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치료가 필요한 진성포경은 성인(18~19세)이 되어야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성포경의 치료가 꼭 포경수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링크참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22/2014082202608.html
가성포경은 국제적인 의학용어가 아닙니다. 위키를 참고해보면
가성포경
(假性包莖) : 손으로 포피를 만져서 문제없이 귀두를 노출시킬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포피에 덮어져 있는 상태이다. 가성포경은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학용어로,[1] 한국에서도 가성포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성포경은 일본의 가성포경
(일본어: 仮性包茎, かせいほうけい 가세이 호케[*])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받아 사용하는 용어로, 가성포경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정식 의학용어가 아니며, 국제적인 용어 중에서 이러한 상태를 특정하는 용어는 없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만 쓰이는 자연포경
(自然包莖)이라는 명칭도 의학용어가 아닌 뜻과 정의가 불문명한 신조어에 불과하다. 이를 굳이 말한다면 "average normal adult human penis"(평균적인 통상 성인의 음경), "natural penis"(자연스러운 음경) 등이다.
즉 가성포경 자연포경은 통합적으로 정상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진성포경(phimosis)의 경우도 비정상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위키를 참고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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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osis is an inability to retract the foreskin fully, is normal and harmless in infancy and pre-pubescence, occurring in about 8% of boys at age 10. According to the British Medical Association, treatment (topical steroid cream and/or manual stretching) does not need to be considered until age 19.
해석해보자면
phimosis는 표피가 완전히 벗겨지지 않는 것으로, 유아기와 사춘기 이전엔 정상적이고 해롭지 않은 상태이며, 10세 정도의 소년에서는 약 8%정도 나타난다. 영국의학회에 따르면 만19세까지는 치료(국소적 스테로이드연고 and/or 손으로 직접 늘리기)는 필요하지 않다.
이런 전문적인 내용을 정확히 알게 되면 "가성포경이 어쩌네" "자연포경이 드무네" 하면서
포경수술을 호도하는 집단의 정체가 어렴풋이 잡히게 되죠. 상술에 놀아나면 안됩니다.
또한 수술 후에 여러가지 부작용 때문에 고통스러운 일도 많지요.(실밥이 풀어져 다시 꼬매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수년이 지나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 '포경'검색하면 다 이런 글들이죠. 하지만 그 고통은 수술해준 병원도 부모님도 책임져 주지 않고 해결해 주지도 않습니다.)
포경수술은 불편함에 대한 치료법이 될 수 있으나 의학적인 이유로 시술되는 경우는 드물죠.
세계적으로 포경수술을 받는 이유는 종교적 또는 사회적인 이유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의식이라도 되는 양 변질되었죠.
포경수술을 해야 진짜 남자가 된다는 듯 자랑스러워 하기도 하고요.
포경수술을 해야 사나이라는 생각은 그냥 미신을 믿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대체 포경수술과 남자다움이 뭔 관계란 말입니까?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543174/bef
흥미로운 사실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수술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 응답자의 60.8%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고 이런 생각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중략)우리는 포경수술을 하면서 과학(위생)에서 당위성을 찾지만 결국은 문화(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성기가 커질 것이다. 여성이 좋아할 것이다."하는 믿음은 어리석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mOrQIzV9IU
링크된 동영상 보시면 대부분 여자들은 포경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릅니다.
오히려 포경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여자는 좀... 특이한(윤락여성같은) 경우죠.
어떤 분 답변을 보니 포경안한 남자를 혐오하는 여자들 글을 캡쳐한게 보이네요...
윤락업소 직업여성들이던데... 이런 곳을 자주 이용하실 분이라면 포경수술 고려하세요.
단지 직업윤락여성이 싫어하는 것 때문에 내가 몇달 또는 몇년 괴로울 지 모르겠지만
수술해서 그녀들이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하세요.
다른 어떤 글에서는 성병예방 차원에서 해야한다는 주장이 보이네요.
물론 에이즈가 성행하는 나라에서는 포경수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을 일으키는 HPV의 성기감염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성병에 자주 노출되는 (즉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 경우라면 고려해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가 에이즈가 아주 성행하는 나라도 아니고
자신이 호모섹슈얼도 아니라면(사실 호모섹슈얼의 경우 포경수술로 전염예방 안된다는군요)
HPV 백신도 나와있는 상태에서 저 문제 때문에 포경수술?
그 고통을 참아가면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참...
자신이 평생을 살면서 여자친구를 수십명을 사귀겠다면 또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남자들에게 무슨 성병 예방효과가 있을지 참 의문입니다.
포경수술은 절대로 사춘기에 서둘러서 해야만 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잘못된 지식과 왜곡된 상식으로 포경수술을 유도하는 것은
포경수술로 한몫잡으려는 비양심적인 상술이 아닐까 의심될 뿐입니다.
사춘기때 십수일 동안을 고통에 땅을 쳐가며 참아야만 하는 정당성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포경수술후 부작용 사례
에 '포경' 검색하면 부작용 사례들 질문이 주루륵 뜹니다.
수술 후 1년~3년이 지났는데도 불편감을 호소는 글들이 자주 눈에 띱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651179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42144348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docId=240878209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42108570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4128374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211401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441807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462165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889356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3&docId=239497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