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사협회 선정 답변의사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한상백입니다.
여자의 경우 만 17세이후, 남자의 경우 만 18세 이후가 되어야 돌출입 수술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나 중학교 정도의 시기에 이미 돌출입 모양을 보인다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이미 입술이 두껍고, 입이 나와보이고, 깊은 팔자주름과 무턱 증상이 있다면 사실 이미 돌출입 형태가 갖추어진 경우입니다.
성장기의 치아교정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가 있겠으나, 성인이 되기 전 성장기에 미리부터 돌출입을 발치교정으로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해도, 결국 성인이 되면서 유전자에 이미 기록되어 있는 정도의 잇몸뼈 성장이 이루어지므로, 결국 돌출입을 막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즉, 이미 유전자에 돌출입이 되도록 상악/하악 뼈의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되어있는 사람은, 치아교정으로 치아의 돌출을 억제하려고 해도 결국 잇몸뼈가 자라면서 돌출입이 나타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이와같이 성장기 발치교정이 결국 실패로 끝나면, 치아 4개만 잃고 얻은 것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돌출입 수술을 집중적으로 하는 전문의로서의 제 견해로는, 일단 치아교정을 하더라도 비발치, 즉 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만 하실 것을 권하며, 만 17-18세가 되었을 때 돌출입 수술의 대상인지 판단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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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가 되었을 때 기준으로,
돌출된 입에서,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돌출입 수술이 필요한지는 돌출된 정도와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잇몸뼈 자체가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골성 돌출입) 에서는 돌출입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잇몸뼈의 돌출없이 치아만 경미하게 뻐드러진 경우(치성 돌출입)는 치아교정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성장기의 치아교정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가 있겠으나, 성인이 되기 전 성장기에 미리부터
돌출입을 발치교정으로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해도, 결국 성인이 되면서 유전자에 코딩되어 있는 정도의 잇몸뼈 성장은 이루어지므로, 결국 돌출입을 막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만약 이와같이 성장기 발치교정이 결국 실패로 끝나면, 치아 4개만 잃고 얻은 것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돌출입 수술을 집중적으로 하는 제 견해로는, 일단 치아교정을 하더라도 비발치교정만 하시고 아드님이 만 18세가 되었을때 돌출입 수술의 대상인지 판단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즉, 잇몸뼈 자체가 튀어나온 돌출입인가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됩니다.
잇몸뼈 자체(상악의 코 밑 부분 ; A포인트)가 튀어나온 돌출입의 경우, 발치 후 치아교정만으로 치아를 안쪽으로 우그러뜨린다고 해도 A포인트의 실제 후방이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2-3년간의 긴 교정이 끝나도 완벽한 입매를 가지기 어려우며, 반드시 처음부터 돌출입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교정만으로는 턱끝의 위치와 길이를 조절할 수 없고,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증상, 입 다물기 어려운 증상도 개선이 어렵습니다. 이와같이 발치교정이 실패하고 나면, 돌출입 재수술도 어려워지므로 첫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더 정확한 진단은 옆모습 사진을 올려주시면 가능하겠고, 원내 동시협진 시스템의 치과에서 엑스레이(쎄팔로메트리) 정밀분석 후에 확진이 가능하며, 치아교정만으로 가능할지 돌출입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정확한 판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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