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잘 설명을 해보도록 할께요.
오늘도 북한은 우리정부의 PSI참여에 대해서 전쟁도발을 천명하고 있죠.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북한의 군사력은 사실상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이후에 눈에 띄는 증강이나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죠.
왜냐하면 북한자체가 식량문제니 김일성 사후의 어수선함등등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런 겁니다. 돈도 없고.
그런데다 우리나라는 점점 군사력이 증강되고 첨단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본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적어도 북한이 보기에는 호락호락한 상태가 아니라는 거죠. 한국동란때랑이랑은 다릅니다.
일단 선답변인식의 재래식전력만 보면 북한이 숫자는 많으니 위협적으로 보일런지 모르지만, 그게 좀 자세히 보면 엉성합니다. 지금까지 논리가 북한 탱크 몇대있네~ 식이었죠. 그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나온적이 있나요?
북침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나서서 북침한다? 천만에요. 북한에 대한 공격은 사실상 미국주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선답변인은 그전에 북한의 생물무기인 천연두때문에 북한 침공하면 안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합법이라고 했던 사람이죠... 많이 발렸는데. 어디선가 본 아이디라서 보니 그렇네요..ㅎㅎㅎ)
북한의 지상군을 보면 탱크, 포병, 보병, 특수전력등이 있죠?
탱크만 봐도 우리나라에서 10년전에 러시아에 경협차관현물상환으로 받은 T-80이상 전차는 북에 없습니다.
T-72정도가 최고고요, 그나마 나머지는 T-62계열의 천마가 대부분입니다. T-54/55도 상당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들은 우리나라의 전차에 비하면 거의 구시대의 퇴물수준입니다. 일단 세대가 2~3세대의 전차인데, 한마디로 우리나라 전차는 4세대를 지향중인지라 직접적인 접전시 북한은 승산없습니다. 걸프전에서 미국의 M-1전차 1개대대가 이라크군 전차 T-72 200여대를 모조리 부쉈습니다. 미군은? 자기들 오폭으로 1대. ㅡㅡ;
이쯤되면 전쟁이 아니라 학살입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비슷한 전투능력을 보유한 자들의 투쟁을 말함이지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해치우면 그거는 학살입니다. 하물며 천마계열이래봐야 뭐....쩝.
그러나 지상군에서 위협적인 것은 포병입니다. 이른바 장사정포죠. 휴전선 바로 밑에 서울이 있어서 그 위협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이에 대해서 꾸준히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LRS같은 다연장폭격이 가능한 장비의 도입과 더불어 추적기술의 향상으로 1차포격후 7분 이내에 대부분의 북한화포를 파괴가능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초탄은 우리가 맞는 다는 거죠. 갱도화된 진지에 들어있는 화포는 공군이 파괴할 테지만요..
보병은 북한군이 수는 많지만, 수가 많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이른바 개떼전술을 구사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먹을거 쓸거를 대줘야 하고, 보급이 원활치 못할 전시를 생각하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북괴군이 우리군의 2배가 많다고 하지만, 휴전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도 수비를 위해서 분산을 하여야 하니 어차피 1.5:1 이상의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공격시에는 수비측보다는 3배가 있어야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죠.
다음 공군.
우리나라 얼마전에 F-15K 40대 도입했습니다. 북에서는 동급기종은 전무하고요, 미그29계열이 2개 대대인가가 있는데 이게 어느정도 성능이 엇비슷합니다. 나머지는 미그 23, 21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네의 팬텀기도 이들은 쉽사리 제압이 가능합니다. 그 이하 미그19, 17등은 이미 21세기의 군사환경에는 맞지 않는 퇴물이니 빼고..
심지어는 한국전쟁때 쓰이던 미그15도 운용중입니다.ㅡㅡ; 목적은? 가미가제작전. 즉 그냥 돌격해서 자폭용으로 운용중입니다. 물론 가미가제 공격의 효용성을 따져보면 북한군부가 제대로 미치지 않고서는 그다지 승산없는 게임이죠. 우리나라가 보유중인 F-15. 이거 물건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는 F-22랩터로 교체중입니다만..
F-15의 레이더는 통상 40키로미터 정도 추적이 가능합니다. 북에서는 몇대 안되는 미그 29빼고 나머지는 보통 10키로미터 내외입니다. 전투기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추적시스템과 사격관제시스템입니다. 즉 쏘고 제대로 맞추는 거죠. 한마디로 F-15랑 붙으면 북한 비행기들은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르는 미사일을 맞습니다. 절대로 2만피트 이상의 고고도 작전은 못할 수 밖에. 그럼 저고도는 안전하냐..
F-16이 그런데에 쓰라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아직도 팔팔한 팬텀전대도 그렇고요. 이들은 폭격과 전투가 가능한 다목적비행기로서 이거가 각기 100여대가 있습니다. 과거에 70년대에 박통이 무리한 돈을 들여서 당시 최첨단이던 팬텀을 들여온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얘네들에 필적할만한 것이 미그23이나 수호이 27(?)인가인데, 숫자도 얼마 안되고, 우리가 조기경보기등을 띄울경우 별다른 우위를 발휘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우리네 대공미사일은 노나요? 비호같은 미사일들 말이죠. 결과적으로 북한의 공군력은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못하며, 초기에 기습공격의 묘미는 보여줄 지언정, 지속적인 작전능력자체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제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참. 헬기전력. 공군보다는 육군인데, 헬기는 우리나라가 더 많습니다. 코브라, 아파치에 이어서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롱보우 아파치도 들여온다네요. 롱보우 아파치 뜨면 지상의 탱크나 장갑차는 그날로 염라대왕 만나는 날입니다. 물론 지상군 자체에 대공포 시스템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게 아파치의 헬파이어 미사일은 보통 10여키로미터 전방에서 발사하므로 20미리니 40미리 계열의 기관포 이런걸로 아파치 쏘기는 어렵습니다. 매복했다가 쏘면 몰라도...
음 더 볼까요?
북한의 해군과 남한의 해군.
과거에 연평해전에서 윤영하정장 이하 우리 해군장병들이 전사했습니다. 그럼 북한이 우세하냐. 천만에요.
북한의 해군과 조우하지 말라는 말도 안되는 명령때문에 어이없이 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서 판단하여 쏘고 치면 절대로 안집니다.
우선 북한이 경우에 해군의 절대다수가 소해정입니다. 즉 작은 고속정대 위주이고요, 우리네 광대토함이나 문무대왕함급의 그런 최신식배는 전혀 없습니다. 북한 해군이 기함이라는 함도 60년대 소련의 프리깃 함이고, 그런 함정에는 레이더 장비나 무슨 추적시스템같은 것은 언감생심이죠. 그런데 숫자비교놀이에서는 북한배 100척 우리배 60척. 아 이러니 우리가 딸린다입니다. 위에 도표를 보니 세종대왕함이랑 나진급 프리깃이랑 평행비교를 하네요..ㅡㅡ; 나진급이 거의 40년이 다된 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종대왕함에 대한 모욕이죠... 즉 저 기사는 이지스 구축함이랑 북한 고속정이랑 평행비교하는 멍텅구리짓을 하는 셈이죠. 해군전투의 원칙상 총 배수량(취역한 군함의 총 무게.)이 우세한 쪽이 이깁니다. 우리가 북한의 총배수량을 능가하는데요...
더구나 배가 크다는 것은 많은 무장을 달 수 있다는 잇점이 있으니 숫자는 사실 중요치 않습니다.
의외로 봐줄만한 것은 북한의 잠수함 전력입니다만, 그걸 막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현재 P-3C오라이언을 운용중입니다. 여기에 구축함 전대에 반드시 링크스 헬기를 데리고 다니죠. 이것들은 한마디로 잠수함잡는 킬러들입니다. 오라이언에게 걸리면 일단 그 잠수함이 살아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잠수함의 목적자체가 잠입타격이므로 일단 한번 걸리면 도망치는 이외에 정면대결은 불가능합니다.
여기다 북한의 해군을 보면 참.. 대부분의 고속정이 중국제입니다. ㅡㅡ; 그리고 이미 퇴물인 어뢰정도 운용중이죠. 1차 연평해전때에 우리해군에 격침된 것이 이 어뢰정입니다. 어뢰로 배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각하면 그냥 머릿수 채우기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죠. 몇몇 배들은 스틱스 대함미슬을 가지고도 다니는데, 50년대에 구소련에서 만들던 물건입니다. 그걸 북한에 준거죠. 한마디로 속도도 느리고, 명중률도 낮습니다.
기본적인 화력관제장치를 볼때에, 우리배는 사람이 안쏩니다. 즉 컴퓨터가 풍향, 유속, 피칭등을 자동계산, 함교에서 레이더에 나타난 목표만 클릭하면 벌겋게 달궈진 20미리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북한은? 장교가 고래고래 고함지릅니다." 야. 빨리 포 돌리라고. 너는 포탄장전하라우!" 바로 다음에는 염라대왕과의 면담입니다.
구축함에 장비된 이태리 오토메라라사의 75미리 함포는 1분에 수십발을 쏩니다. 1초 탕 2초 탕 이런 식이죠.
1차 연평해전때에 그런 속사사격으로 어뢰정을 가라앉힌 거죠. 여기에 골키퍼등의 함대방공 미사일을 운용하면 북한군의 미사일로 한국군의 배를 격침시키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해군은 이지스 함을 운용중이죠?^^ 이지스 함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공군력으로 이지스함의 호위를 받는 함대를 공격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행위인지는 잘 알 겁니다. 이지스함도 물건인 것이 백킬로가 넘는 탐지내에서 접근하는 적의 목표물을 자동선별, 트랙넘버를 붙여서 컴퓨터가 공격순위를 정해줍니다. 담당사관은 그냥 조이스틱만 누르면 스탠다드 함대공미사일이 날아가고, 유도를 받은 미슬은 빗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50여개의 목표물을 다 파괴가 가능한 괴물입니다. 이게 무서운거죠.
다만 북한도 이를 잘 알고 있고, 따라서 북한 해군의 경우 해안선 위주의 작전을 펴면서 해안포와 지대함 미사일 기지위주로 작전을 펼 것이므로 그것들을 제압하는 것이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북한의 방공망.
사람들은 북한의 방공망을 말할때에 그런 소리를 합니다. 대공포 1만문! 대단하죠.
그런데 내용을 까보면 좀 초라합니다. 여기에는 2차대전때의 포들도 상당수 있기때문이죠.
알다시피 50~60년대에 개발된 대공포는 당시의 아음속기들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최근의 마하 2를 넘나드는 항공기를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걸프전때의 멋진 하늘의 불꽃놀이는 만들수 있겠지만, 제대로 명중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포탄발사식의 대공포로 현대의 음속기를 맞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죠. 다만 이것들을 여기저기서 운용, 아군의 헬기전력이나 저고도 침투전력에는 유효합니다.
역시 대공미사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공미사일은 레이더 추적시스템입니다. 그러므로 북한이 우리항공기를 쏘려고 레이더를 켠 순간, 그 시그널이 바로 탐지되고, 레이더 파괴미사일이 날아들겠죠. 레이더가 없는 대공미사일은 긴 로켓막대에 불과합니다. 일부 유의한 대공미사일은 평양이나 핵기지등에 배치가 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수량이 얼마 되지 않을 뿐더러 그 시그널에 대한 분석을 우리군이 꾸준히 하고 있어서 대개의 경우 위장시그널도 낼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삼성이 소련의 방산업체랑 같이 일하면서 동종 미사일의 레이더 시그널이나 전자기술을 엿볼 기회를 얻었고, 여기서 더 개량한 버젼이 우리네 미사일에 운용된다고 합니다. 그럼 북한은? 소련에 미사일 판매와 기술이전을 요구중이나, 우리나라가 노태우 정부때의 북방외교의 위력으로 일체의 무기구매상담에 대해서 소련이 퇴짜를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이득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북한은 아랍국가나 중국제 몽키버젼수입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들은 알다시피 카피버젼이므로 원본 레이더의 위력에 미치지 못합니다. 여기에 개전이 되면 비행물체를 가장한 가짜 비행기 즉 "더미"를 대량으로 북한영공에 살포하는데, 어느것이 비행기인지 구별을 하기가 어려우므로 레이더를 킬수도 끌수도 없는 부담을 안겨주기에 충분합니다. 레이더 켜면 박살나고, 안켜면 자기네가 어디를 맞는거죠. 설령 어찌어찌 레이더를 켜봐야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미 우리군의 전자전능력이 우세하므로 레이더는 하얗게만 나오죠. 북한의 레이더 시그널은 이미 우리군이 다 아는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이나 대공포중에 3만피트를 넘나드는 우리 F-15등을 타격할 미사일은 전혀 없고, 실제로 대부분의 공습은 이 고도에서 이뤄지므로 그다지 유의한 전력이 되지 못합니다. 다만 저고도 항공기나 헬기부대에 대해서는 억지력이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레이더 교란을 실시하면 레이더 유도식 장치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결국 육안으로 보는 대공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우리군에서 하픽을 운용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스템은 공중에 띄워놓으면 60시간인가? 날아다니다가 레이더 시그널을 탐지하고 레이더를 끄더라도 그 최종포작점을 계산, 타격하는 무인순항미슬도 있다고 합니다.
북괴의 특수전력
사실 북한의 전력중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것이 이들입니다. 이들의 위력은 과거에 잠수함침투사건때에 보여주었듯이 상당한 실력이고, 사실 겁낼만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해안, 저공침투를 통하여 들어올 것으로 생각되므로 강원도의 산악에는 이들이 타고올 AN-2기를 포착하기 위한 감시망을 조밀하게 운용중이며, 특히 군사분계선에서 가까운 골프장이나 개활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규모도 상당하며(20만이라고도 함), 그 작전수행능력을 인정받는 자들로서 기습남침시 제일먼저 후방에 침투하여 상당한 물적, 인명피해를 끼칠우려가 큽니다.
물론 우리군도 사단마다 특작부대를 운용하고는 있으나, 이들은 실제적인 위협요소라 할만 합니다.
미사일 전력
북한의 미사일은 남한전역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북한의 스커드 계열은 이른바 장님 미슬이죠. 즉 쏘면 알아서 맞던지 말던지입니다. 정밀순항미사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규모 인구밀집지대에 쏴봐야 사람을 상하게 하는 위력이 있는 정도이지, 전략적인 타격은 요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미사일이 이동식 차량으로 운용되는데, 초기에 공군공습으로 파괴가 가능하며, 우려되는 부분은 화학무기탑재등의 변수라고 여겨지네요. 그러나 화학무기는 잘못사용할 경우 되로주고 말로 받기 쉽습니다. 오히려 민간인 피해는 국제적으로도 규탄과 비난을 유발, 중국이나 소련등이 북한에 대한 지원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재래식 탄두로 일본이나 노려보겠지만, 일본은 PAC-3라는 첨단 방공체제와 더불어 미국과 유사한 MD체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북한의 미슬수준으로는 그다지 실효성은 없다 하겠습니다. 위협을 줄뿐이지 치명적이진 않단 거죠.
우리나라는 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다가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되었죠. 현재는 주한미군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에 본 바와 같이 북한의 전력중에서 우리가 겁낼만한 것은 툭수전력, 방사포, 핵무기등입니다.
핵무기는 쉽사리 사용할만한 무기가 아니므로 논외로 치더라도 방사포로 인한 타격, 특수부대의 침투는 우리군을 괴롭히고 작전능력을 감퇴시킬 것입니다만, 궁극적으로 포병과 특수부대만으로 전쟁에 승리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교란전력, 타격전력으로의 의미가 있는 셈이죠.
또한 한반도 유사시, 미 제7함대가 한반도로 투입됩니다. 여기에는 4만명의 미해병대, 150여기의 각종 첨단전투기, 이지스 순양함등이 대동되며, 추가로 오키나와의 B-2와 장거리 스텔스 폭격전대, 일본 카데나, 요코스카에서 발진하는 지원대까지 동반구성되면 무려 1000여대의 항공기가 북한상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더미들까지 날아다니면 북한의 방공망은 제구실을 하기 어렵단 계산이죠.
기존 시뮬레이터로도 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개전 3일내로 대부분 파괴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일본도 자위대를 유사시 투입하는 법안을 만들었으므로, 항공자위대까지 가세하면 북한의 승률은 0%가 되겠죠.
전쟁첫날, 한미연합공군은 북한내의 많은 미사일, 포병 기지와 전방부대를 파괴할 것이고,
둘때날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입된 천여대에 달하는 연합공군전력으로(미 본토에서 미공군이 24시간내로 옵니다..) 북한내의 도로, 철도, 보급품 집적소, 군부대등을 전방의 폭격과 병행하여 많은 피해를 강요케 할 것입니다. 하루에 2천소티가 넘는 출격으로 3일째되면 거의 1만소티에 달하는 출격수, 순항미사일의 비를 감안하면 보통 4~5일내에는 유의한 목표물은 거의 다 파괴가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이미 이 이전에 한미 해병대가 북한의 요충지에 강습상륙할 것이고, 파병된 일본의 자위대도 가세하여 후방지원과 화력지원을 보탤 것입니다. 아울러 스트라이커 편제의 미국 타격대와 한국 특전사와 공수부대가 공수되면 북한으로서는 더 버티기 힘들게 되고 말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지급된 보급품만으로 속전속결을 하여야하는 북괴군의 속성상, 누적된 피해는 결국 저항의지를 상실케 하고, 북괴군은 명령체계가 붕괴되어, 대량투항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쟁이 끝날 지도 모르지요.
다만 우리나라는 당사국으로서 많은 생명을 희생하고, 산업기반이 마비되는 결과가 초래되므로 원하지 않는 전쟁입니다만, 북한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막무가내로 나온다면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런지는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무장이 공인된다면 일본이 이에 자극받아서 핵무장을 추진할 것이고, 그 연후에는 우리나라나 대만 이런 식으로 전개될 것이 분명하므로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막아야 합니다.
일본의 기술력으로 볼때에 핵무기를 3개월내에 제조가 가능하며, 플루토늄의 양도 400t이상을 보유, 수십기의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이 됩니다. 이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요.(보통 플루토늄 20Kg로 1기의 핵무기를 만듭니다..)
궁극적으로는 남북통일이 되어야 하며, 그 이후를 가정할 때에 일본의 핵무장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북핵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