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으로 바커스 bst 2 rsm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적절하게 구매한건가요?
└ 네 입문용이면 20~30만원 대면 무난합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는 구성품 말고, 기타를 구매하면 함께 오는 기본 구성품에 피크랑 aux케이블이 있나요?
└ 어디서 구매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판매자한테 직접 전화해서 문의해 보셔야 합니다.
보통 피크는 서비스로 챙겨주는데, aux 케이블은 제대로 알고 계신건가요?
aux 케이블은 보통 핸드폰이나 mp3를 앰프에 연결해서 mp3를 재생지키는 용도로 3.5-3.5 규격일 겁니다.
일반적인 기타 케이블은 5.5-5.5 모노 케이블입니다.
5.5 - 5.5 모노 케이블은 기타 살때 보통 3m짜리 챙겨줍니다.
3.5-3.5 aux 케이블은 기타 판매점에서 팔지 않아요. 이거는 인터넷에서 별도 구매해야합니다.
튜너는 따로 구매해야되는걸로 아는데 혹시 핸드폰 어플튜너도 사용할만 한가요?
└ 보통 스탠드, 클립튜너, 여분스트링, 피크, 3m 케이블, 스트랩, 카포 이런거 다 챙겨주는데 마진 챙길려고 안주는데도 있어요. 보통 서비스로 줍니다. 안주면 판매자한테 전화해서 요청해보세요.
안된다고 하면 거기 매장꺼 앞으로 사지 마세요 ㅎㅎ
기타 입문자가 뭘안다고.. 기본적인건 챙겨줘야지.. 잘모르겠지라고 생각하고 안챙겨주거나 추가금 받는 매장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단절해야합니다.
핸드폰 어플튜너 써도 되요. 대신 소리를 들려줘서 소리를 읽게 해야하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그마한 오피스텔에서 엠프 사운드 최소화해서 치면 소음 크지 않겠죠?
└ 소음은 크지 않지만 사운드 품질이 똥이죠..
기타 앰프는 메인 볼륨을 40% 이상 올려줘야 최적의 사운드가 나옵니다. 그런데 층간소음 문제로 어쩔수 없이 10% 이하로 작게 줄이게 되는데 이러면 앰프를 쓰는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타를 물려도 앰프 볼륨을 작게 줄이면 싸구려 소리가 나옵니다.
기타 사운드에 있어서 일렉기타, 케이블, 이펙터, 앰프 중에 앰프가 70%나 차지합니다. 그 다음이 이펙터, 그 다음이 일렉기타, 마지막으로 케이블 품질.
앰프가 좋으면 10만원짜리 싸구려 기타를 물려도 40~50만원 대 가성비를 내줍니다. 그만큼 앰프 성능이 중요합니다.
대안으로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그냥 어쩔 수 없이 볼륨 작게해서 그래도 앰프 쓴다.
└ 싸구려 소리 나더라도 그냥 쓰겠다면 그냥 연습용 앰프 10~20만원 대 사서 쓰시면 됩니다.
2. 앰프에 이어폰 연결해서 귀로 듣는다.
3.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해서 앰프 사지말고 PC나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귀로 듣는다.
저는 사운드 품질, 층간소음 문제 고민 끝에 3번 오디오인터페이스 구해서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연습도 하고, 녹음도 하고, 카피도 합니다. 집에서만 연습하기에는 제일 괜찮습니다.
질문자님 생각대로 기타 앰프 사서 최소 볼륨으로 연습하실거라면 좋은 앰프 필요 없습니다. 펜더 챔피언20이나 마샬 MG15GR 같은거 15만원 대 앰프 쓰시면 됩니다. 저가형 진공관 앰프 써보고 싶다면 블랙스타 HT-1R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