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옥

전통 가옥

작성일 2015.04.1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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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질문에 답변을 합니다.

 

한국 민속촌 전통 가옥 알아보기

 

답변 : 아래는 전통가옥에 대한 정보입니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한자리에 공존하고 있는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한국 고유의 민속 전시관으로
넓은 대지위에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옵니다.

 


 

한국민속촌의 정문을 지나 들어오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온것 같사옵니다.

 

 

매일 아침, 출근을 할때마다, 정문을 지나서 들어오면,
현재와 단절되어, 고요하고, 조용하여, 마음의 여유도 찾게 되는 곳이지요
빵빵 거리는 차소리도, 사람들이 분주하게 지나다니는 소리도
이곳 한국민속촌에서는 시원한 바람소리, 상쾌한 물소리, 아름다운 새소리로 바뀌어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사옵니다.

 

 


이제부터 잠시 한국민속촌 자랑을 좀 해보도록 하겠사옵니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리라 생각이 되옵니다.

 



한국민속촌에는 약 270여 동에 이르는 전통 가옥이
지방별로 특색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사옵니다.

 

  


 

지방별로, 남부, 중부, 북부, 섬 지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옛 선조들이 살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를 이건 및 복원하였으며
서민 가옥과 양반 가옥을 그대로 표현하였고, 관아를 비롯하여 서원과 서당,
한약방은 물론이거니와 사찰과 서낭당, 점술집도 있사옵니다.

 


 

옛모습만 있는것이냐~~ 아니옵니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 답게.
다양한 놀이기구도 있사옵니다.
최근 HOT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설의 고향을 비롯하여
바이킹과, 회전목마, 범퍼카, 4D 입체 영화관 등등~
현재와 과거가 서로 어우러져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사옵니다~

 

 


평소 가깝게 경험하지 못하는 전통혼례식을 비롯하여,
줄타기 공연, 농악 공연, 마상무예까지.
이 모든 것을
 이 곳! 한국민속촌에서는 다 경험하실 수 있사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한국민속촌의 정문을 지나 다시 현재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사옵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으시옵니까?
지긋지긋한 일상생활에 지쳐,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싶으시옵니까?
너무 멀리 바라보지 마시옵소서.

 


여러분 가까이에 언제나 항상 있는 이곳!
한국민속촌이 있사옵니다.

http://blog.naver.com/kfv1974?Redirect=Log&logNo=20164270448

 

 

 

1. 기와집

 

중국에서는 기와를 춘추 전국시대에 사용하였다고 하나 우리 나라에서 언제부터 쓰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분명히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삼국사기 신라 본기 지마니 사금 11년 조"에 '큰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꺾이고 기왓장이 날렸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우리 나라에서는 기원 전후한 시기에 궁궐이나 큰 건물에 기와를 덮엇던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일본 서기"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 건물이라고 하는 법륭사를 지을 때, 백제에서 기와 박사 네 사람이 일본에 건너 가서 기와를 구어 주었다고 하므로 7세기 경에는 기와를 굽는 기술이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의 수준에 올라 있었던 듯하다.

 

  

정읍 김동수가옥의 사랑채

 

기와를 기와장이가 얹는다. 예전에는 기와를 만들 때, 큰 틀 안에 모래와 흙 그리고 물을 붓고 나서 소로 하여금 이리저리 밟고 다니도록 해서 잘 이긴 뒤에, 이 흙을 기틀에 넣어 꼴을 잡아 말리고 잿물을 발라 가마에 넣어 구었다. 따라서 큰집을 지을 때에는 돈을 미리 주고 필요한 수량의 기와를 맞추어 두어야 하였다.

 

서민 가옥의 기와 일은 먼저 암기와를 나란히 깔고 사이사이에 숫기와를 덮고 나서, 숫기와 앞에 흙과 백토로 빚은 아귀토로 막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잘 짓는 집에서는 암막새를 먼저 놓고, 암키와를 서너 겹으로 겹쳐 깔아서 한두 장이 깨져도 물이 새지 않도록 한다. 수키와도 역시 숫막새를 먼저 놓고 홍두깨흙을 얹은 뒤에 덮어 나간다. 지붕 마루에는 적새라 하여 암기와를 여러 겹으로 쌓아 올리고 맨 위에 숫기와를 덮는다. 따라서 암기와를 많이 덮을수록 지붕 마루가 높아져서 집 자체가 커 보인다.

 

어떤 기와집에서는 복문이라고 하여 적새 위에 숫기와를 얹을 때, 한가운데의 두 장을 서로 어스러지게 팔자(八字) 모양으로 마주 세워 두는 일이 있다. 이를 세울 때 주인은 기와장이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므로 상량을 올리는 날이 목수의 생일이라고 하듯이 이날을 기와장이의 생일이라고 한다. 민간에서는 이 문으로 복이 들어 온다고 하나 까치구멍처럼 원래는 채광이나 배연을 위해 마련해 두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팔작 지붕의 경우에는 지붕 마루마다 망와라 하여 도깨비 모양의 암막새를 얹는다. 망와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귀면에 가까우나 뒤에 점차 약화되어 왔으며, 곳에 따라서는 태극이나 주역무늬가 새겨진 것을 쓰기도 한다. 근래에는 사람 얼굴모양의 것을 많이 얹으며 단지 꽃잎을 양각한 것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망와는 잡귀를 물리쳐 준다는 속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2. 초가집

 

볏짚을 언제부터 지붕에 덮기 시작하였는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벼농사가 시작된 삼국 시대에 이미 이것을 사용했으리라고 추측된다.

볏짚은 속이 비었기 때문에 그 안의 공기가 여름철에는 내리 쬐는 햇볕을 감소시키고, 겨울철에는 집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 다. 그리고 겉이 비교적 매끄러워서 빗물이 잘 흘러 내리므로 두껍게 덮 지 않아도 스미지 않으며 누구든지 이를 쉽게 덮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초가 지붕은 짚 자체가 지닌 성질 때문에 따뜻하고 부드럽고 푸근한 느낌을 주며, 한 해에 한 번씩 덧덮어 주므로 집에 각별한 치장을 하지 않아도 거의 언제나 밝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붕의 물에는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농가의 마당이 좁을 때에는 고추 따위의 농작물을 널어 말리며, 천둥 호박이나 바가지의 덩굴을 올려서 지붕을 밭의 일부로 사용하 기도 한다. 짚으로 지붕을 잇는 방법에는, 비늘 이엉법과 사슬 이엉법의 두가지가 있다.

앞의 이름은 그 모양이 물고기의 비늘을 닮은 데에서 온 것으로 짚 의 수냉이를 한 뼌 정도 밖으로 내어서 엮는 방법이다. 길게 엮은 날개 두 장을 이엉 꼬챙이로 꿰어 올린 다음, 지붕의 앞뒤를 덮고 남은 부분으로 좌우 양쪽의 벽을 가릴 수 있다. 수명은 사슬 이엉보다 오래 간다.

사슬 이엉은 수냉이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일정한 크기로 엮은 날개 수십 장을 둥글게 말아서 지붕 위로 올린 뒤에, 멍석을 펴듯이 펴 나가면 서 지붕을 덮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수냉이가 처마 밑으로 오도록 깔고, 다음에는 이와 반대로 하여 덮어 나간다. 사슬 이엉으로 이으면 지붕의 표면이 매끈하며,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고 새끼를 늘여 서까래 끝에 잡아 맨다.

우리나라의 서북지방에서는 주로 비늘 이엉으로 그리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사슬 이엉으로 덮는다. 이렇게 이엉으로 지붕을 덮은 뒤에는 용마루에 용구새를 얹어서 마무리 짓는다. 이것은 빗물이 잘 흘러 내리게 좌우양쪽으로 비탈이 지도록 솜씨 있게 엮어야 한다. 또 바람이 심한 데에서는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 해 새끼를 그물처럼 엮어서 덮는다.

충청도에서는 가로로 길게 매는 것을 '장매', 세로로 짧게 매는 것을 '가르매' 라고 하며 서까래 끝이 썩지 않도 록 이엉을 길게 늘어뜨리는 것을 '지스레미'라고 한다. 초가지붕은 대체로 모임 지붕의 형태를 이루나 겹집인 경우 이른바 까치 구멍이라고 하여 용마루를 짧게 하고 좌우 양끝의 짚을 안으로 욱여 넣어 서 까치가 드나들 만한 구멍을 내어 두는 일이 있다. 이 구멍으로 집안에 햇볕이 들어 오고 연기가 빠져 나가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멍은 초 가집뿐만 아니라 너와집이나 굴피집에서도 볼 수 있다.

또 기와집에는 양 합각에 작은 구멍을 내거나 창을 달며 구멍에 덮개를 장치하고 집안에서 여닫기도 한다. 전남의 장흥, 강진, 보성 등지의 초가 지붕 위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유지기라는 것이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초가 지붕의 용마루에 굵은 통대나무나 통나무를 가로 지르고 이 위에 용구새를 덮는데, 나무와 나무 의 이음새나 좌우 양측에, 볏짚 한 단 가량을 단단히 묶어 매고 수냉이쪽 을 낫으로 잘라서 가즈런히 한 다음, 이것을 거꾸로 용마루에 잡아 매어 서 마치 상투를 틀어 올린 모양을 이룬다. 유지기는 한 지붕에 하나만 세 우기도 하나 두세 개를 올린 집도 있다.

 

 

3. 너와집

 

너와를 강원도에서는 느에, 또는 능애라고도 한다.

이것은 2백 년 이상 자란 소나무 토막을 길이로 세워 놓고 도끼로 쪼갠 작은 널판이다.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보통 가로 20~30 센티미터, 세로 40~60센티미터이며 두께는 5센티미터 내외이다. 지붕의 용마루 쪽으로부터 끝을 조금씩 물리면서

덮어 나가며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군데군데에 돌을 얹어 둔다.

 


 

강원 삼척 신리 너와집

 

너와는 70장을 한 동이라고 하며 한 간 넓이의 지붕에는 보통 한 동 반에서 두동쯤이 들어간다. 너와 한 장의 수명은 5년 내외이며 기와 지붕을 수리할 때처럼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썩은 것을 갈아 내고 새것으로 바꾸어 끼운다. 이것으로 지붕을 덮을 때, 방 천장에는 느리개를 30센티미터쯤의 너비로 가로 놓고, 이를 중심으로 해서 잔나무를 촘촘하게 붙여 천장으로 삼으나 정지나 마구 등에는 천장 시설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에는 굴뚝으로 빠지지 못한 연기가 너와 사이로 뿜어져 나오므로, 지붕이 불에 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4. 굴피집

 

굴피는 상수리나무의 껍질로, 산간 지대에서는 이것을 벗겨서 지붕을 덮기도 한다. 이십여년 이상 자란 나무의 껍질이지만 크기를 일정하게 벗겨 낼 수는 없으므로, 이를 덮은 지붕을 보면 마치 누더기를 걸친 것처럼 심한 불균형을 이룬다. 굴피는 대기가 건조해지면 바짝 오므라 들어서 군데군데 하늘이 보일 정도가 되지만 비가 내리든지 하여 습도가 높아지면, 이내 늘어나서 틈을 메운다. 이음새에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로 지질러 둔다. 굴피 지붕의 수명은 매우 긴 편이어서 '기와 만 년에 굴피 천년'이라는 말이 전한다.


 

굴피껍질로 이은 지붕

 

 

5. 귀틀집

 

귀틀집은 목재가 풍부한 산간 지대의 주민들이 짖고 살던 원시 주기의 한 가지이다. 둥굴이 나무를 가로 세로 우물 정자 모양으로 쌓아 올려서 벽체를 삼으므로 이를 방틀집, 또는 말집이라고도 한다.

양끝을 우묵하게 쪼아 낸 자리에 나무를 얹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나무와 나무 사이의 벌어진 틈에는 진흙을 발라 막는다. 벽체가 완성되면 느리개를 놓고 이에 산자를 깐 뒤에 흙을 발라 천장을 삼으며 이 위에 지붕틀을 덧씌운다. 따라서 귀틀집의 지붕은 맞배 지붕을 이루며 기둥이라고는 천장에서 마룻대를 받치는 동자 기둥 하나를 세울뿐이다. 지붕틀과 천장 사이의 합각은 수장 공간으로 이용된다.

 

 

백두산 일대의 귀틀집

 

지붕에는 너와를 덮으며 이것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군데군데에 돌을 얹거나 통나무를 띄엄띄엄 걸쳐둔다.다른 나라에서는 서너 간의 집을 모두 귀틀로 만드나 우리 나라에서는 두 가늬 방만을 귀틀로 하고 부엌이나 마구 등의 공간은 일반 가옥처럼 널벽을 쳐서 벽을 삼고 나머지 공간은 기둥, 도리, 들보 등을 짜맞추는 가구식으로 꾸민다.

고구려에서는 부경이라 하여 창고를 귀틀로 짜서 만들었으며 이러한 것은 최근에까지 강원도와 경남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귀틀집에 대해 "삼국지 동이전 변진조"에 '나무를 옆으로 뉘어 쌓아 올려서 마치 감옥처럼짓는다'고 기록되어 있어 이 집의 역사가 매우 오래됨을 알 수 있다. 귀틀집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만주, 시베리아, 미국의 록기 산맥, 북구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에도 퍼져 있었다.

 

 

6. 까치구멍집

 

안방 ·사랑방 ·부엌 ·마루 ·봉당 등이 한 채에 딸려 있고, 앞뒤 양쪽 으로 통하는 양통집의 속칭. 지붕 용마루의 양쪽에 공기의 유통을 위하여 구멍을 낸 모양이 까 치둥지와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한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주택을 평면구성으로 볼 때 외통집 ·양통집 ·곱은자집 ·겹집으로 나 눌 수 있다.


 

양통집은 처음에는 대개 6칸 집인 것이 8칸 ·10칸 또는 그 이상으로 발전하였다. 양통형 집은 안동지방뿐 아니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해안 산간 지방에서 아직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구조가 한국집의 고대양식이 라는 점에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증거로서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 된 가야(伽倻)시대의 가형토기(家形土器)가 6칸 양통집과 외형이 같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으나, 근래에 발굴된 대부분의 선사시대 주거지가 모두 통간이기는 하지만 평면구성이 양통형이라는 점이 다. 고대사회에 하부계층 사람들의 집이 반구덩식[半竪穴式]이었던 점으로 보아 양통집은 부유한 계층 사람들의 집이었을 것으로 본 다.

 

 

7. 움집

 

움집의 바닥은 대부분 장방형을 이루나 방형의 것도 있으며 기둥을 두 줄로 세워서 벽과 지붕이 나뉘어지고 지붕은 맞배 지붕이나 모임 지붕의 형태를 이룬다.

이러한 집자리는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그리고 한강 유역에 많으며 앞의 움막이 빗살문 토기 시대의 주거임에 반해, 이것은 농경이 발달된 무문 토기 시대에 들어와 발생하였다. 이 집은 무엇보다 벽과 지붕이 분화되어 움막처럼 땅을 깊이 파고 지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이에 따라 벽이 땅으로 반쯤 들어가는, 이른바 '반움집'이었다가,

초기 철기 시대에 들어 와서는 모두 땅 위에 세워진다. 지붕에는 용마루가 생겨나며 이를 의지하여 원시적인 서까래를 걸고 짚 따위를 덮은 뒤에 흙을 얹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붕면에 채광 시설을 마련하고 맞배 지붕의 좌우 양측에는 배연을 위한 구멍을 내었으리라고 생각된다.

벽은 수직으로 세운 기둥과 기둥 사이에, 통나무나 널판을 가로 질러 대어서 꾸몄을 것이다. 그것은 지상에 세웠던 집자리에서 벽에 판자를 대었던 흔적과 불에 탄 널판이 나왔고 기둥 자리가 촘촘하지 않고 띄엄띄엄 있던 접으로 미루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영암선사시대유적지에서 재현한 움집

 

움집은 규모 또한 커서 장방형의 한 면이 4~7미터이고, 넓이는 50~60입방미터에 이른다. 그러나 서기 7세기쯤의 것으로 추측되는 경기도 파주군 덕은면의 집자리 중에는 깊이가 40~90센티미터, 동서 15.7미터, 남북은 3.7미터가 되는 것도 있다.

움집의 기둥 구멍은 모두 수직을 이루며 기둥이 주저앉는 것을 막기 위해 주추를 놓은 집도 있고, 어떤 집자리에서는 간을 막은 흔적이 나타나기도 하여 공간 분화의 가능성을 추측하게 한다. 움막에서는 중앙부에 있던 화덕이 어느 한 쪽으로 밀려 나며 두 개의 화덕을 갖춘 집도 있고 출입을 위한 층계나 비탈이 없는 경우도 많다.

움집은 서너 집 내지 백여 호가 모여 마을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며 앞에서 말한 파주의 어떤 집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연장들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공동 작업장으로 이용되었던 모양이다. 이 때에 공동 작업장이나 공동 집회소가 있었을 것은 상상하기에 어렵지 않은 일이다. 같은 움집 안에서도 안쪽을 상청, 가운데를 중청, 문간 쪽을 하청이라 하여, 노인들은 상청에 그리고 젊은이들은 하청에 모여 앉아 장기나 바둑을 두거나 짚신 등을 삼는 작업을 하였다.

 

 

8. 토담집

 

움집이 불편하다고 느끼게 되자 인류는 지상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최초의 지상 건물이 어떤 유형이었다는 정설이 없다. 지역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포괄해서 어떤 모습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남쪽에서는 오두막집이 이미 지상에 노출되어 있었으므로 움집의 지상 노출은 지역적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북방에서도 구들 시설이 필수였다면 벽체도 든든하고 두툼해야 겨울을 날 수 있었을 것이다.

 

전남 나주 쳘야마을 토담집 전경

 

토담집벽면

 

고구려 터전에서 발굴되는 구들 시설이 있는 건물 벽체가 상당히 완고한 것으로 보아 지상에 노출된 최초의 집은 벽이 두꺼웠으리라 생각된다. 시골에 남아 있는 벽이 두꺼운 원초적인 토담집이 이런 유형의 초기 흔적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대단히 완고하게 생겼고 개중에는 마루가 없는 원초형 토담집도 있다.

 

 

 

끝으로 님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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