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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달전 업종이 다른 회사의 신사업 쪽으로 이직을하게 되었습니다
(신사업은 직전 직장의 업종과 비슷한 업종으로 지원하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일 전 발주처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신사업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발주처와 현회사는 용역계약을 통해 운영을 하는 관계로 용역계약이 불발되었고 가른 업체와 용역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위의 이유로 인해 현재 신사업 부서가 없어지게 되었고 현재 회사가 운영 중인 다른 사업부서로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입사전에 계약이 되지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채용했고 입사전까지 계약이 되지 않다고 단 한번도 회사로 붙어 듣지 못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것은 입사 후 몇일이 지난후 소문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업부서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전의 경력들이 모두 멈춰버리게 되어 저에게는 리스크가 너무나 큽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현직장으로 옮기면서 가족들과 현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모두 이동하였고 전세 기간도 한참 남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업장으로 가게 되면서 그곳으로 거주지를 옮겨야하는 상황입니다

회사에 책임이 크니 발령나는 사업장 근처에 가족들과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해 줄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현직장으로 옮기면서 전세금으로 돈이 묶인 상태이고 전세값 하락으로 시세가 떨어지다 보니 집이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며 다시 다른 사업장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 주거문제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노력해보겠다 했지만 제가 기대하는 만큼의 답변이 오질 않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 조차 해결해 줄려고 하지 않으니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번일로 저는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다 잃게되었고 직책과 수당 모든걸 포기하고 새로운 업종에서 일을해야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고용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고 어쩔수 없으니 이부분는 제가 피해를 보더라도 감수 하고 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고 회사 규정에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부담하라는 식의 답변을 하니 너무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이사비, 중개수수료, 턱없이 부족한 보증금과 월세지원 등등 금전적 피해를 피해자인 근로자에게 떠넘기려할까 너무 화가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