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요

너무 불안해요

작성일 2024.04.14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학원 끝나면 9시고 집에와서 할거하고씻으면 10시쯤이에요
제가 곧 중간고사인데 지금 진도를 다 못맞췄어요..
그리고 과학이랑 약사도 너무 어려워서 해야하는데
학원에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학원숙제만 하다 하루가 끝나요
주말에도 학원가서 조금공부하고 학원다녀오면 7시고 또 공부하고 진도도 맞춰야하는데 못맞추고 맨날 자고일어나면
학교에서는 진도나가서 매일 불안해요
맨날 이러는것도 지겹고 제가 너무 싫어요 정말
그만 반복하고싶네요....너무 불안하고 이젠 지쳐요..
누가 조언좀 해주세요
팩폭금지입니다...


#너무 불안해요 #너무 좋아서 불안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반갑습니다. 아이디 비공개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힘들고, 또한 학업의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계신 것 같아,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제 마음에도 염려가 스며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에 주저앉기보다는 여러 조언을 얻기 위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이렇게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신 점, 응원 또한 보내드리고 싶었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비공개님의 상황을 여쭙고 도움을 드리고 싶었으나 온라인 게시판의 특성상 그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비공개님, 공부가 참 쉽지 않지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지내는 인생의 기간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너무나 무거운 것 같아요.

종종 그 짐이 버겁다고 여겨질 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은 자포자기 심정도 들기도 하고, 또 어느 날에는 다시 약간 힘이 솟아나기도 하며, 파도와 같이 감정과 생각들이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공부가 버겁고 감내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실 때는,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공부는 대학만을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비공개님의 앞으로의 진로 목표는 어떤 건가요?

나는 어떤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떤 일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야. 라는 마음이 뚜렷하게 있으신지요?

만약, 아직 잘 모르겠는데? 라는 마음속의 대답을 얻으셨다면, 잠시 저와 자신의 길을 찾는 방법에 대한 짧은 여행을 떠나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자, 이제 그 여행을 출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여행은, 바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좋아서 선택한 일이 내 길>이라는 여행입니다.

찬찬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

비공개님께서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으나, 좋아서 한 일이 있으셨나요?

두 번째 여행은, <그것을 못 했을 때 막 약이 오르는 일이 내 길>이라는 여행이지요.

비공개님에게는 지금 당장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못했을 때 약이 오르는 일은 어떤 걸까요?

세 번째 여행, 찬찬히 주변을 돌아보며 비공개님의 <인생의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보는 여행입니다.

“저 사람을 보면, 진짜 멋져 보인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처럼 비공개님의 마음을 뛰게 했던 롤 모델이 있으실까요? 혹시 아직 없다면, 책이나 영화 혹은 좋은 강연을 들어보면서 우연히 찾아질 수도 있답니다.

네 번째 여행은 바로 <적성검사>를 받아보시는 여행입니다.

적성검사를 받아봄으로써 나는 어떤 사람인지 좀 더 분명하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적성검사를 정확하고 쉽게 받아보는 방법으로는 온라인상에서 간단 버전으로 해 보시기보다 비공개님께서 다니고 계신 학교의 위클래스나 혹은 집 주소 가까이에 있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여 받아보시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곳에 계신 전문적으로 훈련받으신 선생님들께서 잘 도와주실 거예요.

비용은 거의 들지 않고, 비밀 보장도 된답니다.

저와의 여행이 어떠셨나요?

좀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또한 답답한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실 때면 전화나 채팅 상담도 환영합니다.

전화상담은 청소년 전화 1388 ‣ 지역번호+1388 (24시간)

그리고 채팅 상담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마음 톡톡’을 검색해 주세요!

https://pf.kakao.com/_fMuxgxj

모쪼록 비공개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열심히 하는데까지 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확정 부탁드립니다.

추가질문도 가능합니다.

임신일까 너무 불안해요

... 곧 생리예정일인데 임신초기증상하고 비슷해서 너무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권소영 입니다. 11월 4일 생리 이후로는 성관계가 없는 건가요...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 가야 하는 장소에만 갈 수 있다면 너무 버스 번호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 편하게 버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또 기회가 있을 때...

진짜 불안해요

... 안하니까 너무 불안해요 생각해보니 2/24일 전 스테로이드 연고를 권장량보다 되게 많이 발랐었는데 찾아보니 그게 생리 지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왜 생리를...

생리 불규칙 너무불안해요

... 안터져서 너무 불안해요.. 임신일까요 그냥 단순한 생리불순일까요 인터넷에서는 다들 임신아니라고 정자는 공기중이나 물에 닿으면 죽는다고 하긴하는데 너무걱정돼요...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해

심한건 아닌데 심장이 쿵쾅 거리고 뭔가 이유 없이 불안하고 속이 울렁거려요 아무일도 없는데 무슨 죄를 저지른 거처럼 너무 불안해요.. 그리고 애들이 하는 말이 다 아니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