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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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살고있는 스무살 여학생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7월4일경 어떤 음식점주인과 시비가 붙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음식점 주인은 제 남자친구가 자기 음식점 문을 따고 지갑을 훔쳐갔는데 잡았다 . 라고 진술을 하였고

 

제 남자친구는 그냥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기를 잡고 안놔주더라. 그래서 약간의 몸싸움이 난거다. 라고 진술을 했다네요

 

먼저 제 남자친구는 특수범죄만 6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효광원에서 나온지 2달가량 되었구요 보호관찰 출석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치장에서 얘기하기를 자기는 정말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경찰측에서도 증거는 못찾고 그냥 유치장에 넣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형사님이 제가 여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관계가 아니라서 사건을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강도죄. 라고만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구치소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전에 제가 그 음식점 주인분 즉 피해자분을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아직 어린데다 (남자친구가 만으로17세입니다) 물질적 손해도 없어서

 

그닥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그걸로 그치는것뿐만이 아니라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셔서 처벌 원하지않는다고 좋은쪽으로 선처 부탁드린다고

 

그렇게 말씀 하셨다고 하는데

 

이 외로 또 따로 협의를 봐야 하는건가요 ?

 

구치소로 들어가서 지금 재판 기다리고있는데 그전에 합의를 봐도 감면(?) 아무튼 죄가 줄어들거나 좋은쪽으로

 

될수 있는건지요. 법에대해 아는것도 없고 이런상황이 처음이라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너무 난감합니다.

 

가정법원으로 들어가면 2년을 살아야된다고 들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식인으로 여쭤보네요..

 

전과가 많더라도 이번에 정말 정신 차리고 잘 살아보겠다고 공부까지 하던 아이였습니다.

 

지금 구치소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도 검정고시 공부하고 있구요..

 

정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던데..

 

만약에 다른식으로 또 그 피해자분과 합의를 본다면 어떤식으로 합의를 봐야하며

 

합의했다는걸 어느쪽 (경찰서 또는 구치소쪽) 에 보고해야되는건가요..

 

급합니다 정말..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