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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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10시경 대전 골목길에서 자전거로 이동중이던 저희 삼촌이 길을 가던 중 골목에서 갑자기 나오는 차량을 피하려 방향을 튼 뒤 뒤로 넘어지셨습니다. 넘어지신 후 삼촌 스스로 119에 신고를 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그 차량은 사고를 인지를 못 한건지 아니면 인지를 하고 도망을 간건지 제 갈길을 갔습니다. 

병원으로 이송 된 삼촌은 1차 병원에서 갈비뼈 4개, 콩팥 일부분이 찢어져 봉합을 해야 하는 소견을 받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1차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하여 2차병원으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으신 상태이십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으며 말이 어눌하여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고현장의 위치를 알아야 하는데 삼촌에게는 얘기를 못 듣는 상황이고 해당 병원에 여쭤보아도 모른다는 대답을 부모님이 들었다고 합니다. 보통 119 신고를 받고 출동 한 뒤 병원으로 이송조치를 하면 보고서 같은 일지를 쓰는게 정상 아닙니까? 병원에 여쭤보는 것이 아닌 해당 병원에 출동한 관할 구급대원을 찾아야 하는 건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비접촉 뺑소니로 사건을 접수하려고 하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어디서부터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힙니다.

간략하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비접촉 뺑소니로 하려고하는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인 방법인가요?

2. 삼촌의 직계가족이 저희 뿐이라 저희가 처리를 대신 해줘야 하는데 삼촌이랑 저희랑 사는 지역이 다소 멉니다. 당시 사고현장을 알고 싶은데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여쭤봐야 하는 건가요? 

3. 블랙박스 확보가 우선으로 되어야 사건이 해결이 될 거 같은데 내일 직접 대전으로 내려가서 관할 경찰서에 사건읍 접수하려고 합니다. 해당부서가 교통사고처리쪽으로 가면 됩니까? 

4. 블랙박스가 확보가 안되고 해당 위치에 cctv가 없다는 가정하에는 어떠한 보상도 못 받고 처벌도 못 하는 그런 상황인거 맞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수술을 한 병원에서 응급실 비용, 수술비 등 해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이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액이 다소 크니 100만원을 먼저 상환하라는 개소리를 하는데 뭐하는 새끼들인지 여쭤봐도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