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 경우는... 상대적인 힘의 열세에서 비롯됩니다. 즉 파워게임에서 님이 밀리는 겁니다. 상대방과 나는 이미 만나는 순간부터 대번에 눈빛 교환을 통해, 이 상대가 나보다 힘이 센가? 약한가? 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건 생존을 위한 동물적인 본능이자 감각입니다. 그래서 만약 상대가 나보다 힘센 강자라면 알아서 설설 기는 행동을 하게 되고, 나보다 힘이 약한 약자라면 반대로 그를 제압하고 그를 지배하려고 들려 합니다.
비열하지만.. 인간 역시 개나 말, 소나 돼지, 사자나 호랑이, 원숭이 같은 동물인지라... 그런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겁니다.
종교에서는 이런 인간의 동물적인 부분을 원죄로 표현을 하죠.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탐을 내고, 등등등...
아무튼... 결론은 인간이 동물이라서 그렇다는 점...
2. 힘을 길러야 합니다. 현실은 파워게임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윤리, 도덕, 이성, 철학이 통하는 곳이 아니죠. 교과서 속 세상은 정제된 세상입니다. 말하자면... 이 오탁 악세의 현실 속에서 진주보석을 가리고 추리고 모아서 뽑아내어 정제해 만든 세상이란 겁니다. 그러니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질 못하죠. 말 그대로 박제된 이상세계, 정제약에 불과할 뿐입니다.
오탁악세에 찌들고 방황하는 인간들에게 빛을 던져주고 갈 길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학문의 역할이고 종교의 역할인데.... 오늘날 학문과 종교가 그 역할에 과연 정말로 제대로 얼마나 충실한지는 솔직히 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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