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병원 안과 교수를 하고 17년전 잠실 새내역 인근에서 개원해 3명의 안과전문의와 시력교정 라식/라섹 수술, 백내장/노안수술, 망막질환/녹내장, 소아안과/드림렌즈. 안구건조증/눈물흘림증 등을 진료중인 안과전문의 김병진 원장입니다.
당뇨병 등 눈의 질환과 연관되어 백내장이나 노안이 일찍 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황반 부종 악화, 안내 감염, 당뇨망막증, 신생혈관 녹내장 등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라면 수술 전 다른 안과 질환이 없는지 정밀 검진을 실시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백내장의 위험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안구 수정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분 함량으로 투명도를 유지합니다. 이때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면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시야 혼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병으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시기에 따라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혈관의 누출 및 폐쇄에 의한 구조적 변화가 망막 내에 한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시력감소도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초기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신생혈관이 파열돼 유리체 출혈 및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열된 혈관에서 만들어진 반흔조직이 단단해져 망막을 잡아당김으로써 망막박리가 유발됩니다.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출혈때문에 발병 5년내 실명하게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발병 초기주요증상으로는 시력감소가 있습니다. 비증식때에는 시야흐림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습니다. 다만 증식일때 굴절현상 및 야간시력저하 등 추가증상이 나타나고 비문증, 광시증, 변시증, 시야흐림도 유발됩니다.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레이저치료, 항체주사요법, 유리체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망막손상조직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질병의 추가진행을 막는 원리입니다. 다만 눈부심, 야간시력저하, 시야협소등의 부작용우려가 있습니다.
당뇨의 경우 녹내장도 조심하셔야 하는 데요.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 의심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평소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는 경우, 가족 중 고도근시나 야맹증, 망막박리, 녹내장이 있는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안개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경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투명한 검은자가 뿌옇게 흐려지는 경우, 눈 앞에 마치 거미줄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떠다녀 보이는 경우에 안과 종합검진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신체적 노화 현상을 겪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듯이 시력을 책임지는 눈도 노화를 겪게 됩니다. 노화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질환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며 생기는 근거리 시력의 저하 현상으로 40대 중반에 제품 포장지나 사용 설명서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층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눈의 근육사용량이 늘고 눈에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30대 후반에서도 노안 환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안 정밀 검사는 원거리·근거리 시력 검사 및 조절 마비 굴절 검사, 조절력 검사, 우세안 검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노안 검사 결과 후 원시성 노안, 정시성 노안, 근시성 노안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등 노안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중요한 점은 백내장 발병 여부도 같이 체크해야 하는데 백내장 초기 증상도 노안과 유사해 노안 정밀검사 중 백내장이 발견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40대 이후 백내장 환자도 전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최신 레이저 펨토레이저 LDV Z8로 기존 수술용 칼과 초음파가 아닌 초정밀 레이저로 각막손상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수정체 전낭 절개로 정교하고 안전하게 하여 노안+백내장+근시+난시까지 동시에 해결합니다.
노안과 근시가 동시에 나타나는 근시성 노안이라면, LBV 노안 교정술로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 시력 교정술을 진행해 볼 수 있어 여러 검사를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안교정술은 눈의 상태에 따라 교정 방법이 각각 다르며 고주파각막성형술(CK), 라섹과 같은 레이저로 각막을 교정하는 수술, 노안교정용 각막삽입물, 그리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연령(자연노화), 당뇨, 외상, 자외선 노출 등에 의해 생기거나 진행됩니다. 현재 개발된 백내장 안약으로는 백내장 진행 속도를 늦출뿐이지, 백내장을 제거하는 안약은 없습니다. 정기검진 잘 받으시고, 안약 잘 넣으세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분에게는 백내장 억제 안약이 큰 효과는 없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너무 늦지 않게 수술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이 안구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여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노화, 눈의 외상,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 영양실조 등에 의해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고, 유전,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의 부작용, 선천성 백내장도 원인이 됩니다.
백내장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시력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물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이중으로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햇빛을 보면 눈이 부시거나 번져보이고 눈에 무언가 끼어 있는 것 같이 답답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기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가 팽창되어 동공을 막게 되는데 이후 안압이 상승해 안통, 두통, 충혈,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방치되면 녹내장으로 발전해 시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안구 질환이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약물로는 완벽한 치료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백내장수술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40-50대 백내장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치료는 환자 개개인 눈에 맞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다음 그 자리에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대신하여 삽입하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수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30분 가량 소요되는데 수술 후 회복실에서 1~2시간 가량 안정을 취한 다음 귀가하게 됩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은 개인차에 따라 빛번짐, 시야흐림이나 야간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밀한 사전검사와 함께 수술을 집도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보통 40-50대 이후 백내장 환자들은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노안 증상을 동반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일반적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원거리 시력은 개선되지만 노안은 그대로 남아서 가까운 곳을 보려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합니다.
반면 원거리와 중간거리·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첨 인공수정체를 눈에 삽입하여 노안교정술을 받으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 할 수 있어 원거리 시력개선과 함께 돋보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노안은 증상에 따라 원시성, 정시성, 중등도 이상의 근시성, 경도 근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정시성 노안으로 3~4미터 이상의 먼 거리는 잘 볼 수 있으나 핸드폰 등 가까이 있는 글씨를 보기 어려운 증상으로 40대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노안 진단 시 효과적인 수술 방법으로 다초점 렌즈삽입술을 꼽을 수 있는 데 인공수정체 표면에 동심원 홈을 생성하여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초점이 맺히도록 견인하는 것이 다초점 렌즈삽입술의 주요 원리입니다. 무엇보다 노안 뿐 아니라 고령층 안과 질환인 백내장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후 만족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어떠한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헤매는 사례가 부지기수라는 점입니다. 시중에 출시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굴절형, 회절형, 조절형으로 나뉘는 데 노안 수술 전 환자 개개인의 눈 건강 상태를 정밀 진단하여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백내장은 안과 정기 검진만 잘 받아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40대 이후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1년에 2회 정도로 검진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백내장의 위험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안구 수정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분 함량으로 투명도를 유지합니다. 이때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면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시야 혼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당뇨병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황반 부종 악화, 안내 감염, 당뇨망막증, 신생혈관 녹내장 등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라면 수술 전 다른 안과 질환이 없는지 정밀 검진을 실시해야 합니다.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안과에서 체계적인 사전 검사를 통해 환자 개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그에 알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