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의사로서 체득한 유익한 필독 사항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잘 아시겠지만, "모든 피부질환은 언제나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몸의 항상성이 틀어지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금 최대한 몸을 잘 보하고 식습관을 제대로 가져가며 심신을 편안히 하셔야 병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피부 표면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질문자님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키니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시고 초콜릿,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알콜, 콜라 등은 당분간 멀리해 주시고,
가급적 야채와 과일과 한식 위주의 식사로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으로 제때 조금씩 잘 씹어서 먹어주는 습관이 중요하며, 야식이나 폭식이나 단식, 절식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입니다.
많은 병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이 식생활과 소화기능 문제입니다. 음식 섭취가 잘 안 됐을 때, 영양공급에 문제가 있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가 바로 염증입니다. 그래서 피부질환 아토피.습진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근본적 치유(radical remission) 또는 자연치유(spontaneous remission)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그래야 재발방지와 함께 몸과 피부가 예전보다 더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선, 병변부위가 가렵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라면 일단 절대로 긁지 말고, 진단 없이 연고도 바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설명을 드리도록 하고 우선 당장 병.의원 방문이 힘드신 분들을 위해 가려움증 부위에 도움되는 천연물질이 뭐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알로에 베라 : 알로에는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열을 줄이며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가 붉고 열감이 있으면서 가려움증이 있을 때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면 열감을 가라앉히면서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알로에 제품을 사는 것보다는 실제 식물에서 알로에 젤을 채취하는 것이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 카랜듈라 로션 : 카랜듈라(calendula)는 항염 및 항균 작용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진정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킨 로션과 연고 형태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국소 부위에 발랐을 때 부작용이 없고 피부에 열감이 있을 때는 알로에 베라와 섞어서 발라도 좋다.
* 귀리 : 면으로 된 양말이나 나일론 니삭스에 천연 스틸 오트밀을 넣고 끝부분을 수도꼭지가 들어가게 해서 묶은 뒤에 물을 틀도록 한다. 요지는 물이 귀리를 통과해 욕조로 흐르게 하는 것이다. 귀리는 천연 항염증제 및 항가려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가려움으로 인한 불편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카모마일 찜질팩 만들기 : 카모마일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을 달래는 것으로 알려진, 피부질환에 흔히 쓰이는 천연 치료제다. 먼저 말린 카모마일 꽃을 15분 정도 물에 우려내어 차를 끓인 다음, 꽃을 거르고 차를 식히도록 한다. 그 후에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차에 적셔 차가 흐르지 않도록 한 번 짜준 다음에 습진이 생긴 부위에 10~15분 정도 대고 있도록 한다.
* 천연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은 세균이나 곰팡이균 감염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만성 피부질환으로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고체처럼 보이는 코코넛 오일을 덜어서 바르면 빠르게 녹으면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지긋이 눌러준다. 천연(무정제), 저온 압착(냉압착), 엑스트라 버진이 표기 되어있는 것이 좋다.
* 스위트 아몬드 오일 : 스위트 아몬드 오일은 피부 회복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올레산과 우르솔릭산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질환 치료에 많이 쓰인다. 이 오일은 보습제처럼 피부에 넓게 펴서 발라도 좋으며, 샤워나 목욕을 하기 전에 피부에 전체적으로 발라 뜨거운 온도로 인한 건조 현상을 방지할 수도 있다.
※ 그리고 절대 손으로 긁거나 만지지 마시고, 아무 연고도 바르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왜냐하면, 정확한 진단명을 모르는 상태에서 피부질환이 발생한 곳의 피부를 긁거나 잘못된 연고 사용, 소독 및 보습을 할 경우 염증을 더욱 유발하게 될 뿐만 아니라 질환+세균감염 또는 질환+곰팡이감염 등 다른 병원균 감염까지 생겨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도 잘 낫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재발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전문의의 진료상담 없이 온라인에서 알려주는 대로 약국에서 파는 연고나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안 되는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보통 많이 처방받는 연고를 크게 3가지로 보면 스테로이드, 무좀연고, 항생제연고 입니다. 그 연고들은 각각의 용도가 있으며, 사진이나 증상만 가지고는 어떤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가려움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스테로이드 연고, 발가락에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무좀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고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에 맞지 않는 용도의 연고를 사용하거나 부위 및 심각도에 맞지 않는 등급의 연고를 사용하면(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1단계에서 7단계로 나뉨) 병변이 더 악화가 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무좀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항염증 작용이 강력해서 처음에는 증상이 가라앉는 것 같다가도 곰팡이균을 죽이지 못해 다시 증상이 심해지고 더욱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얼굴에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여드름, 주사피부염 등 부작용이 생기고 부작용치료까지 이중으로 해야 해서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진단에 맞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시도때도 없이 바르거나 랩으로 밀폐시키는 등 잘못 사용하여 악화되면 처음에 생겼던 그 피부 병변상태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여러가지 질환이 생겨 함께 해결해야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즉, 전문의의 진단 없이 사용하는 연고는 극약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형상 병변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그 원인과 치료법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뿐더러 증상에 대해 걱정하고 고통에 시달리며, 이렇게 답변을 기다리는 사이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쳐버리면 몇배의 시간과 비용 그리고 고통 역시 수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질환은 병의 악화, 만성화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하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시기가 3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 10일 안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피부질환은 진단도 중요하지만, 자가 자연치유가 더 중요한 이유도 아셔야 합니다.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스스로 회복되는 근본적 치유(radical remission) 또는 자연치유(spontaneous remission)법과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것으로 한 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자연치유 프로젝트(spontaneous remission project)라고 이를 설명한 원서에는 말기 암 환자까지 치유된 케이스를 논하는 800개가 넘는 의학논문과 3500개가 넘는 레퍼런스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근본적 치유(radical remission) 또는 자연치유(spontaneous remission)의 핵심은, 망가진 신체가 더 이상 망가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스스로 회복되게 하는 것을 안정치료라고 합니다. 안정을 통해서 몸이 스스로 회복되지 못하고 스스로 망가지게 하는 경우는 어떤 의사나 약에도 절대 회복 불가입니다.
자신이 자기 몸을 스스로 망가지게 하는 경우들은, 잘못된 음식과 약물들로 인하여, 평생 회복 못하고, 약이나 여러 치료에 의탁하면서 일시적 회복과 다시 아프게 되는 재발을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아프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우선, 우리 몸에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병원 및 한의원에서 치료를 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로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급성 피부질환이라면 치료 또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성 피부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염증 원인이 누적된 결과물입니다.
즉, “피부질환은 그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쌓여 누적되다가 어떤 시기에 피부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피부질환은 진단도 중요하지만, 그거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나에게 있는 어떤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신경증,생활습관,식이 등)하는 것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 피부염증이 스스로 악화되지 않고 회복되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환자는 어떤 의사들도 절대 못 고칩니다.
지금 현대의학은 대중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요법이란? 어떤 질환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원인이 아니고,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입니다. 예를 들어, 폐결핵으로 미열이 있는 환자에게 해열제를 투여하는 경우이며, 대중요법의 유일한 목적은 말 그대로 증상완화입니다. 즉,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아닙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모든 사람은 몸 상태부터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까지 모든 것이 같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면역력 저하, 피부염을 발생시키는 구체적인 요인이 모두 다르고 개인별 건강 상태, 신체 증상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효과를 보았다는 치료 방법과 관리법을 찾아서 따라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효과를 보았다는 보습제를 구매하여 사용했다가 증상이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 되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으며 기존에 식습관 문제가 없던 분이 인터넷에 떠도는 식단을 따라하다 오히려 영양소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이차감염, 농가진의 위험에 역으로 노출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있던 방법이 나에게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추가적인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은 피부염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만성 염증으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생활적인 습관 이런 부분은 개개인이 올바른 지식도 갖춰야 되고 또 운동도 하고 여러가지 의지 그런 것들이 있어야지만 실천이 가능할텐데 의학의 어떤 책임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치유법이 아닌 증상 경감을 원하는 사람의 수요가 너무나 많으니까? 자본주의 시대에서 그렇게 증상만을 없애주는 약만 처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영양가 없는 음식을 자꾸 먹으면서 우리 몸이 건강해지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건강해 질 수 있는 환경을 우리가 제대로 조성했을 때만 우리의 몸이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즉,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은 상태로 현대 의학을 믿으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존성의 착각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피부질환은 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연고, 보습제, 유산균, 좋은 음식, 무슨 치료 한번으로 피부질환을 치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입니다.
피부질환 아토피습진은 오랜 시간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생겨납니다.
소화기능 저하 문제, 몸속의 불필요한 염증과 스트레스 문제로 발병합니다.
피부질환은 치료받고 약을 먹는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피부질환은 치료가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의 과정은 응급처치에 불과합니다.
응급처치를 하고 나서는 반드시 근본적인 발병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신경증,생활습관,식습관 등)을 찾고 그에 맞는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발생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대로 반복생활을 하면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만 받을 경우 증상이 다시 재발하는 결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문제를 일으키는 핵심 포커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 포커스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 스트레스 및 정신적 피로 누적으로 발생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피부질환이 악화된다는 사실은 밝혀진 바 있다.)
- 면역력 약화로 인해서 체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의해서 발생.
- 소화장애로 인해 위장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발생.
- 수면부족으로 인해 예민해짐에 의해 발생
- 다이어트로 인해 몸의 피로도가 가중된 상황에서 발생.
-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상황에서 발생.
- 생활 식습관 속의 원인으로 발생
-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인으로 발생 등등...
나에게 이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포커스가 무엇인지 찾아내서 거기서부터 단계적으로 방법을 배워 식습관이나 환경, 행동습관, 감성습관을 바꾼다면 피부질환 아토피습진이 재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신체 어느 부위부터 발생한 것이냐, 어떤 피부 증상이 제일 심한지에 따라 본인이 처한 환경, 식습관, 행동습관 등 증상이 발생한 근본 원인(스트레스/감성/식탐.과식.폭식.불규칙한식사/상열감/심폐기능/자율신경계/기초체온상승/장내미생물/혈액순환/하복부순환/면역력/수면습관)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 스스로 식단조절, 배변습관, 주거환경, 생활패턴, 운동습관, 스트레스 종류에 따른 관리법을 잘 지켜서 몸의 면역기능과 소화기능을 좋게 만들어주면 병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거나 연고를 바르지 않고도 증상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 진행된 피부질환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평소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대부분 분들이 모르시는 것이 피부질환 아토피습진은 식단조절, 배변습관, 주거환경, 생활패턴, 운동습관, 스트레스 대처요령 등을 잘 지켜서 몸의 면역기능과 소화기능을 좋게 만들어주면 병원 및 한의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거나 연고(스테로이드)를 바르지 않고도 증상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 하신분들에게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몸은 노력한 만큼에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염증, 면역억제 약을 먹거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이 심할 때 증상완화효과를 위해 사용하고,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는 것은 독소배출, 체내 영양 불균형 개선, 몸의 열을 조절하고 면역증강작용과 소화기관, 체력증강을 좀 더 빨리 좋게 해서 증상완화를 시켜주기 위해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자료 출처 [자연치유 프로젝트(spontaneous remission project) | 난치성피부질환 자연치유요법 –한의사 청아한의원 원장 임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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