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정진형 입니다.
콘딜로마는 주로 생식기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현재 입안에 난 증상은 콘딜로마가 아닐 것으로 생각되니 걱정하지 마시고,
이 전에 앓았던 적이 있다면 완치되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기에
재발이 되는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발이 없다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통해 감염을 막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안의 상처는 구내염으로 생각되며
주로 스트레스, 피로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원에서 진료를 보기 바랍니다.
아래 구내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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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canker sore):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음식, 뺨과 혀의 상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cold sore):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변 얼굴에 발생하며 수포가 생기고 통증이 심하다. 성인이 되기 전에 잘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다.
- 편평태선(leukoplakia):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해 뺨, 잇몸, 혀에 두꺼운 하얀 조각(patch)이 생기는 구내염이며, 흡연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사용하거나 뺨을 씹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종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칸디다증(candidiasis):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틀니를 사용하거나 소모성 질환 또는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잘 발생하는데,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항생제 복용 후에 일어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감염 경로를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세균 감염, 진균 감염(곰팡이균), 바이러스 감염 등의 감염성 구강점막 질환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유천포창, 천포창 등의 면역성 구강점막 질환, 그리고 혀 표면의 갈라짐, 양성 이동성 설염, 위축성 설염 등의 혀 점막의 질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출처 :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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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