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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검사들에 대해 어떤 검사들인지 설명을 드리기 전에, 혹시 꼭 심장이나 뇌쪽으로 검사를 받고싶으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예를들어, 가족력이 있으시다던지 관련 부위에 과거 비슷한 질환을 앓으신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ㅎㅎ
물론 지금 연령대에 저 검사들을 받으셔도 전혀 문제되거나 과하지는 않지만 보통 뇌나 심장쪽으로 정밀한 검사들은 50~60대 연령대에 적극권장드리고 있는 편입니다.
뇌MRI -뇌의 구조를 보는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뇌MRA - 뇌의 혈관상태를 보는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MRI와 MRA중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둘중에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MRA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알츠하이머 - 이검사는 솔직히 보편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더더욱 질문자님 연령대에는 굳이 필요한 검사가 아닙니다.
뇌CT - 조영제가 들어가는 CT가 있고 아닌CT가 있습니다. 보통 두통이 있다거나 머리 쪽 외상을 입었을 경우 뇌 CT를 진행하게 되고, 뇌관련 질환이 보였을때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MRI+A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MR검사보다는 방사선 노출이 있는 검사입니다.
관상동맥석회화CT- 말 그대로 심장의 중요한 관상동맥 내 혈관상태를 보는 CT입니다. 석회화 즉 딱딱하고 경화된 이물질이 껴있는지 보는검사입니다. 그래서 관상동맥 내에 협착이 있는지 혈류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해보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 사실, 이 검사와 위내시경은 나이를 무관해서 꼭 필수적으로 받으시는것을 권장합니다. 평소 식습관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시거나 흡연을 하시거나 음주를 즐겨하신다면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관련 문제가 없으셔도 3~5년 주기로 받아서 정기검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위내시경은 1~2년주기)
심장초음파 - 심장의 구조와 심장내 판막이 잘 기능하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뇌혈류초음파 - 뇌 혈관에 혈류가 정상적으로 잘 흘러가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사실 뇌쪽으로 문제가 있으시다면 보조적으로 하는 검사정도로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박변이도 검사.혈액점도검사 - 이 두가지 검사는 필수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꼭 권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비형간염과 당뇨약을 드신다고 하셨으니, 복부초음파는 꼭 필수적으로 하시고 가능하다면 복부CT로 간 상태를 검진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검사는 뇌나 심장쪽으로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하시니 뇌MRA 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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