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싸움...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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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1살이 된 만19세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제가 19살 시기에 있었던 아동복지법위반일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19살이었지만 만으로 17세였고, 아는 삼촌께서 저에게 음란한 말로 저를 성희롱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의 몸에 신체접촉(가벼운 접촉)도 있었고, 저랑 섹스하고 싶다, 저랑 결혼하고 싶다, 삼촌이랑 저 멀리 떠나서 둘이서 살지 않을래, 삼촌은 만나는 여자는 단순히 돈과 섹스 때문이지 다른게 아니다, 삼촌은 만약 결혼하거나 섹스한다고 한다면 너랑 하고 싶다 등의 말로 저를 성희롱 하였고.....

신체 접촉에서는 제 위의속옷 바로 밑 부분을 손으로 스쳐 만지거나 사타구니 안쪽 허벅지를 수없이 만지며, 제 배를 계속해서 쓰다듬는등의 신체 접촉이 있었습니다.

물론, 삼촌한테 수없이 하지 말라고 말하며 거부의사를 명백하게 밝혔고 저의 몸에 접촉할 때도 밀어내는 둥 거부 반응을 확실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행동과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자료는 삼촌이 저한테 카톡으로 성희롱과 같은 말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와 같은 긴 말로 보낸 사과문과 친구랑 통화하는 도중에 삼촌께서 저의 몸을 만지거나 제 옆에 눕거나 하는 행동으로 하지 말라, 만지지 마라, 불편하다라는 말을 들은 친구가 있긴 있습니다.

지금 재판일정이 잡힌 상태이며, 친구를 증인으로 소환할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 불안한점은 저랑 친구가 일이 1년정도 지났다보니 명확하게 상세하게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8월에 진술하러 갔을때도 사건 수사를 담당하시던 검사님께 이미 1년정도 지난일이고, 병원에 다니면서 잊을려고 노력하면서 약도 먹었다보니 완전 상세한 날짜나 그런건 기억하지를 못한다. 무슨일이 있었고, 무슨짓을 했고, 무슨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는데 날짜와 시간까지 상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니 그 점은 양해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긴 했는데, 친구가 증언하고 나서 최후진술까지 잡히고 선고기일이 잡혔는데 갑자기 변론요지서를 제출하더니 다시 공판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한번의 공판이 잡힌 후 증인이 추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저한테 아무런 말도 없었고, 갑자기 저희 어머니와 시설에 있었을때 제 담당 선생님이었던 선생님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쭉 이어졌던 법정싸움에 더군다나 주변인들한테 계속 끼쳐야하는 민폐와 미안함 때문에 더는 견딜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검사가 오늘 막 어머니와 선생님의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는데,

혹시라도 더 이상 재판이 진행되지 않게, 이대로라도 상관없으니 종결시킬 수 없는지 알려주실분을 구합니다. 가해자가 벌을 못 받아도 상관없으니 어떤 방법이든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를 다시 또 법정에 세우고 싶지 않은 저의 마음....저를 도와주실 선량할 분을 찾습니다. 방법을 부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