거부 하실 것입니다. 설득을 해야 합니다.

자녀분들이 힘들면 집안의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꼭 입원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분들의

앞으로의 삶이 너무도 힘들어 집니다.

왜냐하면 알코올 중독은 가족 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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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계속 술을 마시면 자. 타 해의 위험이 되는 사람이므로

입원을 거부해도 보호입원 형태로 입원이 가능하고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병원을 선정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버님을 알코올치료 환경으로 입원 시키는 것이 사람의 도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버님은 환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버님은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치료 전문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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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사시는 지역의 중독통합 관리센터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시고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 의왕시 지역의 내과 전문의 상주하여 알코올성 당뇨 치료가

가능한 알코올 치료 전문병원의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