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증상은 가려움, 구진, 인설, 홍반, 진물 등을 동반하고 점차 진물로 인한 악취, 부종, 이차 감염, 태선화, 색소 침착 등 다양한 피부 반응까지 보이며 피부가 겹쳐서 마찰이 많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생식기, 항문, 겨드랑이 등에 잘 나타나고, 심하면 엉덩이, 사타구니 주위로 까지 확산됩니다.
또한 지나친 음주나 흡연, 수면 불량으로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한 자세로 앉아있는 직업이더라도 틈틈이 일어나거나 틈날 때마다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스스로 적극적으로 생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습진: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 진물이 나면서 간지러운 피부 질환. 처음에는 동전만한 크기로 붉고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러우며 긁으면 진물이 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코끼리가죽처럼 피부가 점차 두껍고 어두워지며 거칠어짐. 특히 심한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음
▶ 종기처럼 하나만 나서 곪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습진 가능성이 적음.
▶ 특히 여성은 엉덩이보다 생식기나 허벅지 안쪽에 생기는 경우가 더 많음
▶ 손톱으로 긁은 자국대로 두드러기처럼 올라온 것은 알레르기 반응이고 습진은 아님.
▶ 백선과 습진은 심한 가려움증, 각질, 진물, 홍반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테두리가 뚜렷하고 안쪽은 오히려 회색빛 나면 백선 / 테두리가 뚜렷하지 않으면 습진일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습진이 오래되면서 손톱으로 긁는 상처가 계속 있으면 2차 감염으로 백선(곰팡이감염)이 함께 생기기도 함
■ 사타구니 완선의 증상은?
사타구니 마찰 시에 따가움이나 염증이 동반되어 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나비 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경계가 선명하고 가장자리일수록 더 붉고 가려운 특징이 있다. 증상이 나아질수록 피부색은 갈색 같은 어두운색으로 변하며 반점은 점점바깥으로 퍼져나가 허벅지나 엉덩이 쪽으로 번지기도 한다.
참조> 피부질환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비슷한 증상이지만 다른 질환때문..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간지러운 백선(고부백선, 완선)은 습진과 다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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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타구니 습진
사타구니 습진은 말 그대로 사타구니에 생기는 습진을 말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사타구니뿐만 아니라 성기와 항문, 엉덩이로까지 증상이 번져서 환자는 피부질환에 대한 고민을 숨기기 쉽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민감해서 혹시 성병은 아닐까 걱정되어 치료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습진의 한 종류일 뿐이고 성병은 아닐뿐더러 전염성도 없으므로 걱정하지말고 치료를 받아 병변 부위가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습진 종류
▶ 외인성: 외부 물질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 해당 요인이 사라지면 완화됨(ex.접촉성피부염)
▶ 내인성: 개인의 특성에 의해 발생함.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ex.아토피피부염, 동전모양습진(=화폐상습진), 지루성피부염)
■ 아토피피부염
아토피: 아토포스(=알 수 없는, 기괴한)에서 유래된 명칭.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습진을 보고 아토피라고 붙인 것임. 디스크, 협착증처럼 증상의 원인을 가리킨 진단명이 아니라 두통, 근육긴장처럼 증상, 현상 자체를 가리킨 진단명임.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 잘 만성화된다(=잘 안 낫고 나아도 재발이 잘 된다), 가려움증이 엄청 심해서 삶의 질 매우 낮아지게 만든다. 팔다리 오금, 사타구니, 겨드랑이처럼 몸 겹치는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음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 염증반응 완화시키는 스테로이드, 항알레르기 연고를 주로 사용하지만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만성화되는 것임. 또한 생식기, 얼굴처럼 예민하고 얇은 피부에 오랫동안 연고를 사용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 높음.
사타구니(허벅지) 습진 가려움 원인 증상치료를 위한 예방 완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