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와 클래식기타

아시듯 클래식과 통기타는 줄이 다릅니다. 그래서 통기타가 더 코드잡고 하는데
힘들거라 생각해서 클래식을 권한거 같네요.

일단 어쿠스틱 기타는 통기타의 범주에 들어갑니다만. 통기타인데에도 '앰프'에 연결해서
'일렉기타'처럼 연주가 가능한 기타를 가리킵니다.

클래식 기타로도 일반 통기타처럼 '똑같이' 연주하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소리의 울림 같은게, 통기타처럼 크게 울리질 않아 노래부르면서 하기엔
반주소리(기타소리)가 작기도 합니다.

보통 통기타는 코드를 잡고 연주하며, 한 줄 한 줄 쳐도 심한 아르페지오(손가락 주법)까지
가는 경우가 없지만,
클래식 기타는 TAB악보(기타악보)를 보면서 피크를 들고 치는 게 아니라
한 음 한 음 튕기는 방식이라서, 들어가면 갈 수록 어렵습니다.(정말로..)
로망스<-클래식 초급 을 듣고 알함브라궁전의 추억<-클래식 고급 을 들어보시면
딱 느낌 오실듯..

여성분들은 통기타에 비해 클래식 기타를 많이 치는 건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고 그런 걸 위해 기타를 배우고 싶다면
통기타를 추천합니다.

통기타가 기본적으로 클래식보다 커서 코드조차 잡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손이 작아서)
그렇다면 작은 통기타(김C가 들고 다니는..)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아무쪼록 기타 배우시는 거 환영합니다. 멋진 기타리스트가 되시길!!

1.  흠.. 확실히 통기타보단 클래식기타가 잡기가 편해여

 

바디부터가 통기타보다 클래식기타가 훨씬 작아서 채구가 작은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좋고

줄 자체도 나일론줄이기 때문에 잡기도 쉽습니다.

통기타를 잡으실경우 손끝이 망가질건 각오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줄이 쇠줄이라 장력이 상당히 강해서 처음 통기타를 잡을때 굳은살이 생기기 전까진 정말 아픕니다..

(손끝에 피멍듬.. 제 경우임, 다른분들은 물집도 잡힌다고 하시더라구여..)

 

하지만 통기타 줄 자체도 두께차이가 있기 때문에 줄을 light로 바꾸셔서 해보셔도 될듯 합니다.

(친구꺼 한번 잡아봤는데 장력도 그닥 쌔지 않고 손끝이 아프지도 않더라구여 ㅎㅎ)

 

 

2. 그리고 클래식기타로 통기타처럼 치면 클래식기타를 치는분들한테 욕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몰겠지만..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글고 클래식기타로 칠경우 맛?이 좀 떨어진다는..

 

3. 글고 클래식기타가 통기타보다 다루기 어렵다는데..

이건 별 차이가 없는듯합니다.

 

통기타라고 하면 스트로크와 아르페지오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핑거스타일이란 것도 있습니다. (영화 어거스트러쉬 참고하시길..)

핑거스타일.. 정말 어렵습니다... 말하면 엄청 길어질거 같으니 그냥 함 찾아보시길 ㅎ

(미사사키 키시베?님의 하나(꽃)이나 정성하군이 친 곡 아무거나 한번 찾아보시길)

 

글고 어쿠스틱도 겉으로 보기엔 드럽게 쉬워보이는데 실상 알고보면 어렵습니다..

어떤곡은 고음부줄만 쳐야되고, 16비트일 경우 저음부와 고음부를 구분해서 쳐줘야되며,

리듬가튼경우, 특히 셔플리듬가튼 경우(제가 아직 많이 배우진 못했음..) 앞부분은 길게 뒷부분은 짧게 쳐줘야 되는데 그게 의외로 힘듭니다.

그 외에도 리듬을 잘못쳐서 원래리듬이 다른리듬으로 변화하기도 ㅡㅡ;;

의외로 어려운게 통기타입니다..

 

제말의 뜻은 쉬운건 없다는겁니다.

통기타는 리듬을 제대로 살리기가 어려우면서 치면서 노래를 부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핑거스타일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너무 어렵고..

클래식기타는 할게 많습니다..(기본자세 및 오선지보는법 등등... 이론쪽이 좀 많음..)

상당히 귀족적이라는 느낌?! 격식이 넘 많아!!! 요..

 

애고 잡솔이 넘 많았는듯.. ㅈㅅ..