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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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푸릇푸릇한 중학생입니다.
저는 언니들이 3명이나 있어요. 1째언니는 상냥하고 이쁘고 저한테 다정해요. 2째 언니는 옛날에는 착하고 저한테 잘해줬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3째언니는.. 옛날에는 맨날 싸웠는데 지금은 가끔식 싸워요 저는 여기서 언니들과 나이차이가 많은 막내입니다. 제 고민은 3째 언니가 힘들어요. 제가 평소에 집에선 참는성격이라서 맨날 친구들한테 풀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도 화내니깐 3째언니가 때리고 욕하고 무섭더라구요 언니 친구들고 무섭고 그래서 걍 참았어요. 어차피 신경 안쓰니깐요.. 근데 제가 이번주 토요일날에 처음으로 코스프레하고 롯데월드에 가기로 약속했어요. 저는 피해주기 싫어 꽁꽁 싸매고 갔어요 화장도 안보일려고 마스크,모자까지 착용했구요 근데 3째 언니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쪽팔리다네요.. 뭐,, 쪽팔릴수도 있죠 제가 이쁜것도 아니고 못생긴게 화장 떡칠하고 이상한 옷입고 놀이공원 가는데 누가 자기 동생이라고 해요.. 근데 전 제 취미생활을 하는것 뿐인데 이렇게 까지 참견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평소에는 모르는사람 취급하면서 이게 맞나요? 그리고 화장언급도 했는데 얼굴도 못생겼으면서 걍 성형수술하라네요.. 화장한 꼬라지는 지뢰계 같다하고요.. 저는 화나서 언니한테 “지랄”이라고 욕을 해버렸어요. 언니가 그 말을 들은 뒤에 제 몸을 밀치더니 머리를 잡더라구요 저도 화나서 언니 머리를 잡아버리고 그렇게 싸우다가 큰언니가 말리고 나서 둘다 진정하고 언니가 제때문에 정신과 약을 못 끊는다고 했어요.. 전 그걸 듣고 ”정신병 맞잖아“라고 말해버렸구요.. 제 잘못은 알아요 근데 제가 언니한테 초4?초5? 때부터 당했던건데 이정도면 제가 봐준거 아닌가요? 제가 벌 받아야하는건가요?
초딩때부터 당하면서 느낀게 ㅈ살하고 싶다고 밖에 없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시도는 해봤어요 무섭더라구요 부모님 얼굴도 다시 못보고, 몇명없던 친구들도 못보는게 서럽더라구요 언니가 너무 싫어요 혹시 이것도 사춘기로 인해 생긴걸까요? 너무 힘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