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고민이요..

친구들고민이요..

작성일 2010.07.06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일단 스압주의해주시궁.,, 심각하니깐 길어도 끝까지읽어주세요 ㅠㅠㅠㅠ제발ㅜ

 

저가 올해 고등학생이 되었는데요.

여고를 썼어요

붙었거든요? 저희쪽은 뺑뺑이라...

 

처음에 고등학생되기 전에 예비소집일기간이 있잖아요

그 첫날에 저랑 중1때 같은 학원이었던 A라는 애가 같은반이된거에요.

그래서 개가 막 아는척을 하면서 친하게지내쟤요.

저는 뭐 처음보는 애도 아니고 번호도 붙어있고 자리도 번호순이라.

그래서 어차피 친해질거 친하게 지내기로했어요.

근데 예비소집일 기간일 뿐인데 반아이들끼리 자리 가까운애들은 벌써 많이 친해진거에요.

저는 천천히 애들 사귈 생각이었는데 A랑 친구가 되었으니 일단 A랑 지내기로 했죠.

근데 A가 하는 행동들이 좀 그런거에요,, 막 ,, 찐따같은 애들있잖아요..

지금 A랑 같은 중학교였던 애들한테 물어보니깐 A가 중학교때 성격도 안좋고 그래서 애가 친구가 아예없었대요.

그리고 진짜 휴대폰 보니깐요 저장되있는사람이 가족까지 다합쳐서 17명정돈데요. 그중에 친구같은애는 1명밖에없어서

제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깐 같은 학원 다녔던 애래요. 이건 됐구요,

A가 어땠냐면 쉬는시간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심심하다그러구 대학생인 언니한테 전화해서 언니~ 나 심심해 막 이러구요..

제가 그렇게 재미없는 애도 아니거든요?;;

근데 사람 옆에다 두고 자꾸 쉬는시간마다 가족한테 전화해서 나 심심해 이러니깐 제가 무안했어요.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쉬는시간마다 저한테 말하기를,

자기는 친구를 잘 못사귄다면서 저한테 어떻게 사귀는지 알려달래요;

전 이 말 듣고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이 소심하면 그럴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나한테 말하는거처럼 말하구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그랬더니

어렵다면서 저보고 친구사귀면 소개좀 시켜달래요. 그러면서 빨리 친구좀 사겨보라고 자꾸 보채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무슨친구를 갑자기 난데없이 사귀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친해져야된다니깐 계속 보채요.

그래서 쉬는시간 몇분만에 B랑 C랑 친해져서 말문이 텃어요.

근데 자리로 돌아오니깐 A가 저한테 완전 띠꺼운말투로

"좀사겼어?"

막이래요.

그래서 제가 완전 친해졌다니깐

"나도소개시켜줘 왜 너만 친구사겨?" 막이래요;;

그래서 제가 그 다음쉬는시간에 B랑 C한테 A를 소개시켜 줬어요.

근데 A가 말도 잘 못하고 막 어버버 거리더니 점점 제가 하는 말투나 몸짓 이런거 따라하면서

애들이랑 말문을 텄어요.

그래서 전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A가 다른애들을 사귄 이후로

제가 무슨 행동만 하면 시비를 터는거에요

막 다른 애들이 "ㅋㅋA야 너 진짜 웃기게 생겼다 나중에 개그우먼해봐 얼굴만해도 먹히겠다" 막 이런식으로 말할때는

"ㅋㅋㅋ개그우먼좋다좋다ㅋㅋㅋ" 막 이러면서

애들이랑 성형얘기하다가 A가 저보고 장난식으로 쌍수도하고 앞트임도하고 뒷트임도하고 코도높이고 다하래요.

근데 전 속쌍도 있고 눈은.. 작은편이지만 수술할 정돈 아니거든요? 그래서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얌, 지금 내얼굴쪽팔리단거냨ㅋㅋ 니얼굴도쪽팔리그등ㅋㅋ" 막 이렇게 장난으로 받아쳤어요

근데 A가 완전 화내면서 애들 다 들리게 큰소리로

"야ㅡㅡ 너지금내얼굴쪽팔리다그랬냐? 넌이쁜줄알아? 사람얼굴갖다그러지말라고"

막 이래요;;

저는 솔직히 어이가없었는데 전 A랑 단짝인줄 알아서요, 학기초부터 친구랑 싸우기도 뭣하고,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를했어요 "A가 화낫쪄? 미얌~ 내가 장난인거알징??ㅎㅎ" 이러면서 사과를 했거든요?

그래서 걔가 괜찮대요.

근데 저는 몰랐는데 걔가 저한테는 괜찮다고 했으면서 저 없을때 애들한테

제 욕을 막 했다는거에요. 이걸 지금안거거든요..

근데 이런일이 매일매일 있었어요. 이런 별 말도안되는걸로 저한테 A가 진짜많이 화를 냈거든요?

그럴때마다 제가 일일히 다 사과하구요..

A가 바로 사과받아준것도 아니어서 5번정도 사과해야 받아주는정도였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일어나는것도 모자라서 하루에 대여섯번 이런일있던적이있구요.

제가 30번 정도 사과한적도 있어요.

근데 A는 매일 애들한테 제 욕을하고있던거에요.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입학을 하고, 애들이랑 장난도 치고 이러면서 지내왔죠.

그렇게 거의 4월초가 다가왔어요.

저는 생일이 4월 중순이거든요. 그래서 이때쯤 애들한테 좀잇음 내생일이라구 얘기도 하고 그러죠.

근데 3월초에 A가 또 제가 다니는 학원에 왔어요. 수학단과학원인데

제가 다닌다고 하니깐 자기도 다닐까?말까? 막 이러더니 다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4월초에 A한테학원에서 좀잇음 내생일이라구, 선물줄꺼지?? 이랫어요.

근데 엄청 띠꺼운말투로 "내가 너한테선물을왜줘"이러는거에요

저는 장난으로 받아들였죠. 솔직히 이런거 진담으로 말하는 친구가 어딨어요;;

제가 "에잉 장난치지말구 줄꺼징??"이랬더니 "뭐야 ㅡㅡ" 막이랬는데.. 저도 조금 기분이 나빠서 그냥 뒀어요.

그래서 드디어 제 생일이 됐는데요, 애들이 저한테 선물도 주고 편지도 주고 그랬어요.

근데 A는 진짜로 안준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진짜 안줄꺼?? 힝.."이랬는데 또 저한테 "내가 너한테 선물을 왜주냐고" 막이런식으로 얘기를해요.

그래서 제가 "왜안주는데?" 이러니깐 "너도 내 생일에 안줬잖아ㅡㅡ"이래요.

전 A생일이 언제인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생일 언제냐고 물으니깐 2월달이래요.

근데 제가 몰랐다니깐 지가 예비소집일때 말했었대요. 전 기억도 안났거든요.

이때부터 저는 A가 좀 싫었어요. 애들앞에서 저를 대하는 행동이랑 학원같은데서 A랑저랑 둘이 있을때랑 A가하는 행동이 다른거에요.

그래도 전 애들한테 암말안하고 지냈어요.

 

뒤로가지마시구 ㅠㅠ 읽어주세요.. 오죽하면 제가 이렇게 길게 썼겠어요..ㅠㅠ

 

그러다가 제 생일이후로 몇일 지나서 저랑 A랑 싸운사건이 있었어요.

근데 애기를하자면 이래요,

A랑 저랑 D라는 친구랑 같이 하교를 하고 있었어요.

저희 학교가 여고인데 바로 옆에 남고가 딱 붙어있거든요?

그리고 이때가 학교 음악 가창수행평가 시즌이었어요.

남고가 저희학교보다 10분 더 늦게끝나긴하지만 저희 셋이 항상 학교에서 늦게 출발해서 남고애들이랑 자주마주치는편이죠..

이날도 저희셋이 좀 늦게 하교를 했어요 그런데 A가 음악수행을 연습하면서 가재요.

그래서 저랑 D가 좋은생각이라고 하고 같이 노래를 불렀어요.

조금작은소리로 한두마디 부르는 중에 갑자기 남고애들이 우르르르 쏟아져나오는거에요.

그래도 저랑 D는 신경안쓰고 목소리를 더 낮춰서 불렀죠.

근데 A가 남고애들 나오자마자 노래를 뚝 끊더니 막 앞으로 뛰어가면서

"아, ㅇㅇㅇ노래부르지맛!!쪽팔려!!!!!!!" 막 이렇게 큰소리로 말하는거에요.

전 솔직히 당황했죠. A가 먼저 노래연습하자그랬으면서 남자애들 나온다고 노래 딱 끊고 저렇게 나오니깐요.

완전 저년 남발이네 ㅡㅡ 이러면서 기분이 좀 나빴는데 장난으로 그런거같애서 저두 장난으로

"야이씽 난 니 얼굴이 더쪽팔려@!@@@" 이랫어요.

근데 갑자기 A가 저한테 와서 니얼굴을 예쁜줄 아냐고. 내가 저번에 그런말 하지 말랬지 이러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장난으로 그런거라고. 그리고 니가먼저 장난쳤잖아 이랬어요.

D는 그냥 옆에서 가만히 있었구요.

근데 A가 완전 화내면서 아 됐어 너랑 얘기하기도 싫다 이러면서 통학차에 휙 타버렸어요.

저랑 D는 같은 통학차여서 같이 갔죠.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D한테

D야, 누가 잘못한거같애?

이랬는데 D가 몰라 너네 싸우지좀마~~

막 이래요. 근데 솔직히 저는 A랑 싸운게 D가 보는데서 싸운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근데 D가 그러니깐 A가 저랑 싸웠던걸 애들한테 뒷담을 했구나 하고 눈치가 오는거에요.

저는 매일매일 뒷담한거까지 눈치는 못챘구요. 그냥 한두번 했겠지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집 다와서 차에서 내렸는데 A한테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할말있으니깐전화해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니가해ㅋㅎ" 이렇게 보냈어요.

집에 갔는데 A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제가 받았죠, 근데 A가 다짜고짜 빨리사과를하래요.

그래서 제가 "A야 너 화났어?" 이랬어요.

그랬더니 "어 그니깐 사과하라고" 이래요.

여기서 대화형식으로 전개할께요 저는 떼쓰는 애기 달래는 말투로 계속 말했어요.

A는 일단 띠꺼운 말투로 하구요.

"아 근데 나도 화났거든..?"

"니가 왜 화나는데"

"너가 나한테 먼저장난쳤지?"

"어"

"그래. 난 그말듣고 기분나빴었지만 장난인줄알아서 장난으로 받아쳤어. 근데 너는 그걸 장난으로 못받아들였잖아"

이떄부터 A가 지잘못을 알았는지 말투가 점점 쪼그라들고 얌전해졌어요.

"........"

"너 나한테 장난친거 아니었어? 진담이었어?"

"..아니...."

"그치? 그래서 나두 너한테 장난쳤지?"

".....응..."

"근데 너 왜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

"너 내가 너 얼굴 쪽팔리다할때 기분나빴어?"

"...응.."

"내가 너한테 진심으로, 야,A야 너 진짜 얼굴진짜 못생겼다야, 너 쪽팔려서 얼굴어떻게 들고다니냐? 너 진짜 나중에 성형꼭해봐 진짜로. 이렇게 말했어?"

"...아니.."

"근데 넌 왜 그걸 기분나빠해? 혹시 너 얼굴에 자신이 없니? 얼굴이 콤플렉스야? 그럼 내가 너한테 이런장난안할께."
"....아니.."

"그치? 너 니얼굴에 자신없는거 아니지? 나도 그거 알아. 그래서 내가 너한테 농담을 한거잖아. 너가 진짜 못생겼으면 내가 너한테 그런 농담 할수있을거같애?"

"........"

"못하지? 내가 진짜 장난으로 그랬는데 너가 심각하게 받아들여 왜,"

"........"

"그럼 일단 니가 기분나빴다니깐 이건 내가사과할께"

".....어..."

"근데 나도 니 장난 기분나빴다고."

"...............그래@@@@ 내가 다 잘못했다 !!! 내가다잘못했다고미안해됐냐!!!!!! @&#%$(!#*&^@$......."

A는 통화할적에도 계속 훌쩍훌쩍 거리더니 저 마지막 말을 할때는 거의 울부짖으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요.

마지막에 한말을 뭐라고 한지 들리지도 않아서 !^@&(^&이렇게 썻어요.

저는 이제 A가 내 말빨을 알았으니깐 안깝치겠지 하고 생각하고 다음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어요.

근데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저한테 와서

너 어제 A랑 싸웠냐면서 빨리 A한테 사과를 하래요.

그래서 제가 내가왜? 이러니깐 니가 잘못했다면서 사과를 하래요.

제가 어제일을 설명해줘도 막무가내인거에요 막.

니가 다 잘못했다면서 A 그만괴롭히라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는 거에요. 다들.

근데 솔직히 님들이 봐도 A가 잘못한거잖아요.

그리고 A가 어제 저한테 사과했고. 저도 어제 A한테 먼저사과했었잖아요.

근데 애들이 그렇게 얘기하니깐 엄청 억울한거에요.

제가 계속 어제 일 설명했는데 애들이 다듣고나서도 그냥니가사과해 이러구요.

제가 사과했다니깐 이래도 쟤가 아직 안풀렸다고 제대로 다시하래요.

도대체 사과를 어떻게 해줘야되요?

애들이 근데 말하는 태도가 '너진짜보자보자하니깐 A한테 그만좀해라 너가 사과안하면 우린너랑안놀꺼다'이런 태도로

빨리 사과하라고 계속 그러는거에요, 저는 진짜 자존심완전 상했는데 그래도 사과를 했어요.

진짜 이때 애들이랑 쌩까더라도 사과를 하지 말았어야했나봐요..ㅠㅠ

 

읽고계시는거맞죠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

 

그래서 저는 제가 다시 사과를 함으로써 이 사건이 해결된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뭐랄까.. 애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야되나요?

처음엔 애들이 "ㅇㅇ아 밥먹으러가쟝ㅎㅎ" 이러다가요 나중에는 "야, 밥먹자고" 이런식으로 바뀐거에요.

저는 그냥 입학하니깐 야자도 하고 애들이 힘들어서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이게 점점심해지는거에요. 그리고 저도 눈치가 아예없는건 아니어서

점점 A가 제 뒷담을 까고있구나를 눈치를 챘어요.

그래서 A한테 장난도 잘 안걸고 조심히 행동했어요.

근데 제가 A한테 조심히 행동하니깐 A는 원래 친구도 없었는데 애들이 다 자기편되주고 그러니깐 걔 입장에서는 제가 만만해보였나봐요.

5월중순이었어요. 6월초에 수학여행(저희학교는 1학년이 수학여행)도 가고 5월말에는 학교축제+체육대회여서 많이 바빴어요.

A는 체육대회때 많고 많은 종목중에 닭싸움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반에 좀 괄괄하고 아빠가 전직 격투기선수였던 좀 잘나가는 여자애가 있어요. 얼굴도 이쁘구요.

근데 걔가 A한테 닭싸움 연습하자구 체육시간때 둘이 연습을 하는데 A가 넘어졌어요.

막 손 덜덜덜 떨면서 금간것 같다고 막 그래요.

저는 4월때부터 A한테 안좋은 감정 생겼었지만 겉으로 티 안내구 애들이랑 같이 걱정해주고 야자빼고 병원도 가보라고 해줬어요.

근데 A가 병원을 내일간대요.

그래서 내일이 됐는데 A가 또다시 내일 간대요

팔도 잘움직여요. 오른쪽팔인데 필기도 잘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내일내일 하다가 걔가 5월 11일인가 다쳤는데 (체육이 화요일에 들었어요.) 근데 15일이 토요일이었잖아요.

그때 반깁스를 하고 왔어요. 전치 3주래요.

진짜 누가봐도 멀쩡하다가 깁스를 하고 왔는데 꾀병같잖아요. 그리고 가정선생님이 걔가 반깁스한걸 보시더니 "어?금가면원래전치6준데?" 막이러세요.

근데 저랑 A랑 같이 다니는 애들은 눈치를 못채는 건지 모른척하는건지 A한테 괜찮냐구그러구.. 암튼 그러는거에요

이것 까지는 제가 상관할게 아니니깐 괜찮았어요.

근데 A가 애들없을때만(학원갔을때나 이동수업때) 저한테 막 명령하듯이 야 나 이거좀해줘 막 이렇게 당연히 제가 해줘야되는거처럼 시키는거에요.

그런데 A가 애들한테 제욕 많이하는거 눈치챘을 때여서 다 고분고분하게 웃으면서 해줬어요.

솔직히 기분이 나빠서 다른반에 똑같이 금가서 반깁스한 애를 얘기하면서 "힝, 얘는 혼자서하는데 넌왜나한테자꼬시켜~" 이런식으로 몇번 말했었어요. 진짜 많이 참은거죠.

그러다가 이걸 참던게 빵터진 날이 있었어요.

A가 C랑 D랑 E한테 부탁할떄는 진짜 부탁하는 태도로

"나 손다쳐서이거못해~ㅜ 쫌해주랑.."

막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거에요. 일단 저는 여기까지 참았어요.

이때는 애들이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진짜 띠꺼워져서 밥먹으러 갈때도 제가먼저가서

애들한테 밥먹자고 안하면 저 놔두고 갈 눈치였어요.

근데 점심을 먹을때였어요.

저는 D랑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A는 B랑C랑E랑 같이앉아서 먹었어요.

저랑 D가 먼저 다먹어서 애들 기다리러 애들먹는데로 왔어요.

그런데 그때도 A가 제 욕을 애들한테 하고 있었나봐요. 제가 오니깐 애들이 하던말을 멈춰요.

거기에다가 제가 펑 터진건 B가 원래 애들부탁도 잘안들어주고 뭔가 시크한거 있잖아요. 그런 스타일인데

B가 A한테 밥을 먹여주는거에요.

순간 막 A가 나한테 시켜먹는거도 모자라서 B한테까지 시키냐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A가 지금 애들한테 제뒷담하고있던것같은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웃으면서 장난으로

"아~A야~ 다친손도 쫌 써라ㅋ"

이랬어요

근데 A가 완전 띠껍게

"왜ㅡㅡ?"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친손도좀 써야 빨리낫지~" 이랬어요

그랬더니 A가 식당쩌렁쩌렁 울리게 "의사선생님이 이손쓰지말랬거든!!!!!!!!!!!!!!!!!!!" 막이래요.

근데 애들이 순간 싸~해져서 저를 쳐다보는데 마치 눈빛이

'아진짜 저년 보자보자하지깐 A한테 왜저래ㅡㅡ' 막이런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제가 당황해서 "끄래? 근데 따른다친애들은 밥잘먹던데....?;" 이랬거든요? 근데 솔직히 이 말을 하지말았어야됐나봐요.

A가 "내가 그말하지말라그랬지!!!!!!" 막이러면서 애들데리고 나가버리는거에요.

애들도 다들 말이없구요.

순간 아 진짜 말 잘못했다고 생각되서 A한테만 들리게 A한테 다가가서 사과를 했어요.

"A야~화낫어? 미안.. 내가말잘못햇찌?ㅠ" 이렇게 사과를 했는데 A가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는거에요. B랑 E데리구요.

저는 D랑C랑 같이 교실로 돌아가는데 제가 물어봤어요

"내가 글케잘못했나ㅠㅠ?" 이랫거든요? 근데 C는 계속 정색하구요

D는 너네싸우지말랫잖아~ 이러구요.

그래서 조용히 아무말없이 교실로 갔는데 A가 애들한테 제욕을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닥치고 들어갔죠. 이미 제편없는거 아는데.

그래갖구 빨라 사과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A있는 쪽으로 가서 A야, 이런다음에 A한테 사과를 했어요. 미안.. 이러면서요.

그런데 A가 "뭐야..ㅡㅡ" 이러면서 씹는거에요. 전 자존심상했는데 그래도 어떡해요. 애들이 다 쟤편인데..

근데 저희가 이당시 기말고사본다고 예상날짜가 나왔는데 6월말이어서 이때가 5월말이라 시험이 한달남아서

점심,저녁먹고 남는 시간에 C랑 공부하기로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C한테 가서 C야, 공부할꺼지?ㅋ 이랫어요 근데 C가 어..? 이러면서 얼버무리고는 A랑같이 나가버려요.

저는 나가면 걔네가 제욕하는거 들을꺼같아서, 들으면 안될거같아서 양치도 못하고 애들주위에서 계속 맴돌았어요.

근데 A가 C랑 나갔다오더니 애들 다 불러보아서. 저랑 같이다니는 애들 아닌데도 불러모아서 막 제욕을 하는거에요

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안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제자리로 그냥 왔어요.

근데 그때 제 짝이, 반에서 공부만하는애들있잖아요. 조용하고. 그런애 중에 한명인데 개가 성격이 진짜 안좋아서 애들이 다 걔를 싫어해서

걔가 친구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걔한테 하소연하면서 어떡하냐고 사과도 2번이나 했는데 씹혔다구 그랬어요.

그랬더니 걔가 괜찮냐고 막 그래요. 동정하듯이-_-;; 그러면서 한번더 사과해보래요.

그래서 점심시간 끝나고 수업하는데 그때가 이동수업이라서 ,A한테 "A야 삐져쏘?미얀미얀,," 이렇게 사과를 했거든요?

근데 막 A가 엄청 어색하게 욕하면서 "아씨..발..ㅡㅡ"이러고 그냥 지나가요. 저 3번이나 사과씹힌거잖아요.

그래서 어떡할까 하다가 E한테 쪽지를 쓰기로 했어요.

왜냐면 E가 반장인데, 진짜 싸가지없고 남자완전밝히고 그래서 원래 놀던 무리한테 까여서 저희쪽으로 온거였거든요;

그래서 E는 제마음 알거같아서 쪽지에다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진짜 억울하다고

A가 너네한테 내욕많이 했다며.. 이런식으로 A말 믿지말라고 쪽지 보냈거든요? 사과도 3번이나 했는데 씹혔어 어떡해..? 이러케 보냈는데

E한테 모라고 답장이 왔냐면요. '니가 제대로 사과를 안했으니깐 그러지ㅡㅡ 솔직히 너가 이때까지 A한테 잘못많이 했잖아. 너가 제대로 사과해야지. A좀 그만괴롭혀라' 이런식으로 답장이 온거에요.

진짜 전 상처받았죠.

그러다가 저년시간이 됐어요. 애들이 저한테 밥먹으러 가자는 말을 안해요. 그냥 서로 부르더니 나가요.

전 그냥 따라가서 입닥치고 저녁을 먹었어요. 근데 애들이 저녁먹으면서 저한테 아무말도 안걸어주고...

그래서 제가 저녁다먹고 A가 애들 식당에서 다 나올때까지 기다릴때 또 사과를 헀어요.

"A야.. 진짜미안ㅠ.. 화좀풀어..내가사과할께..." 이렇게 말했어요.  진짜 울먹이면서 얘기했거든요

눈물이 거의 쏟아질락말락 이러면서요.

근데 A가 애들나오니깐 못들은척하고 지나가요.

그래서 제가 안되겠다 생각해서 애들 다 볼수 있게 종이에다 써서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책한장 찢어서요 반을 접었어요, 그 반쪽에다가 미안해라는 글씨로 작게써서 꽉꽉채웠어요.

그다음에 그 옆쪽에는 내가 말잘못한거같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내가 너한테 사과 4번이나했는데 너가 안받아줘서 편지썼다고 많이 화났냐고 미안하다고 썼어요.

근데 제 짝이 읽어보더니 야 이건 니가 너무 꿀린대요. 그러면서 니가 이때까지 참은거도 쓰래요.

저는 그냥 간략하게 나도너한테 화난적많이 있었는데 참고 그냥 넘어갔다고 너도 사사로운일에는 그냥 넘어가면 안되냐고 이러면서 이제 우리 싸우지말자고 편지를 보냈어요. 이때가 야자 1교시때였어요. A가 이때도 막 주변에 있는애들한테 제욕퍼트리고 있었어요.

제편지를 읽고 A한테 답장이 왔어요. 근데 A옆에 E가 같이 앉아있었는데 E도 제 편지를 같이 읽었나봐요.

A한테 온 답장이, '쉬는시간에얘기해' 이거였는데요 완전 거칠게 날려쓰구요.

무슨 이따가 한판뜨자 막 이런식으로 답장이 온거에요.

근데 저는 설마 그러겠냐고 사과를 다섯번이나 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쉬는시간이됐어요. 근데 A가 E랑같이 나가더니 쉬는시간 5분남았을때 들어와서 제옆에 털썩앉아요. E한테 말빨배우고 온것같아요.

E가 약간 기가 쎄거든요? 어쨌든.. E는 A앞에 앉아서 저희둘을 쳐다봐요.

그리고 A가 털썩앉으면서 하는말이 "야 니가 나한테 참았다는 그게 뭔데 말해봐ㅡㅡ" 막이래요. 띠껍게.

그래서 제가 일단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고 내가 미안하다고 그랫잖아. 이랫어요.

근데 막 E가 앞에서 쫑알쫑알 뭐라고 씨부렁 거려요. "니가 A한테 참을게 뭐가있어 니가 다 잘못했는데 잘못했으면 그냥 조용히좀 있어라ㅡㅡ" 이런식으로 말하면서요.

솔직히 2:1이고 저는 A가 저한테 따지러 올줄은 생각도 못했고 E랑 같이 올줄은 더더욱 몰랐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빨이 딸리고 있었구요

A는 E한테 말빨배우고 왔으니깐 막 밀어붙이는거에요 저를.

그리고 교실에 있는 애들이 다 이쪽을 쳐다봐요.

근데 제가 화나면 원래 말빨이 되서,, 저도 할말했어요.

A가 좀 딸린다 싶으면 그냥 확 자리로 가버린다고 계획을 짰나봐요

야자시작종이 친지 1분정도 지났어요 그런데 A가 조금씩 밀려요.

갑자기 E가 A한테 눈치를 막 줘요. 그러더니 A가 "아 진짜ㅡㅡ 니랑 말이안통해ㅡㅡ"이러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자기자리에 앉아요.

저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멍하게 있었죠.

근데 제 자리 바로 뒤에 C가 있어요.

C가 저한테 무슨일이녜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벌써 A한테 다 들었잖아. 이러니깐 지는 못들었대요. 아까 둘이서 막 나가서 솰라솰라 얘기하더니, 허,,,,

근데 C가 모른다치고 한번 설득해보자 생각해서 억울한거나 말해보자 생각해서요

막 이때까지 맺힌걸 얘기를해줬어요. 얘기를 하다보니깐 눈물도 나더라구요.

근데 C가 제얘기를 듣다가 갑자기 불쌍해ㅜㅜ 이러면서 같이 우는거에요

지도 왜그런지 모르겠다면서 막 울어요

어쨌든 저는 C가 제 마음 알아준줄 알고 조금 마음이 놓여서 그날 집에 갔어요

집에 갔는데 A한테 멀티문자가 왔어요. 막어쩌고저쩌고그러면서 앞으로서로부딪히는일없도록했으면좋겠대요.

그랬는데 다음날 학교왔는데 제짝이 저한테 너 그럼 A랑 수학여행때 같이 앉기로 한거 어색해서 어떡할거냐고

자기가 A랑 앉아주겠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고맙다고 하면서 내가 바꾸자그러면 A가 화낼거 같은데 너가 좀 물어봐주라고 그랬어요.

근데 짝이 A한테 물어봤는데 A가 저랑 안앉는다고 그랬대요.

분명히 저랑 A랑 예비소집일부터 약속을 했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깐 언제 바꿨는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A가 다른애들한테 저랑 앉기 싫다고 하면서

자리를 바꿨다는거에요. 근데 저한테는 아무도 안알려준거잖아요 이걸..

그리고나서 이 상태가 계속 쭉 이어졌어요. 거의 일주일동안.

직접적으로 A가 저한테 뭐라그러고 애들이 뭐라그러는건 없었는데 그냥 외롭더라구요.

애들이 저한테 말을 안걸어주니깐요..;;

그래서 저는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힘들어서 담임쌤한테 아프다고 하고 야자도 빼고 집에가고 막 그랬어요.

그러다 월요일이 됐는데 제가 B랑 같은 CA를 해요. 그래서 B한테 A가 내얘기하는건 없엇냐고 하면서 억울한걸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이때 알게됐는데 A가 시켜서 B가 먹여준게 아니고 A먹는게 너무 답답해서 B가 먹여준거였데요.

근데 B가 저한테 말하기를 A가 너한테 아직 사과안했녜요

그래서 저는 A한테 사과받은적이 없어서 안받았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B가 너희 둘다 문제네 이제보니깐. 막 이래요. 그래서 제가 응? 이러니깐 B는 이때까지 다 제잘못인줄알았는데 이제보니깐 A도 잘못했다는거에요.허허허..근데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눈치가 없는게 제일 잘못한거같아요.

그러면서 B가 A한테 자기가 말해보겠대요.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나름 5월말에 체육대회랑 축제를 끝내고 6월초에 수학여행도 잘 다녀왔어요. 물론 자리는 바뀐애랑 앉았구요.. 

근데 이동안에도 막 은근히 그런거.. A가 애들이랑 저 따돌리는 그런.. 거 좀 느꼈었지만요.

제가 그냥 예전처럼 참고지내면 될거같다고 생각했어요.

 

읽고계시죠?? 이제 거의 다 끝나가요!ㅠ 좀만 힘내요 ㅠ

 

그런데 수학여행 갔다와서 애들한테 A가 또 제 뒷담을 했나봐요. 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거든요..?;;

전 그냥 조용히 많이 치던 장난도 안치고 그냥 밥이나 같이먹고 옷이나 같이 갈아입으러 가고 화장실이나 같이가고 이렇게 지냈어요.

근데 애들이 또 저를 피하더라구요. 허허... 이상태가 1달가까이 지속됐어요.

7월초에 시험이라 이때가 시험대비기간이었구요. 공부해야할 시기인데 저는 공부에 집중도 안되는거에요. A랑 애들때문에..

그래서 제가 6월달 되서 짝이 바꼈는데 그 바뀐 짝한테 막 지금 너무 힘들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밥먹을때도 너무 힘들다고 너네랑 같이먹자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짝이 제말을 듣더니

6월 15일쯤에 A한테 가서 너 ㅇㅇ이한테잘해주라고 니가 그러니깐 ㅇㅇ이가 힘들어한다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나봐요.

갑자기 점심먹을때도 저 버리고 그냥 가던 애가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 제 옆에 앉더니 "너 요즘왜그래? 나땜에 그러지? 일단밥먹으러가자ㅎㅎ" 막 이래요. 제 짝이랑 제 짝 친구들이 막 계속 숨죽여서 지켜보고 있구요.

저는 그거 다보이는데. 근데 애들보니깐 일단 밥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는 걔랑 밥 같이먹기 너무 싫은거에요.

괜히 애들이 그러니깐 저놀아주는 척하면서 말걸고. 제가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그래서 이 다음날 부터 다른반 친구들이랑 밥 같이 먹었어요.

저 다른반에 친구 많아요. A도 처음에 저랑만 친할때 복도에서 애들이 5분간격으로 저한테 인사하고 가니깐 부러운눈으로 쳐다보고그랬거든요.

그리고 제가 A랑 같은 수학학원 다니는데... 주말에만 가는 학원이에요.

근데 이 다음부터 A가 학원에 안나와서요. 학원쌤들이 저한테 물어봐요. A어떻게 된거냐고 ,

그래서 제가 걔랑 안친하다그랬더니 친해보이던데? 이러시길래. 제가 말씀드렸어요. 솔직히 전 그학원 오래다녀서 쌤들이랑 다친해서요..

걔가 학원에서만 저한테 친한척 한거라구요.. 그랬더니 쌤들이 얜 다시온다그래도 안받아줄거라고그랬는데. 쌤들이 그런말까지 하실정도로 걔가 잘못한거잖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6월 말에 진짜 너무 힘든거에요. 그래서  6월 27일이 일요일이 었는데 반 애중에 G라는 애가 있어요. 걔가 제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서 독서실도 가고 점심먹고 저녁먹을 때 걔랑 얘기를 좀 나눴어요. 그랬는데 걔가 담임한테 상담을 하래요. 너억울한거 너랑나만 알면 뭐하냐고 하면서..

G말을 듣고 제가 6월 29일에 담임쌤이랑 상담을 하고싶어서 교무실에 갔어요.

근데 교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담임이 저한테 요즘 무슨일 있냐면서 이따가 와서 상담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저녁먹고 G랑 같이 가서말씀드렸죠.

제가 너무 울음이나와서 말을 못이으니깐 G가 대신 요약정리해서 말씀드려주구요... 암튼 고마웠어요.

그런데 G는 다른애들이 있으니깐 저한테만 못매달리고.. 애들이 다들 저가 잘못한줄 알아서 저 피하니깐 같이 있으면 같이 따될거 같아서

G도 별로 막 완전 도와주고 애들한테 저 해명해주고 그런건 못하는거 같아요..

근데 상담을 하다가 알게된건데 담임이 A가 중학교때 왕따였던걸 아나봐요. A부모님이 말해줘서. 막 저한테 A가 친구들이랑 잘못어울리는걸로 아는데 애들이랑 잘 지내길래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있는줄은 몰랐다고 그러시면서 일단 기말 끝나고 얘기하재요. 시험 잘보라고 하면서요;

근데 제가 6월 25일에 엄마한테도 어쩌다가 말씀드리게 됐는데 엄마한테 담임이 기말끝나고 얘기하자그랬다니깐 엄마가 화내시면서 지금 시험이 문제냐고하시더니 저없을때 담임한테 다시 전화를 하셔서 뭐라고 하셨나봐요.

30일날 학교를 갔는데 보충시간에 A가 불려갔어요.

7월1일날 학교를 가보니깐 담임이 저를 불러서 "A는 니가 A를 애들한테 욕하고 다녔다고 하면서 펑펑울던데..." 이러시는거에요.

저는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막 쏟아져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울면서 "선생님,, 그러면 애들이 A를 나쁘게 생각해야되는데.. 지금 애들이 다 제가 나쁜줄 알아요.. 진짜 저는 A욕한적 없구요... A가 저한테 왜이러는지모르겠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리고 7월 2일부터 시험이고 내일인 7월6일에 시험이 끝나요.

근데 제가 애들한테 정답게 말을 걸어요 막.. 근데 B는 대답이라도 해주는데 C는 그냥 '쟤왜나한테 말걸지?' 막이런표정으로 그냥 잠깐쳐다보구요. D는 뭐 빌릴때만 오구요. E는 원래부터 애들이 자기 싫어하는거 아니깐. 그리고 G가 E한테 가서 따졌나봐요. 너가 자꾸A편들고 그러면 안된다고 넌 누가 잘못했는지도 모르는데 왜그러냐고. E가 은근히 말도 자주..는아니고 가끔 걸구요..

암튼 그래서 한달동안 지금 시련겪고 있는데

기말끝나고 담임이 저랑 A랑 불러서 얘기를 해보재요.

 

담임이 보는 앞인데 제가 어떻게 A한테 말을 해야될까요?

울면서? 아님 따지듯이? 아님 침착하게?

근데.. A가 진짜 눈물연기 잘해요. A가 수학 수행깎였을때 갑자기 같이 교무실가서 한번만 봐달라고 하재요.

그래서 제가 "헐..해주실까?" 이러니깐 "울면되지" 이러더니 가서 진짜우는거처럼 울어요. 그래서 결국 점수 안깎였거든요?

이정도 눈물연기인데... 담임쌤앞에서 제가 만약 따지듯이 말하면

"ㅇㅇ아 너왜그래..ㅠㅠ 너 나한테 왜이래ㅠㅠ" 이러면서 막 연기할거같아서요 ㅠㅠ

제가 먼저 울어버려야되나요.. 근데 전 눈물연기 못하는데......ㅠ;;

 

그리고 담임이 처음에 A가 그럴리가 없다고 그랬었는데 제얘기랑 G얘기 들으시더니 나중에는 알았다고 하시구..

또 저희반에 완전노는애가 있었는데 걔가 애들이랑 싸워서 학교 안나오거든요.. 자퇴는아니고 게속 병결이에요.

그래서 G가 담임한테 ㅇㅇ이도 걔처럼 학교안나올거같다고.. 진짜 너무 힘들어한다고 그랬거든요.

저도 그런생각한적 있으니깐.. 수긍했구요.

근데 담임이 이말을 듣더니 29일날 애들한테 공개적으로 우리반에 또 학교안나오는애 생길거같다고 하시면서

너네들진짜 이런식으로 하지 말라고 왜 뒤에서 친구를 까냐고 하면서 얘기를 하셨나봐요. 저 조기귀가(야자빼는거) 했을때요..

그런데 제 짝이 어느새 A한테 물들었는지 저한테 너가 일럿냐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제가 먼저 상담하고 싶다고 한게 아니니깐, 아니라그랬죠.

상담할때 담임이 막 제가 어떻게 아셨어요.. 이러니깐 니얼굴보고눈치채고있었는데 누가 또 알려줬다고 그랬어요.

그니깐 제가 먼저 이른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 그래서.... 이제 7월7일부터 다시 야자해야되는데...... 그리구 여름방학해도 보충들으러 학교나와야되구요....

그때가 너무 걱정되고.... 중간고사 끝나고는 B랑G랑저랑k라는 애랑 같이 미친듯이 놀고 그랬는데

지금은 저희반에서 저랑 기말 끝나고 놀러갈애도 없네요. 놀자는 애도 없구...

그래도 다른학교애들이랑 다른반애들이랑 놀기로했는데..

얘네는 우리반이 아니니깐....ㅠㅠ..

 

그래도 저희엄마가 미용하시는데 저희엄마친구들이 저한테 진실은 드러나게 돼있다고 하시는데

지금 진실이 덮인지 7개월이 지났잖아요. 도대체 언제 드러나는건지도 모르는데 계속 진실드러날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구요..

또 가는사람붙잡지 말랬다고하시고 많은 조언들어서요..

그래도 나름 어차피 피할수없는거 즐긴다고 생각하고 있긴한데요..

진짜... 괴로워요.. 이런적이 정말.. 처음이라서 적응도 안되고..

음악시간이나 체육시간 이럴때 혼자 이동하는거도 어색하고...

애들사이에 껴가는거도 어색하고.....

 

에휴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이제 7월7일에 담임이 상담한다고 부를텐데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진짜 제 마음같아서는 A가 너무 미워서 싸대기확그냥 날려버리고 싶지만.. ㅠ때리는 사람이 죄인이라구..

때리면 안되자나요.....ㅠ

 

조언좀 해주세요~

끝까지 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ㅠ

이거 쓰는데 4시간 걸렸네요..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금 너무 많은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혹여 제가 잘못 이해하고 답변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에휴 친구관계, 정말 싫죠. 저도 님 심정 좀 이해가 가요. 친구관계라는 게 워낙 복잡하고 섬세한 부분이니까요. 특히나 여자얘들사이에서는요. 저도 님이랑 동갑인 여자아이랍니다.

 

님의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전 님 사정밖에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 A라는 분이 정말... 빡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우선 서두에 해드리고 싶은 말은, 님께서 A께 뭔가 잘못하거나 상처를 준 일이 없나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또한 A 와의 관계가 정리가 되신다면, A는 물론 A의 편을 드는 분들과는 절대로 다시

어울려 다니지 마시는게 좋겠습니다.  A와 나머지 친구들은 분명히 님이 잘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동시에 님의 행동에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요.

아직 1학년이니까 친구는 충분히 다시 사귈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현재 님이 처한 곤란한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요?

님은 A에게 작은 장난만 쳤음에도 불구하고, A는 님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님의 친구들마저 매도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담임쌤마저 님을 의심하는 눈치죠.

 

제가 볼 때 A는 절대로 직접적으로 부딪쳐서는 안 될 상대입니다. 님이 쓴 글을 볼 때, A는 거짓말을 적당히 교묘하게 치는 부분에 님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친구가 없었다는 과거에 대한 피해의식과 남들이 자신을 미워하게 해선 안된다는 강박증인 걸로 보입니다.

뭐 아무튼 지금 상황은 불행하게도, A는 님에대해 더이상 사랑(우정)을 받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마디로 님은 A에게 있어서 언제든지 A를 비판할 수 있는 존재죠. 그렇기에 당신을 매장(?)시켜버리자고

결심한 듯 합니다. 또한 A는 님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습니다. 늘 밝고, 구김살도 없는 것 같고, 친구들도

많아 보이니..이건 뭐 A가 바라는 모습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님의 장난(A에게 지지않고 맞대응)과

A가 잘못한 점을 또박또박 지적한 점은 A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을 걸로 보입니다.

 

A는 자신이 받은 상처를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했겠죠. 님이 한 행동을 약간의 과장과

거짓말로 양념해서 말입니다.

 

이럴 때 해결책은 무엇이냐? A랑 절대로, 어떤 부분에서든 접촉하지 마십시오.

물론 이건 A와의 이 질긴 인연을 깨끗하게 끊고 나서의 이야기입니다.

 

소심하고 찐따같긴 하겠지만, A가 님에게 잘못한 점, 님이 A를 엄청나게 괴롭혔다는 혐의에 결백한 점

을 조목조목 적어보세요. 그리고 A와 친구들을 모아놓고 말하세요.

물론 님이 잘못한 점도 분명 있을 겁니다. 뭐.. A에게 배려심 없이 대했다는 점은 인정하세요.

A랑 전화통화에서 싸울 때, A가 잘못한 점을 너무 막무가내로 말했다.. 뭐 이런거..?;;

아무튼 그런식으로 말하고 그 다음엔 더 이상 A의 곁에서 싸우지 않겠다는 식으로 끝내는 겁니다.

A의 곁을 떠나겠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친구들이 진실을 모른 채, A의 말만 듣고 자신만 미워하는 것에

많이 지쳤다고 말하면서 살짝 눈물을 보입니다. 이러한 말을 할 때는 절대로 언성을 올리지 마세요. 흥분을 하더라도 울먹거리는 어조와 슬프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유지하시구요.

 

A는 고도의 머리를 쓰는 술수자입니다. 뭐 천성일 수도 있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흠 읽는데도한참걸렷근염...ㅋ
일단 그분이 님을 만만하게보거나
싫어히거나? 일거같은데A는 월래 친구가 없엇다하니 a친구들을 님편으로 돌리면 앵앵거리면서 달라붙을거가타요
a친구들을 한명씩 1:1대화를 해보세요 그러는 과정에서 a가 님을 정말싫어하는지,대화상대분이 님을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내는거죠
그러나 이건 별효득이 없을꺼라생각되네요


일단a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원인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a를 애들이 왜따르는지ㅇㅇ;


저 잔머리 좀 좋다는소리들어염.
이거 폰이라서 치기더 불편하고..;쪽지주시면 번호보내드릴게요
단 문자늠7일부터할수잇어요 내일부터죠 ㅋㅋㅋ 쪽지 기다릴게염 그동안전해결방안을 찾도록하죠



저는 친구들이랑 말하기 힘든 고민상담을

... 말하기 어려운 고민친구들에게 털어놓는데, 털어놓은 이후 기분이 나아지는 것이 일시적이라서 고민이 되는군요. 이렇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말을 하지...

친구들사이에 고민...

안녕하세요 중3인데 제가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들이 거의 매일 제 폰을 자꾸 볼려는데... 아니 친구들이 제폰을 달라면서 막 제폰을 검사하는거 같은데 제가 돌려달라고 해도 다...

친구들 고민

...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제가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는데 친구들을 a b c d 라고 하면 다음주에 놀때 제가 b c d 랑만 놀고싶은데 a 한테 어떤 핑계를 대야 안속상할까요 ㅠ...

싸운 친구들.. 고민 들어주세요

... 제가 친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걔들이랑 좀 많이 친했는데 인간관계가 너무... 그때 해결해줄걸 고민도 많이 들어요. 제가 욱한 감정에 글이 왔다갔다 문맥이 없는데...

친구랑 사이가 어색해서 반친구들한테 고민

... 근데 걔가 저한테 집착도 너무 심하고 넘 힘들어서 그동안 참아왔던게 갑바기 터져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전에 이미 반 친구들한테 제 고민을 얘기했거든요 근데 다 애들이...

친구들관계 고민

... 친한 친구들이 총 5명있었는데 다른 1명과 저는...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이제 저 혼자 등교 , 하교 합니다... 갑자기 친했던 친구들이 이러니까 요즘 학교가기가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