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탈모약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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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두피가 좀 간지럽고 해서 동네 피부과를 갔는데 윗머리(앞쪽)부분이 탈모 초~중기인 것 같다고 약을 처방해 줬습니다.
평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탈모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예전보다 앞쪽으로 내려오는 윗머리 숱이 좀 적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찝찝해서 전문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탈모라고 합니다.
친가 외가 탈모 한 명도 없고, 부모님께 여쭤봤을 때도 없다고 하십니다.
궁금한 부분이
1. 사람마다 모량이나 굵기 같은 것이 다 다를텐데 의사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탈모를 판단하시는 건가요? (초기 정도인 사람)
2. 탈모가 아닌 사람이 탈모약을 장기 복용했을 때 머리가 더 빠진다거나 할 수도 있을까요?
3. 저는 탈모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쨋든 병원 두 곳에서 다 탈모라고 했으니 약을 먹는게 좋겠죠??
4. 만약 먹는다면 평생 먹어야 할까요?
막상 먹자니 고민되고 그렇다고 안먹자니 찝찝하고...
탈모에 대해 생각조차 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탈모라고 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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