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라켓!!

테니스 라켓!!

작성일 2007.01.3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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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니스를 할려고 하는데요.

저는 대구에 살고 지금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학생 입니다.

제가 테니스를 시작 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라켓은 제가 아직 초보니까 라켓이 뭐가 좋은지

모르니까 라켓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아직은 초보니까 좀 쓰고 실력이 늘면 다른 라켓을 사려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좀 키가 작은 편이거든요.

155cm 중2 치고는 좀 작아요.

그래서 라켓을 체구에 맞게 좀 추천해주시고요.

그리고 대구에 테니스를 칠 곳좀 갈켜 주세요.

참고로 대구 대명4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테니스 동호회 하는 곳 없나요.

 

 

 

 

요약

1.저 한테 맞는 라켓좀 추천!!!

 

2.대구 대명4동 근처에 테니스 칠만한곳?

 

3.대구에 테니스 동호회 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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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의 구조 *

 

1. 라켓 길이

라켓 선택기준의 새로운 요소가 된 길이에 따라 장단점이 생긴다. 길이가 길어지면 파워와 스피드가 전통적인 모델보다 강력해진다. 스윙의 폭이 커지기 때문에 타점에서의 스피드가 빨라지고 힘있게 칠 수 있다. 단점은 기존 라켓보다 길어서 조작시 어려움이 있고 몸에서 가까운 볼을 처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라켓을 처음 사는 초보자의 경우는 1~2인치 긴 라켓을 사도 좋으나 라켓을 교환하는 경우는 기존보다 0.5인치 긴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라켓면 크기

라켓면의 크기는 타구감과 플레이 타일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 면적이 크면 스위트 스포트도 커져 샷의 실수가 줄어들며 타구감이 부드러운 장점이 있다. 면적이 작으면 그만큼 면안정성이 좋고 컨트롤이 쉬우며 타구감이 날카롭다. 안드레 아가시나 마이클 창 같은 베이스 라이너들이 라켓면이 넓은 오버 사이즈 라켓을, 피트 샘프라스나 미하엘 슈티히 같은 서브 앤드 발리어는 라켓면이 상대적으로 적은 미드 사이즈 라켓을 사용하는 편이다. 오버 사이즈는 타구면이 110평방 인치 이상, 미드 사이즈는 그 이하이다.

3. 프레임의 두께

프레임의 두께는 타구감과 파워에 영향을 미친다. 측면에서 볼 때 라켓 프레임의 두께가 30mm이상이면 와이드 바디, 그 이하면 플랫빔이라고 부른다. 와이드 바디 중 손잡이부터 헤드까지의 두께가 같으면 라켓이 잘 휘어지지 않아 코스 컨트롤이 뛰어나다. 하지만 타구감이 딱딱하다. 반면 손잡이에서 헤드쪽으로 가면서 프레임이 두꺼워지는 와이드 바디 모델은 타구가 빠르고 스핀도 걸기 쉽다. 한편 플랫빔은 유연하므로 볼을 날려 보내기 어렵다. 따라서 스윙 스피드가 빨라 자신의 팔힘으로 볼을 치는 사람에게 적당한 모델이다. 이런 타입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려는 컨트롤 중시파에 적당하다.

4. 그립의 두께

그립의 두께는 파워의 전달 정도와 관계된다. 그립이 두꺼우면 힘의 전달도 더 좋다. 여성에게 적당한 그립 사이즈는 4 1/4, 남성에게 적당한 그립 사이즈는 4 3/8 정도다. 하지만 제조업체에 따라 그립의 형태가 다르고 표시가 같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프레임의 무게

라켓은 가벼울수록 좋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거울수록 좋은 것도 아니다. 가벼운 라켓은 볼을 날려보내는 파워가 적고 볼을 때릴 때 면이 흔들리기 쉽다. 또한 라켓이 가벼우면 힘있는 선수의 경우 스윙이 빨라질 염려가 많다. 그러나 초경량이라도 밸런스가 톱 헤비이면 볼에 밀릴 염려는 없다. 일반적으로 볼의 힘에 밀리지 않는 무게(스트링 무게 포함)는 여성의 경우 330g, 남성의 경우 340g정도이다. 밸런스 개선을 위해 납테이프를 붙인다면 그 무게를 가산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6. 프레임 소재

현재 대부분 라켓의 소재는 카본이나 그라파이트이다. 이 소재는 가볍고탄력성이 좋으며 진동흡수성도 뛰어나다. 이 소재에 유리 섬유가 첨가되면 프레임이 부드러워지며 케블라나 보론을 첨가하면 단단해진다.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은 볼을 칠 때 충격도 크지만 방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컨트롤이 좋다.

7. 밸런스

밸런스는 간과하기 쉽지만 조작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라켓 선택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보통 프레임의 손잡이 끝에서 32센티미터(프레임의 중간 지점) 정도에 밸런스 포인트가 있는 것을 이븐 밸런스라 한다. 그보다 짧으면 헤드가 가벼워 톱 라이트, 그 반대의 경우에는 톱 헤비라고 한다. 톱 라이트는 네트 플레이 때 라켓 조작이 편리하다. 톱 헤비는 파워를 싣기 쉬워 베이스 라인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다. 밸런스 테이프를 붙이거나 스트링을 매면 밸런스 포인트가 헤드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8. 스트링 패턴

스트링 패턴도 타구감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링 패턴을 보면 가로줄과 세로줄의 개수와 간격 등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로줄이 16줄보다 많으면 타구감이 딱딱해지고 면안정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세로줄의 수가 적으면 타구감은 부드러워진다. 스트링의 두께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직경 1.33mm이상의 스트링을 매면 스위트 스포트가 커지는 느낌이고 1.29mm이하스트링을 매면 타구감이 산뜻하다.


*구력에 따른 선택법 *

1. 처음 코트에 서는 사람

초보자라면 즐겁고 경쾌하게 볼을 칠 수 있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써 플레이를 해도 원하는 곳으로 볼을 보낼 수 없다면 즐거움을 얻을 수 없다. 초보자가 플레이에서 흥미를 잃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 라켓의 장점으로 부족한 기량을 보완할 수 있는 라켓이라야 할 것이다.

첫째, 초보자를 위한 라켓이라면 우선 가볍고 면이 넓고 반발성이 좋아야한다. 면이 넓으면 볼을 맞출 확률이 높아지며 심리적으로도 안정된다. 우선 면에 맞추는 것이 당연과제인 초보자에게는 헤드 면적이 110평방 인치 이상인 오버 사이즈 라켓이 유리하다. 초보자이면서 무리하게 미드사이즈 라켓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둘째, 무게가 가벼운 편이 좋다. 무게가 가벼우면 조작이 간편해 초보자의 단점인 늦은 스윙을 보완할 수 있고 심리적 안정성도 꾀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중량은 스트링을 포함해서 남성은 340g 전후, 여성은 320g 전후이다. 최근에는 280g 전후의 초경량이면서 톱 헤비밸런스의 모델도 몇 종류 선을 보였는데 이 것들은 조작성이 좋고 파워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셋째, 플랫빔 보다는 와이드 바디가 좋다. 프레임의 두께가 두꺼운 와이드 바디는 타구감은 딱딱하지만 반발력이 좋고 경쾌하게 볼을 날려 보낼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넷째, 그립은 가늘어야 한다. 초보자는 그립 체인지를 잘하지 못하고 임팩트시 그립에 힘을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2. 플레이가 안정되어 가는 사람

중급자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고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준이다.

네트 플레이어- 헤드 면적이 넓고 가벼우며 그립이 가는 라켓이 적당하다. 네트 플레이에서는 발밑 볼이나 좌우로 오는 볼에 대한 대처를 잘 해야 하므로 헤드 면적이 넓으면 그만큼 유리하다. 또 두꺼운 그립은 서비스, 스매시, 하이 발리 등을 구사하기 어려우므로 그립이 가는 편이 손목을 구사하기 쉽다. 또, 가벼운 라켓 조작성이 좋다.

그라운드 스트로커- 헤드 면적이 95평방 인치가 적당한 편이다. 볼을 스위트 스포트에 맞출 자신이 있으면 헤드 면적이 크지 않은 편이 컨트롤이 좋고 타구시 느낌이 좋다. 또, 어느 정도 중량이 있는 라켓이 좋다. 베이스 라인에서 상대 코트 깊숙이 볼을 보내려면 라켓의 무게가 스트링 없이 약 340g 정도는 되어야 한다.

스핀 플레이어- 스핀을 걸면 임팩트시 볼이 미끄러지게 되므로 헤드 면적이 110평방 인치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또, 라켓이 가벼우면 스핀을 걸어도 볼의 힘에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라켓 업체들은 기존 라켓보다 길이가 길어진 롱바디 라켓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데 롱바디 라켓은 스핀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승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

상급자는 필요 이상의 기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힘을 정확하게 볼에 전달할 수 있는 라켓을 원할 뿐이다. 주로 이들은 컨트롤이 잘 되는 라켓을 원한다. 프레임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표준형에다 강도가 높은 것이 적당하다. 임팩트시 떨림이 없고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라켓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라켓 전체에 강도가 높은 소재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라파이트 만을 사용한 것, 그 중에서도 고강도 소재를 사용한 라켓은 그만큼 단단하고 임팩트시 떨림이적다.

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 양쪽에 질량이 집중되어 있는 라켓이 있는데 일부 플레이어들은 납테이프를 붙여 면안정성을 꾀하기도 한다. 상급자 가운데 컨트롤보다 스피드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프레임이 두꺼운 라켓을 사용함으로써 원하는 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 서비스나 발리에서도 파워를 발휘한다. 하지만 목표에 대한 정확성보다는 빠르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라켓의 교체주기는 ?

라켓 교체 주기는 보통 2년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일률적으로 이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 플레이 횟수와 스타일에 따라 라켓 교체 주기는 달라진다. 횟수가 높거나 하드 히터라면 라켓을 더 자주 갈아주어야 할 것이다. 프로 선수들은 라켓을 6개월이나 1년이면 바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 이라도 일주일에 2~3회 코트를 찾고 강타를 한다면 선수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새로운 라켓으로 교체해야한다.

그라파이트 라켓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내부 섬유에 균열이 발생해 탄력성을 상실한다. 카본이나 유리 섬유를 사용한 섬유강화수지 복합소재 구조물도 오랫동안 충격이나 큰 힘을 가하면 반드시 피로가 쌓여 본래의 탄력성고 강도를 잃는다. 라켓과 볼이 마주치는 순간 발생하는 충격은 생각이상으로 크고 한 경기를 하는 동안 라켓은 수만번 이상 휘어짐을 반복한다. 그라파이트 라켓은 우드 라켓과 달리 부러지는 일이 없어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라켓은 미세한 카본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임팩트 순간마다 섬유 하나하나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기 마련이다. 충격이 반복되면 섬유는 서서히 끊어진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프레임 자체의 피로도가 높아져 반발력의 저하가 시작된다. 힘껏 쳤는데도 볼이 잘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거나 발리시 볼이 쭉쭉 뻗지 않는 느낌이면 라켓의 수명이 다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과감하게 새로운 라켓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프레임의 피로는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계속 누적된다. 매어져 있는 스트링이 계속해서 큰 힘을 가하기 때문이다. 스트링 한 줄마다 20Kg 이상의 부하를 프레임에 건다. 각각의 줄이 모두 프레임을 잡아당기고 있으므로 프레임이 지탱해야 할 무게가 수백킬로그램이 될 것이다. 따라서 줄이 매어져 있다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더라도 라켓의 피로도는 계속 높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테니스 라켓 고르는 법

가죽공을 맨손으로 쳐넘기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라켓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 할 수 있다.

나무라켓을 사용할 때만해도 스틸이나 카본섬유를 라켓의 소재로 사용한다는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었으나 90년대 들어서는 케블러 ,보론, 세라믹, 하이모듈러스 등 첨단소재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라켓의 모양도 크게 바뀌어 대부분의 업체가 와이드바디 즉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라켓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와이드바디라켓의 특징은 고반발성이다. 즉 볼에 가볍게 라켓을 갖다대기만 해도 볼이 쉽게 네트를 넘어간다는 것. 힘이 없다고 느끼는 주부나 노인에게 적당한 라켓이며 타구감이 좋고 스핀걸기에 뛰어나 선수들에게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 반면에 부정적 측면도 있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인 경우 와이드바디의 고반발성은 경기하는데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초보자는 아직 볼 감각과 볼컨트롤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와이드바디보다는 미드와이드바디가 적당하며 힘이 좋은 사람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미드와이드 바디라켓은 타구감이 딱딱하고 스핀걸기에 어려운 난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신중히 검토해보고 테니스 코치 또는 구력이 오랜 사람과 상의해 라켓을 선택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또한 요즘 신제품으로 선보인 국산라켓이나 기존 외제브랜드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처음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들이 기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것은 아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값싼 라켓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파악한 후 자기에게 맞는 고급 라켓을 선택하는것이 좋겠다.

 

 

테니스라켓 그립의 올바른 이해

세로가 긴 그립은 얇게 잡는 네트 플레이어에게 적합

 

많은 사람들이 그립의 형태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의외로 플레이 스타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립 끝에서 라켓을 보는 경우 세로가 긴 것부터 팔각형에 가까운 것까지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각 형태에 따라 그에 알맞는 파지법이 있다.

세로가 긴 그립은 컨티넨탈처럼 얇은 그립을 잡는 선수에게 적합한데 만약 이그립을 웨스턴으로 잡는다면 그립과 손바닥의 틈이 생겨 완전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그립이라면 세로가 긴 그립과 손바닥이 틈이 생겨 완전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그립이라면 세로가 긴 그립과 손바닥이 확실하게 밀착할 것이다.

이 그립은 주로 슬라이스나 플랫 구사에 적합하다. 세로가 긴 그립을 얇게 잡으면 손바닥과 라켓면이 평행을 이워 손바닥의 감으로 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발리같은 정확한 면조작이 필요한 샷에서는 이 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세로가 긴 그립은 네트 플레이어에 적합하다.

 

팔각형 그립은 웨스턴으로 잡는 플레이어용

팔각형 그립은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웨스턴으로 잡으면 손가락과 그립의 각이 확실하게 들어맞는다. 이 그립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은 톱스피너이거나 웨스턴으로 잡고 플랫으로 치는 것이다. 연식 정구에서는 팔각형 그립이 많이 사용되어 웨스턴 그립의 유용성을 증명했다. 테니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라켓이 사용되었으나 대부분의 라켓 그립이 세로가 긴 것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립을 두껍게 잡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팔각형에 가까운 그립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가는 그립은 네트 플레이어용

이번에는 그립 사이즈의크기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얇은 그립은 일반적으로 네트 플레이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이즈가 작은 그립은 면 조작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매우 미묘한 면조작도 소쉽게 구사할 수 있다. 즉 빠르고 치밀한 라켓 조작이 필요한 발리 플레이에 알맞다.. 하지만 너무 얇으면 얇은 편이 결코 유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손안에서 부담주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적당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역효과만 크다. 손으로 잡아봐서 약간 가늘다는 느낌이면 적당하다.

두꺼운 그립은 그라운드 스트로커용

두꺼운 그립은 그라운드 스트로커에 적당하다. 두꺼운 그립은 단단하게 잡기 편하기 때문에 스윙이 격렬하거나 볼이 스위트 스포트를 벗어나 빗맞아도 면 안정성을 유지하기 쉽다. 두꺼운 그립의 장점은 면 조작의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도 해석 될 수 있는데 발리에서는 스윙이 작고 충격도 적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두꺼운 그립으로 발리를 구사해도 큰 부작용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스윙이 큰 그라운드 스트로크에게는 그립이 두꺼운 쪽이 유리하다.

 

 

라켓보관 10계명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라.

자동차 트렁크나 지저분한 벽장속에 보관한다면 당신의 라켓은 수명이 단축될 것이다. 더위와 추위, 많은 습기로 인하여 라켓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런 요인들로 인해 줄을 매우 팽팽하게도 만들고 느슨하게도 한다.

부적절하게 보관했기때문에 라켓 프레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라켓은 여름날에 자동차 트렁크나 뒷 자석의 매우 뜨거운 상태에서 휠 수도 있고 반대로 추운 곳에 버려둔다면 부숴지거나 깨질 수도 있다. 더구나 라켓의 플라스틱 부분은 추위에 부숴지거나 경기도중 망가질 수도 있다.



 

 

 

 

 

테니스볼만 쳐라

라켓으로 테니스 볼 이외에 다른 물건을 친다면 프레임이나 줄을 손상시키며 라켓의 보증서를 무효로 만들 수도 있다. 화가 난다고 라켓을 땅에 던지거나 떨어뜨리는것 역시 구조나 또는 외관상에 금이나 흠이 생기게 할 수 있다.

훌륭한 라켓 스트링어를 찾아라

좋은 기계와 기술을 가진 경험 많은 스트링어(stringer)가 돌봐준다면 당신의 라켓은 승리의 무기로 바뀔수도 있다. 그러므로 훌륭한 라켓 스트링어가 관리하는 라켓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트링어는 주문받은 라켓의 무게와 균형에서부터 금이 가고 부서진 그로맷, 테이프를 감싼 손잡이까지 당신의 라켓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도움을 주고 제작자가 보증서에 약속한 것을 이행하기 위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정기적으로 줄을 갈아라

낡은 줄은 라켓의 성능을 제한한다. 경기 스타일, 경기 조건 등 모든 것이 줄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1년마다 일주일에 하게되는 경기의 횟수만큼 줄을 갈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잘못된 생각은 줄이 끊어져 교체하기 전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금이 가거나 색이 바래고 부딪힐 때에 둔탁한 소리를 내거나 계속해서 공을 컨트롤 할 수 없을 때는 줄을 갈아야 한다. 만약 줄이 끊어진다면 재빨리 다른 모든 줄을 잘라버려라. 그래서 라켓 프레임으 비틀리게 할 수 있는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

 

손잡이를 대체하라

오래되어 낡았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손잡이는 움켜잡는데 매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짧은 볼을 칠때 보다 힘있게 치지 못하게 하고 부정확하게 만든다. 또한 나쁜 손잡이는 당신이 그립을 더 힘껏 쥐게 함으로써 팔뚝의 근육을 피곤하게 만들 것이다.

손잡이를 대체하거나 기존의 손잡이에 붕대를 감아서 라켓 손잡이를 새롭게 하는 것은 간단하고 비싸지도 않다. 그립 붕대를 갈거나 새로 포장하는 것은 충격을 잘 흡수할 것이고 충격시에도 라켓의 비틀림을 방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로맵 스트립과 범퍼 가드를 살펴보라

스트링어가 라켓에 새 줄을 갈때 그로맷(grommet)과 범퍼 가드(bumper guards)를 확인하여 교환해야 하는 지 물어보라. 낡아 빠진 범퍼 가드는 라켓 프레임과 줄이 경기장에서 마멸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 더구나 늘어지고 금이 간 그로맷은 줄이 끊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로맷 스트림과 범퍼 가드는 비싸지 않으며 줄을 달때 교환하기 쉽다.

 

라켓을 커버에 넣어 보관하라.

라켓 커버는 라켓의 미적인 손상이나 개가 손잡이를 물어 뜯는것을 방지하는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것은 습기와 습도, 태양의 자회선으로부터 줄과 손잡이를 보호해 준다. 매우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는 베이비 파우더를 커버 안에 뿌려 주라. 파우더는 줄이나 손잡이에 있는 습기를 흡수할 것이며 특히 천연거트와 가죽 손잡이에 매우 좋다.






 

라켓을 하나 더 구입하라.

라켓을 보관하는 최선의 방법가운데 하나는 잘 어울리는 한쌍의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번갈아 사용하되 단지 한 라켓이 부서지고 줄이 끊어졌을 때 교환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서 교환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서 다른 것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이처럼 번갈아사용함으로써 두개의 라켓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것이고 그 결과 줄과 손잡이의 수명이 연장될 것이다.

 

라켓 관리용 기구를 사용하라.

시장에서 라켓 관리를 위해 만든 헤드 테이프,스트링 세이버, 스트링 코팅, 그립테이프 등의 기구들이 많이 있다. 숍에서 이런 소모품을 구입하여 적절하게 활용하라.

 

여행할때 라켓을 직접 가져가라.

비외른 보리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라켓을 위하여 여분의 좌석을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당신은 여행할때에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당신이 직접 라켓을 비행기에 함께 가지고 간다면 프레임과 줄의 팽팽함을 더 잘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온도가 높은 비행기의 화물칸은 줄의 팽팽함에 영향을 주거나 줄이 끊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공항에서 라켓이 들어있는 가방을 체크할 때 그것이 거칠게 취급되거나 그 위에 어떤것이 놓여지더라도 손 쓸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 가장 불행한 것은 당신은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데 라켓은 광주로 날아갈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의 테니스여행은 매우 불행하게 시작되는 셈이다.

 

라켓선택의 지식

1. 기본적인 주의점 

이번 호의 클리닉 주제는 플레이 스타일별 라켓 선택법이다. 자기에게 맞는 라켓을 선택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라켓 선택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것이 부족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번 특집을 기획하였다. 앞 부분에서는 예비 지식을, 뒷 부분에는 플레이 스타일별로 설명한다. 신제품 라켓 시타회 결과와 연계하여 읽어보기 바란다.

라켓 기술이 진화된 요즘이지만 라켓의 좋고 나쁨을 수치화 하는 것은 어렵다. 물론 반발계수나 진동감쇄성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우수한 라켓은 어디가 다르다’하는 것을 말하기는 어렵다. 라켓 선택은 악기 선택처럼 매우 신중을 요한다. 라켓의 특장점이 있어도 결국에는 타구감이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가 된다. 특히 상급자일수록 그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상급자들은 컨트롤을 중요하게 여긴다. ‘목표 지점에서 5센티미터가 빗나갔다, 안나갔다’의 판단이 아니라 컨트롤감(感)이라든지 손에 전해져오는 반응이 괜찮은 것이 좋은 라켓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스윙 스피드가 빠른 사람은 라켓 자체의 반발력은 크게 관계없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쉬운 것, 자신의 감각에 맞는 라켓을 선택하게 된다.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자신이 ‘무엇을 위해 라켓을 바꿀 것인가’하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장점을 살리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것인가 하는 선택이 있다. 사용하는 라켓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든지 자신의 이미지에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서와 같은 목적이 확실한 사람은 선택이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좀처럼 기준을 잡기 어렵다.

물론 망가져서 바꾼다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코치와 같은 것을 쓰고 싶다고 하는 것도 상관없다(중급 정도까지는 그러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플레이가 제대로 안되는 것을 라켓 탓으로 돌려 새로 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또 스윙 스피드의 차이에도 주의해야 한다. 터치의 강도에 차이가 있으면 라켓의 느낌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강타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라켓이, 강타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부상 예방 차원에서 팔에 전달되는 충격의 강도도 고려해야 한다.



2.라켓면의 크기와 영향 

오버사이즈 라켓이 맞는 사람
플레이의 템포가 빨라서 스윙이 콤팩트한 사람
회전을 상당히 많이 거는 사람
초보자
미드사이즈 라켓이 좋은 사람
테이크백하여 어느정도 라켓을 휘두르는 사람
톱스핀을 많이 거는 사람은 약간 큰 것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걸친 소재의 변혁과 오버사이즈 라켓의 등장은 오랫동안 우드라켓과 레귤러 사이즈 만이 사용되어온 라켓 세계에서 대혁신이었다. 그것은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테니스를 시작하기 좋은 편안한 스포츠’로 만들어주었고 당시의 테니스붐을 일으켜 주었다.

타구 면적이 커진 오버사이즈 라켓의 장점은 스위트 에어리어의 확대와 반발력의 향상이다. 라켓면이 커지면 실수가 적어 쉽게 볼을 치게 되어 초보자 뿐만 아니라 상급자에게도 큰 이점이 있다. 슈라이버를 비롯하여 톱프로 선수들도 일찍이 오버사이즈 라켓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스윙이 완성되어 있는 사람은 감각이 바뀌는 것(스윙이 바뀌는 것)을 꺼려하여 보리와 같이 레귤러 사이즈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오버사이즈와 미드사이즈 라켓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95평방인치(미드플러스) 정도가 표준이고 90(예전의 미드) 정도가 최저라인. 110(라지)이나 약간 작은 사이즈도 사용되지만 110을 넘는 경우는 적다. 감각적으로는 110 전후가 스트링에서 치는 감각, 95 전후가 스윙으로 치는 감각이다.

◀ 기술의 진화에 의해 우드 외의 다른 소재를 라켓에 사용하면서 오버사이즈 라켓이 탄생한 것은 테니스 라켓에서 최초의 대변혁이었다. 우드의 경우, 레귤러 사이즈는 거의 75평방인치 전후였기 때문에 110평방인치의 라켓은 약 50%가 커진 것이다. 또 소재의 혁신으로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스위트 에어리어가 넓어 쉽게 볼을 리턴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라켓은 정신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2차적인 효과도 가져다 주었다. 플레이가 편안해지자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고 동호인도 톱스핀을 걸어 강타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3.프레임 두께의 영향

두꺼운 라켓이 맞는 사람
발리어와 같은 스윙 폭이 좁은 사람
초보자
두껍지 않은 라켓이 맞는 사람
스윙의 크기를 구분하여 사용할 줄 아는 사람
타구 감각을 중시하는 사람

 

88년에 등장한 윌슨 프로파일은 폭넓은 프레임으로 인해 ‘두꺼운 라켓’이라는 말을 낳았다. 다른 업체도 곧바로 따라하여 중간 두께의 라켓과 함께 하나의 큰 흐름을 낳았다. 프레임을 두껍게 하는 것으로 강성(剛性)이 향상되어 반발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렇지만 역으로 그 독특한 타구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또 ‘많이 날아간다’ ‘톱스핀을 걸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 상급자를 중심으로 얇은 라켓을 찾는 경향도 강했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왜 두꺼운 라켓이 적을까? 프로 선수는 볼이 날아가는 거리의 길고 짧음을 조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선택을 꺼렸다. 또 톱프로 정도의 스윙 스피드가 되면 두꺼운 라켓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볼과 라켓의 충돌 속도가 올라가면 두꺼운 라켓도 반발력이 내려간다).

현재는 프레임의 가로폭이 20~22mm 정도가 표준이며 얇은 것도 19mm 정도. 두꺼운 것은 32mm 정도이다. 높은 반발력을 원한다면 30mm 전후, 컨트롤 중시라면 22mm 전후로 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왜 두꺼운 라켓이 적을까? 프로 선수는 볼이 날아가는 거리의 길고 짧음을 조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선택을 꺼렸다. 또 톱프로 정도의 스윙 스피드가 되면 두꺼운 라켓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볼과 라켓의 충돌 속도가 올라가면 두꺼운 라켓도 반발력이 내려간다).

현재는 프레임의 가로폭이 20~22mm 정도가 표준이며 얇은 것도 19mm 정도. 두꺼운 것은 32mm 정도이다. 높은 반발력을 원한다면 30mm 전후, 컨트롤 중시라면 22mm 전후로 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다.

◀ 88년에 등장한 두꺼운 라켓의 원조 윌슨 프로파일은 오버사이즈(왼쪽)의 경우, 가장 두꺼운 부분이 39mm로 지금 생각해도 상당한 두께이다.


두꺼운 라켓은 반발력의 대폭적인 향상을 기대한다. 두꺼운 라켓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그때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타구감과 함께 볼이 날아가는 감각에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느낌은 ‘볼이 잘 날아간다’ 보다 ‘볼이 빨라졌다’이나 그만큼 스핀을 살리지 못하여 볼이 멀리 날아간다고 하는 쪽이 많다.

▶ 비너스 윌리엄스의 두꺼운 라켓을 사용한 포핸드 지난해 두꺼운 라켓으로 바꾸어(윌슨 하이퍼 해머 4.3 110평방인치. 최대두께 26.5mm) 호조를 보인 비너스. 지금의 두꺼운 라켓은 스핀도 잘 걸려 톱프로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2001년 호주 오픈


 

4. 프레임 길이의 영향

긴 라켓이 맞는 사람
템포가 늦어 뒤에서 치는 사람
파워업을 원하는 사람
리치를 더욱 원하는 사람
너무 길지 않은 것이 맞는 사람
초보자는 너무 길지 않는 것이 좋다
컨트롤 중시
터치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네트 플레이가 많은 사람


롱바디 라켓은 예전부터 각 업체별로 조금씩 나왔지만 조작성이나 토탈 밸런스가 좋지 않아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술의 진화에 따라 조작성이 뛰어난 롱바디 라켓을 만들 수 있게 되어 1995년에 마이클 창이 1인치 긴 라켓을 사용하여 성적을 올린 것을 계기로 큰 붐을 일으켰다. 지금은 1/2인치 긴 라켓은 누구나 당연하듯 사용하고 있다.

라켓이 길어짐으로써 스위트 에어리어의 위치가 높아지며 타점 부분의 스위트 스파트가 넓어졌기 때문에 스피드, 스핀의 양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또 겨우 1인치라도 리치가 길어지는 효과는 상급자일수록 실감할 수 있다. 롱바디 라켓은 골프에서 긴 클럽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윙 스피드의 증가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스피드와 스핀에서 위력을 발휘해준다. 특히 서브에서 효과가 크다.

 

◀ 롱바디 라켓은 다른 것과 달리 프로 선수 주도로 시작하였다. 사진은 창이 사용하여 롱바디 라켓붐의 계기를 만든 프린스 마이클 창 그라파이트 1인치 롱. 기술의 진보로 전체적으로 다루기 쉬워져 프로 선수들도 쉽게 사용하고 있다. 데이븐포트와 같은 파워히터들도 1인치 긴 롱바디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길이만 문제없다면 타구감의 어색함도 적어 친숙해지기 쉽다. 반면 다루기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컨트롤을 중시하는 사람이나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그 점도 중량이나 밸런스 등을 고려하여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긴 라켓을 휘두르는 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아 토탈 밸런스가 좋은 것이라면 이점이 많은 것으로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1/2인치 긴 라켓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늘고 있다.

▶ 롱바디 라켓붐의 계기를 만든 마이클 창
마이클 창이 9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1인치 긴 롱바디 라켓은 원래 창의 요구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특히 그는 리치를 보완하기 위해서 서브의 위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가 사용하여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발매에 들어가 널리 보급되었다. 사진은 95년 호주오픈



5. 그밖의 최근 경향

 

지금까지 오버사이즈 라켓 → 두꺼운 라켓 → 롱바디 라켓으로 라켓 진화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술의 진보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나 컨셉이 등장하고 있다. 초경량 톱밸런스 라켓도 그 예라 할 수 있다.

롱바디 라켓붐의 파생으로서 가볍고 다루기 쉬운 라켓을 구하는 사용자가 늘어나자 바로 200g대 전반의 초경량 라켓이 등장했다. 물론 그 상태로는 반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라켓의 톱부분을 무겁게 한 것이다. 지금의 기술이라면 100g대 라켓도 만들 수 있지만 너무 가벼우면 불이익도 만만치 않아 현재는 극단적인 가벼운 모델은 줄고 있다. 초경량 톱밸런스의 모델은 나중에 무게를 추가하여 자기 나름대로 밸런스를 조정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하다.

타구면이 세로로 긴 라켓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최근 더욱 눈에 띄고 있다. 세로로 긴 라켓은 스위트 에어리어가 세로로 길어지기 때문에 발리의 사용감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역삼각형 타입으로 스트링 패턴이 방사형으로 된 라켓도 몇 가지 등장했다. 이 라켓도 롱바디 라켓처럼 스위트 에어리어가 위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회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스윙이 빠른 사람은 크게 관계없지만 스윙이 느려서 스핀을 많이 걸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최근의 신기술 경쟁은 윌슨, 바볼라트, 헤드 쪽에서 눈부시다. 우선 윌슨의 롤러 그로멧은 스트링을 통과하는 그로멧 부분을 롤러로 하여 스트링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게 한 혁신적 아이디어다. 이렇게 함으로써 센터에 닿을 때 뿐만 아니라 약간 빗맞아도 스트링이 잘 뻗고 반발력이 향상된다. 이와 같이 프레임 안쪽의 스트링 홀을 넓게 하면 실질적인 가로줄의 길이가 늘기 때문에 면의 크기는 바뀌지 않아도 라켓면을 크게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오버사이즈 라켓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반발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스트링의 진동감쇄 효과를 얻고 있는 메이커도 있다.

바볼라트의 우퍼 시스템은 스피커의 위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우퍼 시스템을 라켓에 원용한 것. 우퍼 시스템의 핵심은 스트링과 프레임의 상호 작용을 최적화해 라켓의 기능을 100% 발휘하도록 하였다.

헤드의 인텔리전스 라켓도 눈에 띄는데 인텔리화이버 소재와 라켓 내부에 마이크로칩을 내장하였다. 인텔리화이버는 임팩트시 라켓 프레임에 전달되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역진동을 일으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칩의 반발 신호를 유발한 다음 다시 이 신호를 받아 볼의 방향으로 프레임을 움직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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