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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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습니다

30대 남성입니다.

한살 연상인 여저친구와 교제중에있습니다.

여자친구와 4년 연에중입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다른이성 여자와 연락하는걸을 싫어합니다.

하루는 크게 다투고 2년전부터 일절. 이성이라면 친하다 하여도 먼저 연락을 안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락을 안하다보니 이성지인들과의 연락이 뜸해지고 명절, 생일등에만 안부인사만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사건이 발발합니다.

지난 7월10일 금요일 저는 공부중에 있었습니다.

초저녁 지인이성후배가 전화가 왔습니다. 저도 알고있는 남성후배2명과 본인(여성후배)이 오랜만에 술한잔하려는데 함께 술 한잔하자고 연락이왔습니다.

헌데 공부중이니까 나중에 끝나면 연락하게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연락이 없다가 7월 12일 일요일 점심시간에

여자친구한테 카톡이왔습니다. 금요일 초저녁 애들이랑 오랜만에 술한잔하자고 제의를 하던 여자후배였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여자후배가 왜 제 여자친구한테 저인줄 착각하고 연락을했는지..

진실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핸드폰를 수시로 확인하는 사람입니다.

오래전 제가 여자친구와 이성지인들때문에 크게 다툰후 전화번호도 많이 지우고 해서, 이후 연락처를 모르는 여자지인들이 간혹 연락을 합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니까 누군지 궁금해서 전화번호 등록후 누구인지 확인했는데. 상대방도 함께 친구추가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 카톡사진을 서로의 사진으로 바꾸어 지내기때문에 여자후배입장에서는 여자친구의 카톡이 제 카톡인줄알고 착각해서 연락을 했던겁니다.

이후 여자친구가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이찍힐까봐 여자 후배에게는 그 사실을 말하지 않고 카톡을 이어갔습니다.

여자후배:오빠 시간되면 애들이랑 주말에 물놀이 갈래.

본인:나 휴가없음 ㅠ

여자후배:주말에!

본인:여자친구도같이? 우리 주말마다 함께해서 혼자가기 좀 그래

여자후배:난 상관없지 애들한테만 물어볼게!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중 옆에서 여자친구가..

여자친구:미쳤네 지금 코로나가 난리인데 무슨 물놀이야

이런식의 반응을 보입니다.

여자친구는 얼마전 친구생일이라고 전주 한옥마을등 관광지도 다니며 놀았는데 말이죠.

본인: 왜 물놀이하는게 잘못된거아니잖아 피시방 술집 관광지 노래방등 그렇다면 다가면 안되지!

이렇게 저는 화가나서 큰소리 칩니다.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파다하고 힘이듭니다. 요즘 생활고로 더 힘든 이런상태에서

오랜만에 나를 생각해서 둘도아닌 지인들과 같이 함게 만나자고 제의를 해준 여자후배를 질투하고 기분이 안좋아지는 여자친구를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지인이 남자가아니라 여자니까 질투할수있지라고 생각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각 생각들의 대처와 어떤것이 잘못되었고 어떤게 문제인지 많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긴장문의 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