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해자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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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음주운전 피해자 입니다

2021년 10월 8일 오후 10시경 신호대기중 이었던 제 차량을 음주차량이 과속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이 밀려 앞차량을 들이받아
총 (본인포함) 2차량이 피해가 생겼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내려 사고현장을 사진찍던 과정에서 정강이와 손에 고통으로 쓰러지자 가해차량 운전자가 내려서 다가왔고 학과 특성상 알콜냄새를 많이 맡아봄으로 음주운전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가해자 혈중알콜 0.124%)

음주운전임을 묻자 가해자는 부인하였고 앞차량 운전자분이 112와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량을 타고 인근 응급실로 간 후 바로 입원하였습니다

응급실에서 정강이와 손가락 촬영을 했지만 골절이 보이지 않아 입원 2주 진단을 받았고
정형외과에서 1주 입원하며 사고로 인한 본인자책이 심해 정신과약까지 복용하다
병원을 옮겨 한방병원에서 1주를 입원했습니다

침 치료를 하니 정강이와 손가락이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가 되어 보험사의 대인치료 합의금을 받았고 차량은 수리가 불가능하여 전손처리 받았습니다

가해자에게 사과 한통의 전화도 없이 경찰조사를 하였고 검찰로 넘어가게되며 형사합의조정 전화가 오게되었고 형사합의조정을 하러갔습니다

당시 조정위원장님께 피해 상황 (사고로 인한 국가고시 취소및 대학교를 더 다녀야함) 을 이야기 하며 이것만 보상받으면 합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고
가해자는 음주운전이라 합의금 및 치료비를 본인부담을 하였고 대학생이라 합의금 2,000,000 밖에 줄 수가 없다는 입장에서
피해자들은 가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달라하였지만 가해자는 합의가 되지 않았으니 가겠다며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구약식처분" 문자가 오게되었습니다 음주 수치가 높아 재판갈 줄 알았지만 겨우 구약식처분으로 끝낸다는게 억울합니다
피해자들이 입원해있을당시 가해자는 놀러다닌것을 SNS에 올리고 반성의 태도가 전혀 보이지도 않는데 구약식처분이라는게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가해자를 엄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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