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1)조정래

5~60년대 시대배경을 생각하니 바로 조정래님이 떠오르는군요.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등등 너무 유명한 소설이라 내용소개는 짧막하게 하지요. (소개글을 감히 제가 올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리고, 아리랑은 일제시대가 배경이라 제외합니다.)

 

①태백산맥 : 해방후 일제잔재와 친일관료를 그대로 둔 이승만 정권의 부패상과 민족분단과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②한강 : 박정희 정권 아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찬사아래 그 경제개발을 위해 가난한 근로자들의 비참한 인생을 보여줍니다.

 

2)이문열

①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역시 너무 유명하지요. 이 책은 권력의 역학 관계를 한국 사회의 특수한 역사적 정황 속에서 포착합니다.  "우리나라 현대사를 닮은 권력의 형성과 몰락의 과정을 초등학교 교실에 집약시켜 형상화한 작품으로, 1987년 이상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후 영화·연극화되어 크게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 번역·출판되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 라고 소개글이 올라와 있군요.  참! 이 책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전 어릴적에 책이 아닌 영화부터 봤는데요. 나름대로 소설과 영화에 대한 관점이 달라 그 재미도 있더군요.

 

3)강신재

①젊은느티나무 : 이복남매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입니다. 저도 아는 형에게 추천받아서 읽은 책인데요. 60년대 (아마 60년이었을 겁니다.) 소설이라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게 읽었지요.

 

 

5~60년대 배경 소설로는 제가 읽은 책이 위에 적은 게 전부라 좀 적은 감이 있는 것 같군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조금 전 검색창을 두들겨 본 결과를 아래 옮겨 봅니다.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①김동리-밀다원시대 

②하근찬-산울림
③황순원-학 

④염상섭-취우
⑤한설야-대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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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정한숙 : 농촌문제

오영수 : 어촌문제

장용학, 오상원, 손창섭 : 전쟁중, 전후 인물들의 내면 심리

서기원, 선우휘, 하근찬 : 전쟁을 서사적으로 다룸

강신재 : 보기 드물게 연애 소설을 개척, 여류

박경리 : 전후 혼란상을 빼어나게 형상화, 여류

<60년대>

김승옥, 서정인 : 60년대 혼란기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내면을 주로 다룸

이제하 : 예술가 소설

이호철 : 실향민, 분단 문제

전광용 : 풍자

이청준 : 다양한 작품 세계. 소설, 전통의 아름다움, 세태 풍자 등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

<글쓴이 : 노미영  http://cafe.daum.net/wa77ter/ltG/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