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계시는 분을 도와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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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시던 분이 계십니다.
70대 할아버지신데 몸이 불편하셔요.
지팡이 짚고 간신히 천천히 걸어다니셨어요.
파주 시골에 있는 집이 어떻게 처리되면서
낯선, 옆동네 빌라에서 나이 많은 아들과 지내게 되셨고,
그 과정에서 마음고생 심하게 하시며 우셨대요.
그러면서 상태가 악화되셔서 치매 증상이 왔어요.
아들에게 빌라 전세금을 거의 다 주게 되고,
혼자 파주 고시원에서 지내시면서 더 악화되셔서
결국 파주 요양병원, 요양원 신세를 지시다가
답답한 나머지 자꾸 나오셨나봐요.
그래서 누님(할머니)께서 시흥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일부러 멀리 보내셨대요.
심지어 어느 병원인지 이름도 모르셔요.
그 할아버지는 전화기가 꺼져있어 연락이 안 돼요.
과거에 흥청망청 사셨다고는 하지만,
아들은 등골 빼먹고, 딸은 아예 관심 없고,
누님은 그나마 챙겨주실 줄 알았는데 귀찮아하세요.
저는 그 집사님(할아버지)이 너무나도 불쌍해요.
적어도 파주에 있는 괜찮은 요양원으로 옮겨서
아는 분들과 통화하고 면회하면 참 좋겠는데
파주시청 이런 곳에 도움을 청하면 될까요?
가족이 가족이 아니네요. 답답합니다.
돌아가실 때까지는, 정신이 돌아왔을 때만큼은
평안하게 지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70대 할아버지신데 몸이 불편하셔요.
지팡이 짚고 간신히 천천히 걸어다니셨어요.
파주 시골에 있는 집이 어떻게 처리되면서
낯선, 옆동네 빌라에서 나이 많은 아들과 지내게 되셨고,
그 과정에서 마음고생 심하게 하시며 우셨대요.
그러면서 상태가 악화되셔서 치매 증상이 왔어요.
아들에게 빌라 전세금을 거의 다 주게 되고,
혼자 파주 고시원에서 지내시면서 더 악화되셔서
결국 파주 요양병원, 요양원 신세를 지시다가
답답한 나머지 자꾸 나오셨나봐요.
그래서 누님(할머니)께서 시흥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일부러 멀리 보내셨대요.
심지어 어느 병원인지 이름도 모르셔요.
그 할아버지는 전화기가 꺼져있어 연락이 안 돼요.
과거에 흥청망청 사셨다고는 하지만,
아들은 등골 빼먹고, 딸은 아예 관심 없고,
누님은 그나마 챙겨주실 줄 알았는데 귀찮아하세요.
저는 그 집사님(할아버지)이 너무나도 불쌍해요.
적어도 파주에 있는 괜찮은 요양원으로 옮겨서
아는 분들과 통화하고 면회하면 참 좋겠는데
파주시청 이런 곳에 도움을 청하면 될까요?
가족이 가족이 아니네요. 답답합니다.
돌아가실 때까지는, 정신이 돌아왔을 때만큼은
평안하게 지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