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기침이 있는 경우에 많은 원인으로
후비루 증상과 천식을 말 할 수 있으며,
이 후비루 증상 Postnasal Drip 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비염, 부비동염, 그리고 후인두 역류 Laryngopharyngeal Reflux 를
생각하게 됩니다.
글에서 천식이 있는 것으로는 추정이 되지 않으며,
환자분의 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후두내시경 검사'는 필수이고
후비루 증상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비루 Postnasal Drip 와 역류 Reflux 에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제가 정리해 두었던 글을 올려 드립니다.
순서대로 읽도록 하십시오.
의료정보에도 의사들간에 논란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후비루 ( 코 뒤쪽에서 목으로 무언가가 넘어가는 것.)
코와 목구멍에 있는 분비선에서는 하루에 약 1~2 리터 양의 점액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 점액은 코 안의 벽에 습기를 보충해 주기도 하고, 깨끗이 청소를 해 주기도 하며,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보충해 주고, 들이마신 이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하고, 감염과 싸워내는 역할 등을 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우리는 점액을 무의식 중에 삼키게 되더라도, 목에 무언가가 걸리는 느낌과 코의 뒷벽쪽에서 뭔가가 넘어가는 느낌 등이 계속 있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후비루’ 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느낌은 점액의 양이 과도한 분비 혹은 점도가 진한 찐득찐득한 분비, 목의 근육과 삼키기 장애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분비물의 점도가 진하기도 하고 묽기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분비물의 점도가 낮고 묽은 경우는 감기, 독감, 알레르기, 추운 기온, 밝은 빛, 어떤 음식물/매운 음식, 임신, 그리고 호르몬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약물들(피임약과 항고혈압약)과 구조적 비정상 등이 분비물의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비정상에는 비중격(두 개의 콧구멍으로 분리시켜 주는 연골과 골로 이루어진 벽) 의 휘어짐과 비정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점도가 증가된 진한 분비물은 겨울철에 난방을 하고 있는 건물이나 집에서 습도가 부족할 때 자주 일어납니다. 부비동이나 코의 감염 그리고 어떤 알레르기, 특히 그 중에서도 유제품 같은 음식물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묽은 분비물이 점도가 높아 지거나 색깔이 녹색이나 노란 색으로 변하게 되면, 그것은 세균성 부비동 감염으로의 발전을 의미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에서 한 쪽 코에서 나오는 진한 분비물은 코 안에 어떤 이물질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콩, 뭉쳐진 종이 또는 장난감 조각 등.).
< 정상 > <부비동염(축농증)>
부비동은 두개골에서 공기로 차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부비동은 작은 구멍을 통하여 코와 환기와 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구멍이 감기, 독감, 혹은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붓게 되어 막히게 되면, 급성 부비동염이 생기게 됩니다. 10일에서 더 이상의 기간동안 지속되는 바이러스성 감기는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발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염증과 더불어 ‘후비루’가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부비동염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항생제 요법을 받도록 하셔야 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부비동의 폐쇄가 지속될 때 일어나게 되며, 부비동 둘레의 벽이 훨씬 더 부어 두꺼워지게 됩니다. 물혹(코 안에서 성장)은 만성 부비동염과 함께 발전하게 됩니다. 물혹이 있는 환자는 자극적이고 지속적인 후비루를 갖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내시경이나 엑스 레이, 컴퓨터 단층촬영 등으로 코의 구조를 살펴야 합니다. 약물요법으로 문제해결이 되지 않으면, 외과적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은 알레르기성이 아니면서, 코 속이 부어있고, 막혀있으며, 콧물이 많은 상태의 “과자극성의 코”를 뜻합니다.
연하 장애(삼키기 장애)
연하장애는 목안에 고형질 혹은 액체성의 물질이 축적되어 후비루를 느끼게 되는 경우의 결과로 오게 됩니다. 입, 목구멍에 있는 신경과 근육의 상호작용, 그리고 음식물의 통과(식도 내)가 적절히 작용하지 못하는 경우, 과다한 분비물이 후두 내로 들어가거나, 호흡의 통로(기도와 기관지)로 들어가 애성(쉰목소리)이나, 목구멍을 청소하기 위한 잔기침 혹은 기침을 일으키게 됩니다.
연하장애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요인들: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하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힘과 협조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상적 분비물이 위장 안으로 부드럽게 들어가기가 어려워집니다.
-
잠을 자는 동안에는 삼키는 행위가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되어, 분비물들이 목구멍에모이게 됩니다. 기침과 거친 목구멍 청소작용 등이 잠에서 깨어날 때 일어나게 됩니다.
-
과민하거나 스트레스하에 있게 되면, 목구멍의 근육들이 경련을 일으키게 되고, 목구멍 안에 덩어리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목구멍 청소작용을 자주 하게 되어, 점액이 적거나 없는 상태가 되게 되고, 자극이 증가하여 문제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
음식물 통로의 부종으로 인해 액체와 고체의 음식물이 통과하는 데에 있어 속도가 느려지거나 방해를 받게 됩니다.
연하장애가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위장 속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나 목구멍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현상입니다. 속쓰림, 소화불량, 그리고 인후통 등이 빈번한 증상들입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식후에 바로 눕거나 하는 경우 더 심해집니다. 식도와 위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조직 덩어리가 있는 경우 등에 이런 역류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만성 인후통
후비루는 종종 목구멍에 통증과 자극을 일으키게 됩니다. 보통 감염이 없다 하더라도, 목구멍의 편도와 다른 조직의 부종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목구멍의 불편함과 덩어리 걸린 느낌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비루의 성공적인 치료라고 하려면 이러한 목구멍의 증상들을 완전히 없애 줘야 할 것입니다.
치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귀,코, 목의 세밀한 검사와 가능한 실험실 검사, 내시경 검사, 그리고 엑스 레이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세균성 감염이 있거나 하면 항생제 요법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단지 일시적 제거만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외과적 수술로 부비동이 막혀 있는 것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가능하면 그 원인인자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충혈제거제, 크로몰린, 스테로이드 비강 분무제,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형태의 스테로이드제 등이 치료제로 쓰입니다. 면역치료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되거나. 수면성이 있는 항히스타민 등은 후비루의 분비물을 더 진하게 하거나 건조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최신의 수면성이 없는 항히스타민제는 이런 효과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충혈제거제는 고혈압, 심장, 그리고 갑상선의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분무제는 의사의 감시하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약으로 먹거나 주사로 주입하는 경우는 짧은 기간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일주일 이상 쓰는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감시를 해야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잠을 잘 때 머리를 6~8 인치정도 올려주거나, 취침 전 2~3 시간 전에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는 것, 그리고 알코올과 카페인은 피하는 식이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산제와 위산의 생성을 막아주는 약 등이 처방되어 질 수 있는데, 이것은 엑스 레이나 다른 진단적 검사를 하기 전에 진단시험적 치료로 시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구조적인 비정상이 후비루의 원인이 되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없거나 어떤 다른 상황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분비물을 더욱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하거나 분비물을 묽게 만드는 일반적 방법 등이 권유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분비물을 묽게 만들기 위해 수분을 더욱 많이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카페인의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의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 세척법이 진한 분비물을 제거해 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강 세척법 들은 세척기구를 사용하여 하루에 2회에서 4회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나 소금 ( 0.5 리터당 1/2에서 1 티스푼)을 섞은 미지근한 물, 혹은 처방이 필요 없는 세척액(미지근한 물로 반정도 희석된 것.)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식염수와 처방이 필요 없는 비강 분무제 등이 코의 습기를 유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에 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UES ; Upper Esophageal Sphincter 식도 상부괄약근
LES ; Lower Esophageal sphincter 식도 하부괄약근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위산이 위장에서 식도쪽으로 거꾸로 들어가게 될 때 일어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를 거쳐 밑으로 내려간 다음, 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상적인 모든 사람들에서,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 속으로 거꾸로 역류하는 현상인 ‘위-식도 역류’가 나타납니다. 식도의 하부쪽에 있는 고리모양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LES)은 위장 속의 산성내용물이 역류해서 식도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수축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갖고있는 환자들은 바로 이 ‘하부식도괄약근’이 적절하게 닫혀주지 않아서 산성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허용하게 됩니다.
위산이 식도와 목구멍쪽에 있는 민감한 조직에 닿게 되는 경우, 이것은 마치 여러분의 눈에 레몬 쥬스를 뿌리는 것과 같은 유사한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 특징인 ‘속쓰림’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어떤 환자에서는, 이런 역류현상이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조용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역류를 경험하게 되는데, ‘위-식도 역류질환’은 이런 역류가 오랜 기간동안 빈번하게 발생한 경우에 질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후-인두 역류’란 무엇인가요?
‘위-식도 역류’가 일어나게 되면, 위의 산성내용물은 식도를 따라 끝까지 올라와서 ‘상부식도괄약근’(UES ; 식도의 상부에 있는 고리형의 근육)까지 도달하게 되고, 이를 넘어서서 목구멍의 벽쪽과 비강기도의 뒤쪽 벽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후-인두 역류’(LPR)입니다. ‘후-인두 역류’가 있는 성인들은 목구멍의 뒤쪽 벽에서 쓴맛을 느끼게 되거나, 타는 듯한 느낌, 혹은 무언가가 착 달라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게 됩니다. 어떤 환자에서는 후두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호흡하기가 어려워지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유아와 어린이들에서 ‘후-인두 역류’는 여러 가지의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는데, 기침, 애성, 천명(시끄러운 호흡), 후두 기관지염(크룹), 천식, 수면 호흡장애, 음식 삼키는데 있어서의 장애(토하게 되는 현상), 청색증(얼굴이 파랗게 변함.),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거나, 호흡이 끊어지거나(무호흡),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 그리고 성장에 장애를 주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후-인두 역류’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서 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의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들로는 지속적인 속쓰림, 위산 역류, 메스꺼움, 아침에 목소리가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삼키기 장애 등이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에서는 ‘속쓰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대신 심장마비 때의 통증과 유사한 정도로 심한 ‘가슴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마른 기침과 호흡장애를 역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인두 역류’가 있는 사람들은 목구멍에 음식물이 달라 붙어 있는 듯한 느낌, 잠에서 깨어 났을 때 입안에서 쓴맛이 느껴지는 현상, 혹은 드물지만 호흡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증상들 중 어떤 증상들을 일주에 두 번 혹은 그 이상 규칙적으로 경험하게 된다면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일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의사나 혹은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찰을 반드시 받도록 하셔야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는 어떤 사람들에서 발병하는지요?
여자, 남자, 유아, 그리고 어린이 모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물리적 원인, 혹은 생활습관의 요인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원인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상, 탈장, 비정상적인 식도의 수축, 그리고 식도의 연동운동이 너무 느려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요인에는 음식물(쵸콜렛, 감귤류,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나쁜 습관(과식, 과한 술 음주, 그리고 심한 흡연) 그리고 임신 등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서는 상부식도괄약근과 하부식도괄약근의 양쪽 모두의 ‘발달상의 미성숙’으로 인해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가 올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가 있는 유아와 어린이들에서 이를 간과하는 바람에, 반복적인 구토, ‘위-식도 역류’로 인한 기침, ‘후-인두 역류’로 인해 인후통과 귀의 염증 등과 같은 기도와 호흡기계의 질환 등으로 발전하게 내버려두게 됩니다. 대부분의 유아들에서 보면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가 1세 말경에 시작이 되어, 그로 인한 문제들이 그 뒤로 지속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에 있어서 이비인후과 의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요?
‘위-장 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전문가가 ‘위-식도 역류질환’의 초기치료를 주로 담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인해 애성(음성변화), 성대 결절, 후두 기관지염(크룹), 기도 협착, 삼키기 장애, 목구멍의 통증, 그리고 코 주위의 부비동 염증 등과 같은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야기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면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를 진단할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광범위한 경험을 습득한 전문가 혹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들은 ‘위-식도 역류질환’에서 일어나는 많은 합병증들, 즉 부비동과 귀의 염증, 목구멍과 후두의 염증과 병변들, 그리고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가진 심각한 합병증인 ‘바렛 식도’라 불리는 식도의 질환 등을 치료하게 됩니다.
‘일차진료의’ 혹은 ‘소아과 의사’들은 어떤 환자가 ‘후-인두 역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진료의뢰를 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의 진단과 치료
성인에 있어서 ‘위-식도 역류질환’은, 의사의 진찰소견, 그와 아울러 약물투여의 치료를 시도함으로 인한 환자의 반응 등을 근거로 하여 진단,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 외의 다른 시험방법으로는 내시경 검사( 코, 목구멍, 기관, 혹은 식도까지 들어갈 수 있고,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 튜브), 조직 생검, 엑스 레이 방사선 검사, 목구멍과 후두의 검사, 24시간 산도 측정검사, 위산 역류검사, 식도 운동성검사, 위장의 공복상태의 검사, 식도 산의 검사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 생검, 방사선 검사 등은 병원의 외래에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여러분이 다니시는 이비인후과에서 받으실 수 있으며, 간혹 안정상태를 필요로 하기도 하고, 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의 증상들이 있으면, 진찰을 받은 의사와 상담을 하셔서 ‘이비인후과 전문가’에게 진료의뢰를 할 수 있도록 의논을 하도록 하십시오.
‘위-식도 역류질환’의 환자들은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의 두 가지를 잘 조절하신다면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게 됩니다. 아주 간혹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합니다. 약물요법의 처방에는 제산제, 히스타민 길항제, 프로톤 펌프 억제제, 운동성 개선 약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 중 어떤 것들은 처방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요법이 실패하거나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어린이와 성인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치료로는 위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식도의 하부를 감아서 하부식도괄약근이 팽팽하게 하는 수술적 방법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꿰메어 주는 방법이나, 레이저를 사용하여 하부식도괄약근을 팽팽하게 해 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성인들이 ‘위-식도 역류질환’과 ‘후-인두 역류’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방법’ |
-
잠자리에 눕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이나 물을 먹지않도록 하십시오.
-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십시오.
-
먹는 음식의 양을 적게 유지하시고, 천천히 드시도록 하십시오.
-
문제가 되는 음식을 제한하십시오.
-
카페인
-
탄산음료
-
쵸콜렛
-
페퍼민트
-
토마토와 감귤류
-
기름진 음식과 튀김류
-
체중을 줄이십시오.
-
담배를 끊어 주십시오.
-
옷을 입을 때 헐렁하게 입도록 하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