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남기씨 사건 관련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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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나라 정치와 경제가 뒤숭숭한 시점에 민중총궐기 도중 운명하신 "故백남기" 유족 관련한 궁금증이 생겨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뉴스를 보던 중, 오빠가 백남기씨의 자녀 분을 이야기하면서 "아버지 돌아가셨는 데 여행 갔다라-"라며 욕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과연 오빠가 주장했던 말이 사실일까 라는 부분부터 오빠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이 내용을 알게 되었는지 궁금해지게 되었습니다. 간혹 한 쪽으로 치우친 거짓 주장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나는 터 한 쪽(오빠)의 입장만 듣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뉴스 기사를 보면)
故백남기씨의 투석거부 후 사망 당일까지 이 주간 발리 여행을 갔다라는 기사글이 나와있습니다.
24일 위중 보도가 뜬 날도 발리에 있었으며, 사망 약 하루가 지난 27일 새벽 12시경에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12일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에는 故백남기의 따님의 작성위치가 서울로 표기되어 있으나 13일 게시물~27일까지 발리가 작성지역으로 표기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백남기 딸 백민주화 '발리 여행' 父사망 중 강행 <단독>|작성자 오주한기자
한편 페이스북 백oo씨 언니 분께서 남기신 페이스북 내용을 보면)
故백남기의 따님은 이미 결혼도 하였고, 시댁 식구들과 남편은 발리에 있었습니다.
또한 아직 나이 어린 자식이 있을 당시 故백남기씨도 한 고비를 넘기시는 상황이었고,
시댁 식구들이 모이는 발리로 가서 가족들을 뵈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발리에서 며느리로 시댁 식구들한테 갔을 때 갑자기 故백남기씨가 돌아가셨다는군요.
그 후 시댁 식구들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말과 함께 동생이 발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가 사망하였는 데 여행을 갔다니-"라는 소리가 듣게 되었다는 상황이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설명하셨어요.
당사자도 아니며 故백남기씨 병원 관계자가 아닌 제 시점에서 어느 주장이 맞는 지 확인 조차
어렵더군요. 하지만 기사들을 보면 "故백남기씨 따님이 부친이 사망하였는 데 여행갔다" 라는 기사를
보게 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 까 그것이 무척 궁금합니다.
[출처] 백남기 딸 백민주화 '발리 여행' 父사망 중 강행 <단독>|작성자 오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