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 관련질문~

글쌔요. 미생물을 이용하는 처리장에서 미생물을 죽이자고 하시니

그러한 생각이 나오게한 그 과정에서 오류는 없었는지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일단. 유입수의 농도는 높아지고 유입수량은 줄어들었겠네요.

이때 유입되는 유입농도 x 유입수량 으로

유입되는 유기물량이 기존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해 보아야겠습니다.

 

질문자분의 이야기를 듣고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유입수의 유기물량은 변함이 없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유입되는 유기물량이 같다면 F/M 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며,

특히 겨울철이므로 미생물 활성이 떨어졌으므로 F/M 비를 기존보다 낮게 유지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음폐수는 유기물질이 많아 질산화공정보다 유기물 산화공정이 우선시 됩니다.

유기물제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슬러지 침강성이 나빠지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운전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호기조에서 질산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서 DO가 0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2mg/L 이하로 운전하면 질산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산소가 부족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산소농도측정기 점검,

호기조와 그 전단계 공정속의 NO3 , NH4 이온농도 및 PO4 이온농도 를 측정하여

호기조에서의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생물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판단이 슬 경우엔

그 미생물을 죽이기보다 반송량을 줄여 반응조내 MLSS 농도를 낮추는 방법이나

잉여슬러지로 빼내버리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미생물도 생명이기에 소중히 하라기보다는...

생물학적처리라는 것이 미생물과 사람의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파트너로 생각하고 일하시면 조금이라도 흥이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F/M비가 낮은대 DO가 떨어지는 현상은 잘못알고 계시는 겁니다.

미생물의 숫자인 M은 고정이므로 변화가 없고 F값의 변동만 있는 겁니다.

즉 M의 값이 하절기나 동절기가 같으므로 세포합성에 필요한 산소량 및 내생호흡에 필요한 산소량도

동일합니다. 다만, 음폐수의 COD값이 높아서 DO가 부족하게 되는 거죠

따라서 F/M비는 낮아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높아져 있을겁니다. 그래야 앞뒤가 맞게 됩니다.

실제로 F/M비가 낮아졌다면, DO의 값은 높아져야 정상입니다.

 

DO에 대한 현상부터 말씀드리면 DO가 낮은것보다, ML을 갑소시켜 DO를 높여주는게

폐수처리에는 유리합니다. 즉 브로워는 고정인 사항이니 최대로 가동한다고 가정하고

여기에서 F/M비에 치중해서 DO를 0(제로)로 가져가시는 것 보다 F/M비를 조금 높이더라도

DO를 정상범위로 가져 가시는게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음폐수의 경우 질소농도가 높아 상기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질산화가 잘 되는편입니다. 이 문제는 전단에 무산소조를 두어 탈질을 시키면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현시점에서 임시적인 조치방법은  침전조에서의 채류시간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송량을 높여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1폭의 DO를 낮게 가져가시면 (0에 가깝게)

어느정도 탈질도 가능합니다.

DO가 부족한게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어 정확한 답변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DO를 측정할때는 폭기조의 조별로 측정을 하셔야 되며, 그 측정지점 및 깊이도

항상 동일하게 측정하여야 됩니다.

추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카페'폐수처리 관련 종사자들의 모임'에 오셔서 가입하시면

여러 운영자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