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발목을 쉬게 하고, 얼음찜질과 압박붕대로 붓기를 가라앉게 하고,
누워있을 때 다리를 높은 곳에 두어서 붓기를 빼는 치료를 대증요법으로 하는데
손상의 정도와 현재 환자의 직업에 따라서 치료법이 약간씩 다릅니다.
제 1도는 단순히 위의 대증요법을 쓰면서 관찰하거나
압박붕대 혹은 반창고로 발목을 고정시키는 치료를 하고
제 2도는 3 ~4주간의 석고부목 고정이나 압박 붕대로 고정하는 치료를 하며
고정기간이 끝난 후에 운동치료를 병행 합니다.
제 3도 염좌는 발목관절의 불안정성을 예방하기 위해서
4~6주 정도 기브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입니다.
그러나 인대가 끊어져서 발목이 심하게 불안정하거나 혹은 직업상의 이유나
활동성이 많은 젊은이에서는 끊어진 인대를 수술로 재건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1. 1단계(약2~3일)
초기 치료는 R,I,C,E에 의합니다.
- 안정(Rest) : 안정을 취하고 첫 2~3일간 동안 얼음, 다리올리기, 압박붕대를 이용해 치료합니다.
- 얼음(Ice) : 한번에 15~20분 씩, 하루 4회
- 압박(Compression) : 고정기(brace)나 발목에 부목을 댄다(더 이상의 불안정을 방지 목적).
- 다리 올리기(Elevation) : 심장보다 높게 올립니다.
- 진통 소염제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해서 운동의 범위를 서서히 늘려갑니다.
이상과 같이 발목 염좌는 단순한 염좌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예방적인 발 움직임, 적절한 병원 치료, 재활프로그램이 영구적이고 재발되는 발목 손상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2단계(약7~10일)
발목에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걸을 수 있으나 목발을 사용하기도 하며 테이핑을 하여 발목을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손상후 발목은 경직되므로, 발목이 운동할 수 있는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발목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까지 자주 운동을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실시하여 통증, 부종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3단계(약10~15일 정도 및 그 이후)
3단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물리치료를 하여 발목의 힘과 유연성을 높여줍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냉, 온욕으로는 두개의 물통을 준비하여 한쪽에는 얼음물을 다른 한 쪽에는 따뜻한 물을 넣고 처음 5분 동안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근 후 다시 얼음물에 1분 간 담급니다. 발을 따뜻한 물에 넣었을 때 발목 운동을 하고 이것을5회 정도 반복하면서 따뜻한 물에 담그는 시간을 한번에 1분씩 줄여가면서 실시합니다.
4. 4단계(기간 없음)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발목이 강해져야 합니다. 너무 이르게 심한 활동을 하게 되면 다시 손상되고 또 만성적인 질환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상태에 따라서 물리치료를 충분히 받으며 전문가와 상의해서 운동량을 조절하여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