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상주에게 말실수 한걸까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장례식장 상주에게 말실수 한걸까요?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조문을 갔습니다.
자리를 못잡아서, 조카얼굴 한번 못봤는데, 초등학생이 되었더군여, 사촌형님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말씀드렸더니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가족행사를 항상 미뤄오던 탓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게 되어 죄송스러워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입관식 후에,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말씀드렸더니 또한번 피식 웃으시더니, 그래 고맙다. 말씀 하시던데, 제가 혹시 실수를 한걸까요?
마음이 계속 불편하네요. 형님께선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제가 말실수를 해서 그런것인지, 평소에 얼굴도 안 비추던 녀석이, 빈말이나 하나 싶은 심정이였을지..
아버지께서는 고인분과, 각별히 친하셨고 발인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저는 일이있어 조문,입과 드리고 갔는데, 그당시는, 형님께서 그래 고맙다. 엉덩이 토닥이고, 그래 그래 하며 양손으로 손꽉 잡아주고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첫째형님 둘째형님 두분다 그러셨는데, 어떤 심정이셨을까요, 우리 아들딸들이라며 소개시켜주긴 했는데, 너무커서 입이 안벌어지더라구요. 자녀분이 많이 계신것도 몰랐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형님께 어떤 말을 바란건 아니지만, 소주한잔 하자.나 와줘서 고맙다 등의 겉치레 식의 말도 못들었습니다. 처음 겪는일이라서요.. 꼭 그런말을 듣고자 한건 아닌데, 찔려서요.
악수할때도 제가 너무 꽉잡았나 걱정이네요, 사회생활할때 아프다고 비명지르는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오해하시는분들도 있긴했습니다. 자존심 상한다고 하드라구요.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조문을 갔습니다.
자리를 못잡아서, 조카얼굴 한번 못봤는데, 초등학생이 되었더군여, 사촌형님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말씀드렸더니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가족행사를 항상 미뤄오던 탓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게 되어 죄송스러워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입관식 후에,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말씀드렸더니 또한번 피식 웃으시더니, 그래 고맙다. 말씀 하시던데, 제가 혹시 실수를 한걸까요?
마음이 계속 불편하네요. 형님께선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제가 말실수를 해서 그런것인지, 평소에 얼굴도 안 비추던 녀석이, 빈말이나 하나 싶은 심정이였을지..
아버지께서는 고인분과, 각별히 친하셨고 발인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저는 일이있어 조문,입과 드리고 갔는데, 그당시는, 형님께서 그래 고맙다. 엉덩이 토닥이고, 그래 그래 하며 양손으로 손꽉 잡아주고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첫째형님 둘째형님 두분다 그러셨는데, 어떤 심정이셨을까요, 우리 아들딸들이라며 소개시켜주긴 했는데, 너무커서 입이 안벌어지더라구요. 자녀분이 많이 계신것도 몰랐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형님께 어떤 말을 바란건 아니지만, 소주한잔 하자.나 와줘서 고맙다 등의 겉치레 식의 말도 못들었습니다. 처음 겪는일이라서요.. 꼭 그런말을 듣고자 한건 아닌데, 찔려서요.
악수할때도 제가 너무 꽉잡았나 걱정이네요, 사회생활할때 아프다고 비명지르는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오해하시는분들도 있긴했습니다. 자존심 상한다고 하드라구요.
#장례식장 상주에게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