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개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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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서 연락와서 급하게 설명하면서 개통할지 말지 결정해달면서 오늘까지만 혜택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급한 마음에 그러겠다고 답했고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이 필요하다길래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내일 인증번호가니까 잘 받아달라기에 그러겠다고 했고 그 다음날 인증번호를 불러달라더군요 별 말 없이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기에 저는 혜택을 받기 위한 인증번호인줄 알고 불러줬고 언제쯤 대리점에 방문하실 수 있냐는 질문에 이따 가겠다 답했습니다. 연락을 끊고 나니 어제 너무 급하게 결정한 것 같아 못할 것 같다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따 방문한다고 말했기에 가서 개통을 진행하는 줄 알았고 판매자에게 죄송하다 기기변경 못하겠다 말했더니 판매자는 이미 개통됐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가요... 그래서 제가 서명도 안하고 계약서도 못보고 심지어 상세 계약 내용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한채 개통이되냐고 말이되냐며 철회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안된다더군요... 세이브한다며 보내달라기에 보내줬던 신분증으로 개통이 말이 됩니까... 말도 없이... 이 이후로도 114에 철회요구도 하고 판매자에게도 철회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또 제 동의없이 선택약정을 가입했고 제게는 가입됐다는 문자만왔습니다. 선택약정으로 계약이 진행되는것인지 공시지원금으로 계약이 진행되는 것인지 알지 못했고 고지하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심지어 단말기 가격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고 약정기간또한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월 요금만 고지하였습니다. 월 요금도 어이없게 첫 3달은 10만원짜리 요금제 쓰라 더군요...  그런데다 불법페이백에 신분증 불법보관 등 법적으로 말이 안되는것이 많습니다. 그런데다 지금 핸드폰도 못보고 대리점한번 안가서 직원 얼굴도 모르는 이 상황에 개통되고 약 2시간 뒤에 철회요구를 했는데 114에서는 나몰라라 하는게 웃기네요... 

이 뿐만이 아니라 철회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또 요금제를 10만원짜리로 바꼈다는 문자만 달랑왔습니다. 114랑은 말도 안통하고 거기서는 대리점이랑 계속 연결해주더군요... 제가 분명 대리점이랑 말이 안통해서 연락했다 말했는데도 말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짧게 말하자면 위와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인증번호를 보내서 철회불가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대리점에서는 온라인개통을 했다고 개통되서 철회 못해준다는건데 온라인개통시에도 신분증 원본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요..?? 요새는 신분증스캐너를 사용해야해서 원본이 필요하다는데 신분증 사진과 인증번호만으로도 개통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대리점에서 온라인개통시에도 고객의 서명이 없이도 개통이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신분증 원본이 필요한 것이면 명의도용으로 고소해도 되는건가요??

너무 급해서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