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안먹었는데...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과식으로 인한 복통(체증)으로 고생을 하시는군요.

 

복통은 보통, 토사, 설사, 체증, 복부팽만감, 위염, 역류성식도염, 장염, 십이지장염 등을 수반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여 생성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황도사의 hsb자연치유건강법 다음 블로그의 자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원인

올바르지 않은 식사(과식, 급식, 폭식, 결식, 간식, 냉식, 변식, 과음)로 인하여 식사의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소화지 않은 음식물이 배꼽주위(소장)를 돌아가는 도중에 정체되거나 부패되어 발생한 가스가 장의 소통을 방해하여 발생합니다.

70년대 초반까지는 먹을 것이 굶다가 과식을 한 것이 주된 원인인 반면에, 현대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음식물에 대한 자제력 결핍(과식, 과음, 습관적으로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는 버릇.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내장비만으로 인해 소화 공간부족이 주된 원인입니다.

 

2. 증상

음식물이 배꼽주위(소장)를 돌아가는 도중에 정체되어 부패되어 발생한 가스가 장의 소통을 방해하여 체증, 복부팽만감, 토사, 설사로 이어지고, 체증으로 인하여 공복감을 느끼지 못해 위산이 분비되어 급성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토사와 설사는 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명현반응으로 하루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설사를 많이 하는 경우 음식을 먹어도 섭취가 안 되기 때문에 배가 고픕니다.

복통이 심하면, 두통, 전신무력증, 불면증, 위염, 피로, 장염, 탈수현상 등이 나타나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 장에 가스가 차고, 전중혈과 명치에 기가 흐르지 못해 답답하기도 하며, 두 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치유방법

가. 정확하고 빠른 원인 규명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속에서는 증세가 유사한 질환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원인에 대하여 잘 알아야 고생을 적게 하고 빨리 치유할 수가 있습니다. 복통, 맹장염, 체증, 급성위염, 장염 등 평소에 아프지 않다가 갑자기 앓는 경우에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잘 말해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치유)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설사를 하는 경우, 과식으로 설사나 토하는 경우에는 하루 정도 음식을 먹지 말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치유력에 의하여 저절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나. 위장이 움직이도록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운동방법은 평지에 걷는 운동보다 달리는 것이 좋으며, 등산 같은 운동은 더 좋습니다. 참고로 운동을 한 후에 배가 차가운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1시간 이상 등산을 하면 속이 비었기 때문에 장속에 있는 기름기나 가스를 방귀로 배출이 되게 하여 소통을 시켜야 설사를 하지 않고, 대변도 점차 황금색으로 변해갑니다. 아침 식전에 연변을 보는 것은 힘이 빠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부(내장)비만이 있으면 복부에 여유 공간이 없어 장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질을 제거(운동)하여야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단, 3일만 등산을 해보시면 효과를 느낄 수는 있으나, 만성인 경우, 정상으로 회복하려면 6개월 이상 꾸준히 계속하여 굳은 십이지장이 풀리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치유가 됩니다. 운동방법은 몸에 힘을 빼고 누워서 양무릅을 당겨 세우고 배꼽을 중심으로 몸이‘X’자가 되게 좌우로 많이 흔들어 척추를 유연하게 바로 잡아주고 무력한 대장을 풀어 주어야 치유가 됩니다. 천천히 흔들어도 오래 흔들어 줄수록 효과적입니다. 필요시 케겔(괄약근 조임)운동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설사가 나오면 중지합니다.

 

다. 장염으로 인한 설사는 입원치료가 효과적입이다

독소가 있거나, 상한 음식으로 설사를 하면 장염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가급적 내과병원에 1주일 정도 입원하여 조기에 완치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입원실이 없는 의원에는 입원을 권유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로 다니는 것은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니 본인이 잘 판단하여야 합니다. 또한, 탈수현상으로 체내에서 수분을 많이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소변이 진하고 악취도 많이 납니다. 가벼운 설사는 스펙터 같은 약으로도 멈추기도 합니다.

 

라. 식단을 개선하고 소식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과식을 하면 장속에서 부패되어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끼 공복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사량을 조절하고, 양보다 질을 선택하여 설사를 하지 않는 량(2/3) 만큼 섭취하되, 기름지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식사시간과 씹는 회수를 평소의 배(48회)로 늘여야 합니다. 물도 많이 먹으면 과식이 되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여야 하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의 쾌감이 과식의 쾌감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과식의 정의: 배가 고플 때 제대로 먹는 것은 과식이 아니지만, 공복감이 없는데 한 숱갈이라도 먹으면 과식이 됨

 

마.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위장질환은 현대 의학이 발달했다 하여도 한번 발생하면 치유가 곤란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겨내지 못하면 한평생 고생만 합니다. 만성이 되면 합병증이 나타나서 치유가 더욱 힘들게 됩니다.

찬음식을 먹으면 입맛은 있으나 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몸이 차가우면 암이 발생할 확률도 그 만큼 높아집니다. 아울러, 황금색 대변을 볼 때까지 음식을 절제해야 합니다.

 

바. 생각을 바꾸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장병은 치유가 잘 되지 않고 재발을 잘 하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고 매사에 너그럽게 대처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면 검사를 해도 병명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병을 낫게 해 주지도 않읍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병원에서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되 평소 스트레스에서 도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먹는 것에 의존하기 보다는 운동에 의존하여 해결하겠다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 체내에서 이유없이 항문으로 피가 나오면 원인 규명을 해야 합니다.

피의 색깔이 선홍색인 경우에는 항문에 가까운 쪽에서 나오고 암갈색인 경우에는 안쪽에서 나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신장 출혈이 있는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완치가 되나, 원인 규명은 어렵고 신장조직검사를 하면 1주일은 누워 있어야 합니다.

 

아. 특히 청소년들은 초기에 완치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 학생들이 자기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살기가 싫다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위장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면 먹을 것은 더 많은데 하나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이 사실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 공복의 쾌감이 과식의 느낌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과식은 위장병의 근원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과식은 천하장사도 못 이긴다고 합니다.

 

위장질환의 3대 스승은 소식, 수면, 운동(특히, 등산)입니다.

 

 

 

하루 빨리 완치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