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가슴이 언제까지 클지 모르겠어요,.,, 가슴 때문에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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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고요 고2입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고요 여러번 글 올려서 죄송하긴 한데 너무 심각해서 그리고 고민이 되어서 올려요 이 글이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초경을 중1 때 1월 말에 했고요 지금 키가 166~7에 몸무게가 60대 초중반 왔다갔다 합니다
유전 얘기를 하자면 엄마는 75c컵이시고 엄마쪽이 가슴이 크세요 ㅇㅇㅇㅇ 아빠 쪽도 그렇고요ㅇㅇ... a컵인 사람은 없고요 작아봤자 b컵? 다 크셨어요... (지금은 제가 제일 큰 거 같지만 ㅠ
작년까지만해도 되게 통통한 체형에 속해있었어요 키는 161~2였고 몸무게가 67까지 나갔었고요
그 때까지만해도 가슴도 85b컵으로 중학교 때부터 계속 같은 브래지어만 쓰고 있었는데 이번 해 여름에 몸무게를 재봤는데 68.9라는 숫자가 떠서 이 악 물고 한달동안 줄넘기 천개를 매일매일 했어요 밥먹는 양도 줄이고 그렇게 해서 9키로 정도 뺐었나? 8~9키로 빼서 60~61까지 뺐었을 거예요
그랬는데 저렇게 다이어트를 했으니 요요가 왔을 거 아니예요... 요요가 와서 4~5키로 정도 찌긴 쪘는데 갑자기 키가 3~5센티 확 크면서 성장을 갑자기 확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초경한 이후로부터 작년까지만해도 키가 5센티밖에 안 컸었거든요 가슴도 안 컸고...
그랬는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확 브래지어가 조여오면서 너무 불편해진 거예요 허리도 아프고 그러다가 발 볼려고 위에서 쳐다봤는데 발도 안 보이고... 가슴도 책상 위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래서 혹시나하고 줄자로 가슴 둘레를 재봤는데 밑둘레 80 윗둘레 100.5 해서 80e컵이 뜬 거예요 (한 유튜브를 보니까 윗둘레를 90도 숙여서 잰 다음에 가장 가슴이 널브러진 상태에서 브라를 입어야지 편하다고 하면서 잰 윗 둘레에 손가락 두개가 들어갈 정도의 길이를 더하라고 했어요 2~3센티 정도 더했죠 그래서 근데 어떻게든 계산해도 e컵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
솔직히 말해서 지금 쇄골도 있고 갈비뼈도 만져지고 그래서 bmi 측정하면 정상 범주에 속하거든요? 그리고 육안으로 보면 c컵으로 밖에 안 보이긴 한데 어... 요즘 샤워하면서 보니까 가슴골이 툭하면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아암튼 그랬는데 솔직히 말해서 e컵 큰 거잖아요... 약간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유산소 운동이랑 근력 운동 같이 하면서 각각 20분씩 하기 시작했어요
가슴 마사지는 진짜 이번 해 봄에 가슴이 너무 작다고 c컵까지만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꾸준히하기 시작했고요 이젠 안 하면 가슴이 쳐질 거 같아서 하고 있어요...ㅠㅠㅠㅠ 틈 날 때마다 하고 있고요...
이 고민을 제 친구한테 말하니까 노브라로 다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운동할 때만 스포츠 브라를 입으라고... 근데 제가 스포츠 브라가 없어요... 브래지어도 그 중학교 때 입었던 거 말고는 없고... 그래서 노브라로 한번 학교 끝나고 집에 짐 좀 두고 돌아다녀봤는데 와 브래지어를 하면 브래지어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브래지어를 안 하면 옷이 자꾸 가슴을 눌러서 아프고 그래요... 아 저 진짜 오늘 너무 속상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했고...
지금도 가슴 크고 있는 거 같아요...
질문 나가요... ㅠ
1. 저 이거 가슴 크고 있는 거 진짜 객관적으로 말해서 좋아해야 되는 건가요? 큰 건 알겠는데... 네... ㅠ
2. 저 이거 가슴이랑 키 얼마나 클 거 같으세요? 저 다 잘 먹고 운동도 하고 늦어도 11시 반 전엔 자요 자기 전에 스트레칭도 꼭 하고요
3. 옷도 이거 어떻게 입어야 될지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펑퍼짐한 거 입으면 더 부해보이는 게 어깨가 제가 넓거든요... 아 맞아 들어보니까 어깨 넓이가 가슴 크기에 영향을 준다고 그러던데... 맞나요? 그리고 제가 보통 체형이잖아요... 딱 붙는 쫄티 입고 다니기도 좀 그렇잖아요 가디건을 입어도 가슴을 다 못 감싸고 그냥 흘러내리니까 입으면 오히려 더 가슴만 부각되고... ㅠ...
4. 브래지어 바꿔야겠죠? 저처럼 가슴 큰 사람들은 노브라 하고 다니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까요? 스포츠 브라 필요할까요? 지금 운동도 헬스장에서 사이클이랑 일립티컬 합쳐서 20분 정도 하고 근력 운동 (덤벨이랑 팔굽혀펴기랑 스쿼트랑 다리 들어올리기 정도?)도 10~20번씩 3세트 하고 있거든요 ㅇㅇ 하체랑 가슴 중심... 그리고 자기 가슴보다 작은 브래지어하면 오히려 더 가슴에 자극이 되나요? 안 좋죠?
5. 어른 되서 가슴 관리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막 임신하면 2+@컵 더 커진다고 하는데 전 그럼...
6. 솔직히 전 당당히 긍정적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전 아직도 성장기긴 한데 정보를 찾으면 찾을 수록 자꾸 앞날이 캄캄해지는 거만 같고 자존감만 떨어지는 거 같고... 그러네요 f컵까진 클 거 같긴 한데 지금 상황으로 봐선... 근데 어렸을 때부터 제가 막 애들한테 가슴 크다느니 무ㅓ 그런 소리를 자주 들었어가지고 약간 좀 그렇네요... 축소 수술은 솔직히 말해서 할 생각은 없긴 한데 그래도...
ㅠ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이거 아무한테도 못 말하겠어요 정말로...
초경을 중1 때 1월 말에 했고요 지금 키가 166~7에 몸무게가 60대 초중반 왔다갔다 합니다
유전 얘기를 하자면 엄마는 75c컵이시고 엄마쪽이 가슴이 크세요 ㅇㅇㅇㅇ 아빠 쪽도 그렇고요ㅇㅇ... a컵인 사람은 없고요 작아봤자 b컵? 다 크셨어요... (지금은 제가 제일 큰 거 같지만 ㅠ
작년까지만해도 되게 통통한 체형에 속해있었어요 키는 161~2였고 몸무게가 67까지 나갔었고요
그 때까지만해도 가슴도 85b컵으로 중학교 때부터 계속 같은 브래지어만 쓰고 있었는데 이번 해 여름에 몸무게를 재봤는데 68.9라는 숫자가 떠서 이 악 물고 한달동안 줄넘기 천개를 매일매일 했어요 밥먹는 양도 줄이고 그렇게 해서 9키로 정도 뺐었나? 8~9키로 빼서 60~61까지 뺐었을 거예요
그랬는데 저렇게 다이어트를 했으니 요요가 왔을 거 아니예요... 요요가 와서 4~5키로 정도 찌긴 쪘는데 갑자기 키가 3~5센티 확 크면서 성장을 갑자기 확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초경한 이후로부터 작년까지만해도 키가 5센티밖에 안 컸었거든요 가슴도 안 컸고...
그랬는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확 브래지어가 조여오면서 너무 불편해진 거예요 허리도 아프고 그러다가 발 볼려고 위에서 쳐다봤는데 발도 안 보이고... 가슴도 책상 위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래서 혹시나하고 줄자로 가슴 둘레를 재봤는데 밑둘레 80 윗둘레 100.5 해서 80e컵이 뜬 거예요 (한 유튜브를 보니까 윗둘레를 90도 숙여서 잰 다음에 가장 가슴이 널브러진 상태에서 브라를 입어야지 편하다고 하면서 잰 윗 둘레에 손가락 두개가 들어갈 정도의 길이를 더하라고 했어요 2~3센티 정도 더했죠 그래서 근데 어떻게든 계산해도 e컵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
솔직히 말해서 지금 쇄골도 있고 갈비뼈도 만져지고 그래서 bmi 측정하면 정상 범주에 속하거든요? 그리고 육안으로 보면 c컵으로 밖에 안 보이긴 한데 어... 요즘 샤워하면서 보니까 가슴골이 툭하면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아암튼 그랬는데 솔직히 말해서 e컵 큰 거잖아요... 약간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유산소 운동이랑 근력 운동 같이 하면서 각각 20분씩 하기 시작했어요
가슴 마사지는 진짜 이번 해 봄에 가슴이 너무 작다고 c컵까지만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꾸준히하기 시작했고요 이젠 안 하면 가슴이 쳐질 거 같아서 하고 있어요...ㅠㅠㅠㅠ 틈 날 때마다 하고 있고요...
이 고민을 제 친구한테 말하니까 노브라로 다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운동할 때만 스포츠 브라를 입으라고... 근데 제가 스포츠 브라가 없어요... 브래지어도 그 중학교 때 입었던 거 말고는 없고... 그래서 노브라로 한번 학교 끝나고 집에 짐 좀 두고 돌아다녀봤는데 와 브래지어를 하면 브래지어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브래지어를 안 하면 옷이 자꾸 가슴을 눌러서 아프고 그래요... 아 저 진짜 오늘 너무 속상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했고...
지금도 가슴 크고 있는 거 같아요...
질문 나가요... ㅠ
1. 저 이거 가슴 크고 있는 거 진짜 객관적으로 말해서 좋아해야 되는 건가요? 큰 건 알겠는데... 네... ㅠ
2. 저 이거 가슴이랑 키 얼마나 클 거 같으세요? 저 다 잘 먹고 운동도 하고 늦어도 11시 반 전엔 자요 자기 전에 스트레칭도 꼭 하고요
3. 옷도 이거 어떻게 입어야 될지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펑퍼짐한 거 입으면 더 부해보이는 게 어깨가 제가 넓거든요... 아 맞아 들어보니까 어깨 넓이가 가슴 크기에 영향을 준다고 그러던데... 맞나요? 그리고 제가 보통 체형이잖아요... 딱 붙는 쫄티 입고 다니기도 좀 그렇잖아요 가디건을 입어도 가슴을 다 못 감싸고 그냥 흘러내리니까 입으면 오히려 더 가슴만 부각되고... ㅠ...
4. 브래지어 바꿔야겠죠? 저처럼 가슴 큰 사람들은 노브라 하고 다니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까요? 스포츠 브라 필요할까요? 지금 운동도 헬스장에서 사이클이랑 일립티컬 합쳐서 20분 정도 하고 근력 운동 (덤벨이랑 팔굽혀펴기랑 스쿼트랑 다리 들어올리기 정도?)도 10~20번씩 3세트 하고 있거든요 ㅇㅇ 하체랑 가슴 중심... 그리고 자기 가슴보다 작은 브래지어하면 오히려 더 가슴에 자극이 되나요? 안 좋죠?
5. 어른 되서 가슴 관리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막 임신하면 2+@컵 더 커진다고 하는데 전 그럼...
6. 솔직히 전 당당히 긍정적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싶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전 아직도 성장기긴 한데 정보를 찾으면 찾을 수록 자꾸 앞날이 캄캄해지는 거만 같고 자존감만 떨어지는 거 같고... 그러네요 f컵까진 클 거 같긴 한데 지금 상황으로 봐선... 근데 어렸을 때부터 제가 막 애들한테 가슴 크다느니 무ㅓ 그런 소리를 자주 들었어가지고 약간 좀 그렇네요... 축소 수술은 솔직히 말해서 할 생각은 없긴 한데 그래도...
ㅠ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이거 아무한테도 못 말하겠어요 정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